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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영10

응답하라 1988 6회-덕선의 어긋난 첫사랑, 고경표가 일찍 탈락한 이유 의 고유의 특징 중 하나는 여자 주인공의 남편 찾기다. 그런 점에서 덕선이의 첫사랑은 흥미로웠다. 첫 눈이 오는 날 고백을 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그 날만 기다려왔던 덕선은 첫 눈이 내리던 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야 했다. 언제나 첫사랑은 그렇게 서럽고 아프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아프다; 선우는 떠나고 승부사 택이가 등장한 덕선 남편 찾기, 선우와 보라의 이야기가 많아진다 1988년 11월 날씨는 추워지고 첫사랑에 대한 애틋함은 더욱 커지기 시작했다.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3국의 국가대항전을 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난 택은 홀로 5연승을 해야만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6연패에 빠졌던 택은 우승하면 "영화를 보고 싶어"라는 소망과 함께 중국으로 떠났다. 수많은 징크스.. 2015. 11. 22.
응답하라 1988 5회-일화의 피묻은 양말, 쌍문동 아줌마들 엄마를 말하다 재미만이 아니라 가족의 이야기를 담으며 부쩍 감동이 가득해졌다. 쌍문동 아줌마 3인방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엄마라는 존재를 확인하게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웠다. 서로 다른 세 가지 상황을 통해 어머니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한 이번 특집 역시 최고였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희생하는 엄마, 그 위대한 이름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가난하지만 행복했고 화목했던 그 시절을 담고 있는 은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을까? 앞선 두 개의 이야기와 달리 이번에는 쌍문동 좁은 골목길에서 함께 살던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그 안에 그들이 이야기하고 싶은 모든 것들이 담겨 있었다. 민주주의가 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하던 1988년. 그 뜨거웠던 시절을 담고 있는 이 드라마는 그래서 .. 2015. 11. 21.
응답하라 1988 4회-쌍문동 골목길 그들이 김성균과 박보검을 위로하는 방법 부부 사이와 친구들의 우정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는 가족애와 우정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다뤘다. 특별할 것 없는 하지만 그래서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는 그들의 이야기는 이제는 점점 과거의 이야기로 국한되는 듯해서 더욱 값지게 다가왔다. 사랑이 꽃피는 쌍문동 골목길; 추억은 언제나 방울방울, 사랑과 우정사이 열정과 행복이 가득하다 쌍문동 골목길을 여는 것은 언제나 택이 아버지의 몫이다. 정확한 시간에 일어나 동네를 쓰는 최씨 아저씨는 언제나 쌍문동 골목길을 연다. 그렇게 연 쌍문동 골목길은 덕선, 선우, 정환, 동룡이 등 친구들의 분주한 아침 등교로 왁자지껄 해진다. 언제나 쌍문동 골목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오래 함께 사는 가족일수록 서로의 감정을 건드리는 경우가 .. 2015. 11. 15.
응답하라 1988 3회-성동일과 김성균 두 남자 이야기가 감동인 이유 쌍문동 골목에서 사는 이웃들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이웃이 어울려 산다는 것에 대한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감성을 다시 깨워준다는 점에서 참 반갑다. 옆집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층간 소음으로 살인까지 일어나는 현재와는 너무 다른 과거의 추억은 그렇게 풍성한 감성으로 다가온다. 성동일과 김성균 두 남자 이야기; 성덕순의 첫 사랑과 극단적으로 다른 두 남자가 보여주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이야기를 남긴 탈주범이 사회적 이슈였던 1988년 10월. 한 집에 사는 두 가장의 이야기는 흥미롭게 다가왔다. 올림픽 복권 당첨으로 갑자기 부자가 된 김성균과 보증 잘못서 갑자기 망해 그 집 반지하에서 살고 있는 성동일이 바로 그들이다. 평생을 가난하게 살아왔던 김성균은 쌍문동 그 골목 최고 부자가 되었.. 2015.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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