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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선생님이 되는 길2

블랙독 최종화-서현진을 통해 보여준 선생님이 된다는 것 참 아름답고 매력적인 드라마였다. 학교 드라마가 자주 만들어지지만 항상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전부였다. 교사의 입장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는 보기 어려웠다. 그런 점에서 은 큰 가치로 다가왔다. 선생. 아니 선생님이 되기 위한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이 드라마는 고하늘을 통해 잘 보여주었다. 하늘의 참스승이었던 김영하 선생님의 아내인 영숙은 어머니나 다름없었다. 영숙에게도 하늘은 '내딸래미'라고 휴대폰에 저장될 정도로 딸과 다름없는 존재였다. 그렇게 서울 하늘의 집 근처에서 국수집을 하며 13년을 함께 살았다. 그런 영숙이 어느 일요일 아침 일찍 하늘을 떠났다. '불안한 고요함'이 지속되던 하늘에게 영숙의 문자는 충격이었다. 이미 떠나버린 국수집은 텅 빈 채로 남겨져 있었을 뿐이었.. 2020. 2. 5.
블랙독 14화-서현진 라미란 언더독의 교사를 자처했다 하늘에게 교사라는 직업은 무슨 의미일까? 그는 자신을 살려준 선생님의 뒤를 걷고 싶었다. 그리고 그가 오르지 못한 정교사가 되어 진짜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그게 자신을 구하고 먼저 하늘나라로 간 은사를 위한 보답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교감이 된 문수호는 적극적으로 변해갔다. 그가 성순에게 교감이 되고자 하는 이유에서 그 답이 있었다. 좋은 교사들이 나가는 일을 막고, 라인 파괴해 진짜 학교를 만드는 일을 하겠다는 다짐말이다. 수호와 성순이 틀어진 그 이유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권력을 가진 것이다. 평온해 보이던 대치고가 다시 한 번 거대한 파도가 일었다. 새로운 교무부장이 된 한 선생이 이카루스 인원을 대폭 늘리자 제안했고, 새로운 교장은 실적에 눈이 어두워 이를 승인했다. 문이과 각 50명씩 이카루.. 2020.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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