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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사광2

육룡이 나르샤 34화-유아인의 분노, 아는 내용마저 살 떨리게 만드는 재미 역사적 사실은 바뀔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사극은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는 약점을 가진 채 이야기를 풀어갈 수밖에 없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조선 건국에 대한 이야기는 말 그대로 닳고 닳은 이야기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익숙하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가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뭘까? 작가의 상상력이 만든 재미; 이방원의 재해석을 가능케 하는 작가의 힘, 이성계 위기가 곧 조선 건국을 부추겼다 조선 건국을 막는 정몽주를 제거해야만 하는 이유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있어도 사직만은 바꿀 수 없다는 포은의 강직함은 결국 모든 것을 뒤틀리게 만들었다. 정도전이 꿈꾸는 세상을 고려에서 할 수 있다면 모르지만 이룰 수 없는 이상은 결코 만들어져서는 안 되는 세상이었.. 2016. 1. 27.
육룡이 나르샤 28회-길선미와 규목화사, 무명 조직 속으로 스며드는 분이 비밀조직 '무명'이 전면에 등장하며 이야기는 더욱 흥미롭게 이어지고 있다. 역사적 사실 외에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는 는 조선 건국 과정보다 그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더 매료시키고 있다. 전설처럼 떠도는 무림의 고수들이 대거 등장하며 혼란스러운 고려 말을 더욱 긴장시키기 시작했다. 육산 등장과 규목화사; 정체성과 지향점도 모호해 보이는 비밀조직, 분이 스스로 무명 조직 속으로 스며든다 길선미를 추격하던 정도전과 이방지는 죽었다던 연향을 목격한다. 할머니를 부축한 채 사라진 그녀를 뒤쫓아 보지만 절 어디를 뒤져봐도 그들은 보이지 않았다. 도주할 곳이 없는 그곳에서 세 명이 병사들에게도 들키지 않고 모두 사라진 사실이 당황스러울 정도다. 죽었다고 알려졌던 연향이 실체를 드러내며 비밀조직 '무.. 2016.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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