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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 드라마3

커피하우스 1회-은정은 제2의 윤은혜가 될 수 있을까? 달달한 코믹 드라마 가 방송 되었습니다. 언뜻 과 유사한 측면들을 발견하게 되고 뻔한 내용 속에 무엇을 재미의 포인트로 삼아야 할 것인지 생각하게 하는 첫 회였습니다. 분명한건 티아라의 은정이 뜨면 드라마도 산다는 것이지요. 함은정은 윤은혜를 넘어설 수 있을까? 1. 백마 탄 왕자는 왕자가 아니었다 의 이야기는 단순합니다. 베스트셀러 작가 이진수(강지환)는 사인회를 앞둔 상황에서 탈출해 찾은 커피숍에서 엉뚱하고 엉망진창인 강승연(은정)을 만나게 됩니다. 철자마저 엉망인 커피숍은 엉망이었지요. 엉뚱한 여자와 불어터진 라면, 만화책 허름한 커피숍 내부까지 도대체 마음에 드는 것이 하나 없는 이 공간에서 그들의 만남은 시작되었습니다. 여느 로맨틱 코미디가 그러하듯 완벽에 가까운 남자 주인공과 엉망이지만 꾸미.. 2010. 5. 18.
개인의 취향 3회-가짜 이민호를 사랑한 진짜 게이 류승룡? 목적을 위해 게이가 되어버린 남자와 목적을 위해 게이로 만든 여자의 동거 생활이 3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게이가 아님에도 게이여야 하는 상황은 게이이기에 편안한 그녀에게 만은 축복이었습니다. 류승룡의 커밍아웃만 남았다? 청춘들의 일과 사랑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는 시대에 따라 항상 변해왔습니다. 70년대 이런 상황 극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도 공감을 이끌어낼 수도 없었겠지요. 80년대에는 저주받은 게이들에게는 형벌의 시간들이었으니 이민호는 대로에서 돌멩이 세례를 받았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2010년 다양한 문화들이 나름대로 공존하는 세상에 가벼운 게이이야기는 큰 거부감 없는 재미로 다가왔습니다. 그 재미의 포인트는 결코 게이가 아니기에, 마음 편하게 게이라는 틀을 유희의 도구로 활용할.. 2010. 4. 8.
파스타 마지막 회가 남긴 소중한 가치 하나 주방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일과 사랑을 감칠맛 나게 만들어 냈던 가 끝이 났습니다. 과연 이 드라마가 성공할 수 있을까란 우려와는 달리 일과 사랑을 균등하게 잡아가며, 새로운 트렌디 드라마의 전형을 세우며 착한 웰 메이드 드라마 성공 시대를 열었습니다. 착한 드라마의 전성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하며 1. 떠나는 사람들과 남겨진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듯 '뉴셰프 대회'에서 그들은 1등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태리 3년 유학이 가능하게 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중도 포기해야만 했던 호남은 최셰프를 찾아 이제 그만 두고 5천 원짜리 파스타나 만들겠다고 합니다. 보내고 싶지 않은 유경은 이태리에 대한 희망을 품습니다. 그런 희망이 다음 날이면 최현욱에 대한 사.. 201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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