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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벌사회2

공연 중 MB 욕한 야생마 이상훈, 광기인가 대리만족인가? 한국과 일본 미국 야구를 모두 거치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잊지 못해 밴드를 꾸려 활동하는 야생마 이상훈이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해버렸습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0 서울 바이시클 필름 페스티벌'에 밴드로 무대에 올라 노골적으로 MB 욕을 했고, 공연은 주최 측에 의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이상훈의 광기 혹은 대리만족 한나라당의 후보가 서울 시장으로 있는 것은 정치에 관심 없어도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일겁니다. 그런 서울시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공연을 마치며 노골적으로 현 대통령을 욕을 했다고 합니다. "이명박 XXX, 아직도 2년이나 남았네" 현장에서 보지 못했기에 어떤 느낌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많은 이들은 통쾌함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물론 MB를 지지하는 이들로서는 국가원.. 2010. 10. 4.
지붕 뚫고 하이킥 89회, 부의 되물림이 만드는 천민 계급주의 오늘 방송되었던 89회속 정음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으려는 인물입니다. 졸업을 앞둔 그녀가 겪어야만 하는 설움이 절절하게 담겨져 같은 처지의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냈을 듯 합니다. 그녀가 서울대가 아니라 서운대이기에 겪어야 하는 사회적 설움. 과연 그녀만의 잘못일까요? 서울대는 가진자들을 위한 귀족대학? 과거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말이 현실로 받아들여지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열심히 공부만 하면 서울대에 입학도 하고 이를 통해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을 가지게 되고, 이로 인해 집안 자체가 일어서는 경우들을 일컬어 많은 이들은 '개천에서 용났다'라고 했습니다. 그런 개천에서 용이 된 사람들이 이젠 자신들의 전철을 밟으려는 수많은 개천을 복개하려고만 합니다. 용이 승천할 수도 없도록 .. 201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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