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석규에게서 노무현이 보인다1 뿌리깊은 나무 18회-한석규의 피를 토하는 열연이 감동으로 다가오는 이유 돌아온 이방지와 채윤의 만남. 그 짧지만 강렬한 순간 번뜩이는 정기준의 표정은 악마와 닮아 있었습니다. 의도적으로 상황을 만들고 그들의 표정을 읽어나가는 그는 몸서리처지는 존재였습니다. 개파이와 이방지의 대결과 마지막 순간 정기준과 대면한 이도의 긴장감은 18회를 극적으로 이끌었습니다. 대립 축들의 충돌,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 한글을 둘러싸고 벌이는 권력 다툼은 마지막으로 향해가면서 더욱 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 시점 실체를 드러내느냐가 중요한 문제였지만 18회 마지막 순간 정체를 드러내며 믿고 의지까지 했었던 가리온이 정기준이라는 사실이 경악하게 됩니다. 이방지의 슬픈 과거를 알게 된 후 의외의 장소에서 스승을 만나게 된 채윤은 당황스럽습니다. 스승인 이방지 역시 정기준의 잔인한 방.. 2011. 12.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