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현우17 원티드 4회-사건은 잔인해지고 흥미로움은 반감되는 서글픈 장르물 김아중을 중심으로 엄태웅, 지현우, 박해준, 이문식, 박효주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 장르 드라마인 는 왜 재미가 없을까? 납치범이 잔인한 살인까지 벌이기 시작했지만 이야기는 점점 무뎌지고 재미없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을 뿐이다. 시그널과 비교되는 원티드의 한계; 겉도는 연기자들, 자연스럽지 못한 강요만 존재하는 긴장감이 아쉽다 두 번째 미션도 수행해냈다. 마지막 열 번째 미션도 수행해 낼 것이다. 그리고 범인도 잡을 것이다. 더욱 중요한 아이의 생명도 지켜내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세상에 볼만한 드라마는 존재할 수가 없다. 하지만 장르 드라마 는 그만큼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점이 문제다. 가정 폭력에 시달리던 아내와 아들을 범인은 구해냈다. 그리고 이런 문제를 사회적.. 2016. 7. 1. 원티드 3회-김아중 제외한 모두가 범인 소거법은 시작되었다 아동 납치범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왜 그러는지 알 수가 없다. 첫 번째 미션은 이런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가정폭력에 시달린 아이를 구하기 위함이라고 하기에는 그 수법이 너무나 잔인해 폭력에 또 다른 폭력을 가하는 범인의 의도는 그 어떤 의미로도 동의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전형적인 소거법 시작; 범인의 정당성 사라져버린 첫 번째 미션, 모두가 범인 후보라는 설정 어떻게 풀어낼까? 생방송을 통해 범인이 원하는 미션을 풀어내야만 납치된 아이가 죽지 않는다. 그렇게 시작된 첫 미션을 풀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원티드' 방송 팀은 그렇게 촌각을 다투며 버려진 자동차를 찾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트렁크가 열리는 순간 모두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트렁크에 실린 아이는 마치 죽은 것 처럼 고요했다.. 2016. 6. 30. 원티드 2회-김아중 지현우 충격적 10개의 사건은 이제 시작이다 아이가 납치당한 후 범인은 자신이 원하는 방송을 만들라고 요구한다.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아들은 죽는단 섬뜩한 협박에 은퇴를 선언한 배우 정혜인은 어쩔 수 없이 범인이 요구한 '원티드'를 생방송하게 된다. 궁지에 몰렸던 송정호는 이 상황이 기회라 판단하고 아들의 납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다. 간절한 모정의 시작; 납치했던 남자의 자살, 첫 번째 미션 트렁크 속 어린 아이는 누구인가?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영화 '엄마'의 마지막 촬영장에 혜인의 아들이 찾았다. 그런 경우가 없어 당황했지만 아들의 방문이 반가운 것은 사실이다. 그렇게 아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혜인은 '촬영용 피' 만드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제작진의 제안에 아들 현우는 따라나섰다. 그 짧은 시간 잠이 든 혜인은 악.. 2016. 6. 24. 원티드 1회-김아중 모성애 신의 선물을 넘어 신의 한 수 될 수 있을까? 김아중을 앞세운 장르 드라마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시작 전부터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궁금함이 컸다. 시작부터 아들이 납치되고, 시사 프로그램인 를 제작하라는 범인의 요구는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김아중의 원맨쇼에 가까웠던 첫 회는 가능성과 아쉬움을 남겼다. 10번의 프로그램이 가진 가치; 아이를 유괴당한 어머니들, 신의 선물을 원티드는 넘어설 수 있을까? 유명 배우가 은퇴를 선언하는 날 아들을 납치당한다. 그리고 범인이 건넨 것은 '원티드'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10번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 못한다면 아이가 죽는다는 끔찍한 요구에 여배우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배우 정혜인(김아중)은 케이블 UCN 사장인 송정호(박해준)과 부부사이다. 하지만 부부로서 가치를 .. 2016. 6. 23. 송곳 11회-알에서 깨어난 이수인의 한 마디, 분노는 세상을 지배한다 분노할 수밖에 없는 세상. 그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들이 필요하다. 철저하게 현실에 묻어 자신을 투명인간화 하거나 적극적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물론 그 중간 어디에서 적당하게 시류에 편승해 이리저리 휩쓸리는 이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분노하지 않는 삶은 결코 그 무엇도 얻을 수 없음을 우리는 역사로 알고 있다. 알에서 깨어난 이수인; 분노하라고 외쳤던 스테판 에셀, 그는 떠났지만 세상은 분노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 95세로 스테판 에셀은 2013년 2월 27일 숨졌다. 프랑스 레지스탕스로 활동했던 그는 노년의 나이에도 젊은이들에게 분노하라고 했다. 분노하지 않는 것은 유죄일 수밖에 없음을 우리는 직감적으로 알고 있다. 분노하지 않고 침묵하는 동안 괴물들.. 2015. 11. 29. 송곳 10회-안내상의 신들린 연기, 이게 우리의 진짜 현대사다 90% 이상의 노동자가 사는 나라. 그럼에도 노동자만 홀대 받는 나라. 그런 나라에서 이 가지는 위상은 중요하게 다가온다. 통상적인 범주의 웹툰 한계를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있는 그대로 담고 있는 노동자에 대한 이야기는 그래서 특별함으로 다가온다. 안내상이 연기하는 구고신은 그런 잔인한 현대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민주화된 지 고작 30년인 대한민국; 이수인과 구고신 인간적 고뇌, 우리 현대사는 친일과 독재에 맞서 싸운 국민들 투쟁의 역사다 사회적 부조리를 바로잡기 위해 나서는 이들은 대단하다. 그리고 존경스럽고 안타깝기도 하다. 그들도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삶을 사는 인간일 뿐이기 때문이다. 가정이 있을 수 있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홀로 투쟁하는 이들도 있다. 그들이라고 두려움이 없을까? .. 2015. 11. 23.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