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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2

짝패 8회-비럭질도 세상이 좋아야 한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합니다. 쥐도 죽기 전에 안간힘을 다하는데 인간이라고 다를 게 있을까요? 조선말엽 시대 배경이 흥미롭게도 2011년을 사는 현대인들과 다름없다는 사실이 역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킬 뿐입니다. 역사의 순환, 반성 없는 역사는 미래만 어둡게 만든다 역사는 돌고 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선 말엽 시대 배경과 현재의 우리의 모습은 판박이처럼 같습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은 자신들의 배를 채우기 위해 별짓을 다하고 착취의 대상이 된 다수의 가지지 못한 자들은 죽음의 위기로 내몰리기만 합니다. 그렇게 위기에 빠진 대중들이 들고 일어나 자신의 권리를 찾고자 하는 노력은 자연스러운 수순일 뿐입니다. 비럭질도 세상이 좋아야 한다 포악한 사또의 저잣거리 순찰을 기다리다.. 2011. 3. 2.
짝패 6회-시민혁명은 중동만의 일은 아니었다 뒤바뀐 운명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들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현재와 너무나 닮아 있는 조선시대 말기의 상황을 담아내고 있는 는 그래서 흥미로울 수밖에는 없습니다. 운명이 갈라놓은 그들, 운명의 수레바퀴에 운다 옛 말에 남자들은 싸우면서 정든 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티격태격하며 싸운 후 서로를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게 되면 그들은 진짜 친구가 되기도 하지요. 그렇게 서로 운명을 바꾼 천둥과 귀동은 그들이 사랑하는 동녀를 사이에 두고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표면적으로는 천둥의 책과 관련된 다툼이지만 그 근간에 깔려 있는 사랑에 대한 갈등은 그들을 진정한 친구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양반집 도령이면서도 왈패들과 놀기를 좋아하고 문과보다는 무과를 가고.. 201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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