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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2

호텔 델루나-이지은과 여진구 키스로 연 로맨스 천년을 산 장만월과 귀신을 보는 능력을 얻은 구찬성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예고된 그 사랑은 예측 가능한 수준에서 진행되기 시작했다. 사람이 사망한 후 마지막으로 거쳐간다는 호텔의 주인과 지배인으로 만난 이들의 사랑은 이제 시작되었다. 찬성이 호텔 델루나로 오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단순히 그의 아버지가 그곳을 찾은 탓도 아니었다. 이 모든 것은 만월을 위한 마고신의 선택이었다. 삶과 죽음을 관장한다는 신은 어린 찬성에게 꽃을 전달하려 했다. 이를 막은 아버지는 그렇게 호텔 델루나를 찾았다. 꽃이 피지 않는 나무 월령수에서 꽃을 딴 찬성 아버지는 그렇게 만월에게 아들을 넘긴다는 약속을 하고서야 나갈 수 있었다. 그 운명의 끝은 마고신이 만든 인연이었다.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마고신이 정한 .. 2019. 7. 22.
호텔 델루나 1회-이지은 여진구 홍자매의 저주 풀어낼 수 있을까? 이지은과 여진구라는 카드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다만 문제는 작가가 홍자매라는 것이 걸림돌이었다. 한때는 최고의 드라마 작가로 사랑받았지만 최근 작들은 졸작의 연속이었다. 그런 홍자매의 신작이라는 점이 를 봐야 할지 고민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었다. 가 촬영된 장소와 방식을 따라했다는 것은 비밀로 치부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다른 작품들에 영향을 잘 받는 작가라는 사실이 에서도 잘 드러났으니 말이다. 가수 아이유가 배우 이지은으로 변신하면 몰입도가 올라간다. 이 드라마를 보는 이유다. 수많은 이를 죽음으로 이끈 장만월(아이유)는 떠돌다 한 객잔에서 주인 마고신(서이숙)을 만나게 된다. '달의 객잔'을 찾는 만월은 그곳에서 실제 존재할 것이라 믿지는 않았던 '달의 객잔'을 만나게 되고 주인이 되었.. 2019.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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