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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드라마3

너는 나의 봄 종영-따뜻한 세상을 위한 포근한 위로 한 편의 따뜻한 소설을 읽는 것 같았던 드라마 이 16회로 종영되었다. 모두를 위한 힐링 드라마는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와 희망으로 마지막까지 흐뭇하게 웃게 만들었다. 장르극 형태로 살인사건이 개입되기는 했지만, 이 역시 모두 힐링을 위한 장치일 뿐이었습니다. 15회에서는 마지막 불안함을 치유하는 과정들이 담겼습니다. 미란은 자신의 소중한 딸을 사랑하는 영도가 마음에 들지만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이혼했고, 심장이식 수술로 아프기까지 한 남자가 마냥 좋고 그렇게 사위로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하기도 어려운 게 어머니의 마음이니 말이죠. 가족처럼 지내는 시장 사람들의 농담마저 날카롭게 받아들일 정도로 미란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합니다. 그렇게 강릉에 온 다정에게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밝히죠. 비록 다정 혼자 잘 커.. 2021. 8. 25.
너는 나의 봄 11회-쓰러진 김동욱, 죽음의 그림자가 온다 지난 회차에서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행복한 맘보를 추던 다정과 영도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여전히 달달하지만, 영도에게 심장에 문제가 생겼다. 다정은 아버지의 죽음과 마주해야 했고, 영도는 멈추려는 심장을 부여잡아야 했다. 호텔리어의 삶이 화려하지는 않다. 문제를 지적하는 손님의 화를 그대로 받아야 하는 접객 담당은 그만큼 힘들다. 그럼에도 어느 누구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중재하는 다정은 능숙하다. 후배인 유경은 드라마 촬영팀에 화를 내고 싶지만, 다정은 자제시키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런 상황을 위해 연인이 필요하다. 하늘이에 부탁을 하러 동물병원에 들어선 영도는 통화 가능하냐는 다정의 문자에 그대로 나와 아무 일도 없고, 바쁘지도 않다며 연인들만의 통화에 집중했다. 이들의 달달한 사랑과 달리, 상황들은.. 2021. 8. 10.
이웃집 꽃미남 5회-윤시윤의 말하는 코끼리가 특별한 이유 깨금과 본의 아닌 여행을 떠난 독미와의 관계는 여행 이후 흥미롭게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독미를 몰래 사랑해왔던 옆집 남자 진락이 그녀의 여행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사실도 흥미롭습니다. 독미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정석이자 이야기의 중심으로 이어지는 신호이니 말입니다. 말하는 코끼리를 통해 독미를 깨우는 깨금이 정답이다 이 드라마가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는 이유는 기존의 그렇고 그런 로코의 가치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로코 특유의 간지러움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톡톡 튀는 대사의 향연은 드라마의 품격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은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마치 시트콤을 보는 듯한 상황들과 명확하게 드러난 캐릭터의 힘은 흥미롭.. 201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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