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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21

그 겨울, 바람이 분다 1, 2회-조인성과 송혜교, 시립도록 아픈 100일 간의 사랑 원작을 가진 작품이라는 사실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는 첫 날 1, 2회를 연속 방송이 되었습니다.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연출 콤비가 다시 한 번 손을 잡은 만큼 호흡은 최강이었습니다. 여기에 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조인성과 송혜교의 명불허전 연기 역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지독한 사랑의 기운이 넘치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어린 시절 부부의 이혼으로 서로 남남처럼 살아야 했던 오수와 오영 남매. 재벌 PL 그룹의 상속녀가 된 영과 어머니의 죽음으로 고아원에서 자란 수의 삶은 아프고 슬프기만 했습니다. 같은 이름을 가진 서로 다른 운명의 두 남자 오수의 삶은 첫 회부터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싸움과 도박으로 살아가는 오수와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것이 꿈인 오수. 서로 다.. 2013. 2. 14.
응답하라 1997-정은지와 서인국의 부엌키스로 완성된 첫사랑, 그 익숙한 설렘이 아련해지는 이유 16회로 준비되었던 이 최종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던 시원의 남편은 기대처럼 윤제가 되었고, 형 태웅의 짝은 자신을 수술해주었던 의사 주연이었다는 사실이 재미있기까지 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첫사랑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간직하고 사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과 완벽하게 소통하며 '응칠'붐을 불러왔습니다. 첫사랑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익숙해진 사랑에 망각한 것 뿐이다 그동안 쌓였던 의문들과 그들의 삶을 마무리하는 이야기들 역시 매력적이고 재미있었습니다. 모두가 그렇게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의 삶은 여전히 고달프다는 사실이 이 분명 드라마라는 사실을 깨달게 합니다. 출산을 하는 시원 앞에 등장한 두 남자. 태웅과 윤제가 등장하며 시작된 최종.. 2012. 9. 19.
응답하라 1997-서인국만이 아닌 모두를 울게 했던 마지막 반전, 감동이었다 매 회가 전설처럼 각인되고 있는 은 마지막 2회를 남긴 상황에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확실하게 사로잡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시원을 사이에 두고 형제가 느끼는 동일한 감정을 시원의 할아버지 형제의 이야기와 함께 풀어내는 방식은 매력적이기만 했습니다. 서인국의 폭풍 같은 오열은 왜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었을까? 시원이 챙겨준 통조림을 먹기 위해 찾은 계단에서 태웅은 우연하게 알지 못했던 진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준희가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에 그저 웃던 태웅은 그게 시원이라는 사실과 윤제가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엿듣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두 명의 존재. 친동생 윤제와 마지막 사랑이기를 바랐던 시원. 이 둘이 서로를 사랑하는 존재라는 사실은 태웅에게는 충격일 수밖에 없었습.. 2012. 9. 12.
응답하라 1997 모두를 기절시킨 정은지와 서인국의 8년 만의 키스 매주 화요일 저녁만 되면 많은 이들의 시선이 한 곳에 집중되고는 합니다. 이런 마법 같은 일도 이젠 두 번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아쉬울 뿐입니다. 사랑은 결국 머리가 아닌 가슴이 시키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해준 그들의 이야기는 역시 매력적이고 감각적이었습니다. 다음이 아닌 지금 당장, 가슴이 시키듯 사랑을 고백하라 6년 만에 우연히 만나게 된 시원과 윤제. 어렵게 시원의 생일에 사랑 고백을 한 윤제는 이후 의식적으로 그녀를 피해왔습니다. 동창회도 피하고 명절마저 시원과 마주치지 않도록 노력해왔던 윤제는 운명처럼 그렇게 자신의 첫 사랑이자 평생 사랑인 시원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광안고 동창들은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시원은 막내 방송작가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고, 윤제는 어.. 2012. 9. 5.
응답하라 1997-모두의 심장을 멎게 한 윤제와 시원의 재회, 역대 최강인 이유 방송자체가 화제의 연속인 도 이제는 단 두 번의 방송만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매주 두 개의 소제목으로 극을 진행하는 '응답'은 가족이라는 거대한 울타리 속에서 버릴 수 없는 이 지독한 관계에 힘들어하는 윤제와 태웅, 그리고 시원의 사랑과 우정이 애절하게 다가왔습니다. 관계의 정의는 손의 의미를 통해 형성되고 구축 된다 삶에 치여 살면서 잊어버렸던 가족이라는 울타리. 그 크고 거대한 이 틀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는 순간이 태웅과 윤제에게 찾아옵니다. 납골당 기한 연장 전화는 태웅에게 가족이라는 운명체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합니다. 윤씨 형제들과 달리, 시원은 서울로 가는 딸에게 보이는 행동을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합니다. 11화-관계의 정의, 정의가 쉬운 가족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 2012. 8. 29.
응답하라 1997-시원의 남편이 윤제일 수밖에 없는 이유 화요일 매직이 되어버린 은 여전히 매력적인 드라마입니다. 질긴 인연의 끈과 그 끈이 맺어준 상대가 좋은 이유. 그 긴장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법도 방식도 흥미롭기만 했습니다. 붉은 실로 엮인 이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이어졌을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인연의 끈으로 엮인 당신이 좋은 이유는 단순하고 분명하다 '인연의 실'과 '당신이 좋은 이유'라는 소제목으로 이어진 이번 이야기는 시원과 윤제 부모의 과거를 통해 인연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런 운명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흥미롭게 보여주었습니다. 우연하게 이어지는 그 인연이라는 소중한 틀은 결국 시원의 남편이 누구인지에 대한 좋은 힌트로 작용했습니다. 68년 시원과 윤제의 아버지와 어머니에게도 그들과 같은 고교시절이 존재했습니다. 부산 출신이지만 광주에 이.. 201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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