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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킥 78회2

지붕 뚫고 하이킥 78회, 보석이 묵찌빠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78회는 전체적으로 코믹이 강했던 회차였습니다. 지훈과 정음의 유쾌 상쾌했던 포복절도 에피소드와 함께 묵찌빠로 간만에 자존감을 드높였던 보석의 짧지만 강렬했던 강자의 여유가 즐겁기도 했습니다. 이길 수없는 세경, 그래서 슬픈 보석 '지붕킥'에서 가장 약자인 보석은 자신의 위치를 누구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안되는 것을 무리하게 시도하지도 않습니다. 강자에 순응하는 그는 이시대 거친 사회에서 생존해야만 하는 아버지들의 슬픈 현실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그런 그가 마지막 자존심이라 생각하는 존재가 세경입니다. 세경에게만큼은 절대 밀릴 수없다는 보석의 몸짓은 측은해 보일 정도입니다. 세경을 이기기위해서는 그 어떤 꼬투리도 다잡아냅니다. 그가 가장 잘 쓰는 방법은 청소 지적질입니다. "세경씨,.. 2009. 12. 31.
지붕 뚫고 하이킥 78회, 화성남자 지훈과 여자이고 싶은 정음 오늘 방송된 78회에서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보는 듯한 서로 다른 시각을 보이는 지훈과 정음의 재미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똑같은 인간이지만 너무 다르기도 하지요. 그런만큼 낯선 이들이 만나 사랑을 하게 되면 나올 수밖에 없는 극단적인 상황들이 정음과 지훈사이에선 유쾌한 상황극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이성적인 지훈과 감성적인 정음 뉴욕으로 언어연수 간다며 지훈의 마음을 떠보던 정음은 눈물 한바가지에 자신의 마음을 터놓고 지훈의 본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친구에게 여자친구라고 당당히 밝히는 지훈이 든든하게도 느껴집니다. 차가운 날씨에 몸을 떠는 정음에게 다시 코트 함께 덮을까요라고 농담을 건내는 지훈. 그렇게 정담을 나누던 그들은 어느새 자신의 손을 잡아 옷주머니.. 2009.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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