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 12:05

건축학개론 수지 능가하는 응답하라 1997 은지의 힘, 이 드라마를 주목하라

tvN에서 방송하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두 번의 방송만으로도 그 존재감을 명확하게 했습니다. 최초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HOT와 아이돌 빠순이 1세대인 그들의 모습을 통해 과거를 추억하고 현재를 이야기하는 이 드라마는 <건축학개론>에서 느낄 수 있었던 감동과 재미가 모두 담겨 있었습니다.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아낸 응답하라 1997 대박이다

 

 

 

 

 

지상파의 어떤 드라마와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이 될 수 있는 <응답하라 1997>의 재미는 무엇일까? 코믹을 기본으로 깔면서 과거의 우리와 현재의 우리를 오가며 추억과 사랑을 능숙하게 표현하는 이 작품은 의외의 걸작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코치로 있는 전라도 출신의 아버지와 남자 못지않은 괄괄한 성격의 부산 어머니 사이의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딸 성시원(정은지)의 성장기를 담고 있습니다. 15년 전 과거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 재미있게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유사한 시점을 다룬 영화 <건축학개론>가 비교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과거의 첫 사랑을 우연히 만난 주인공이 그 첫사랑을 통해 과거를 추억하는 <건축학개론>은 우리의 마음속에 잠자고 있던 감성을 깨워주었습니다. 그 아련하게 남겨져 있던 첫 사랑에 대한 기억과 과거를 추억하게 하는 감성멜로였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수지는 '국민 첫사랑'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화제를 불러 모았었습니다. 그 달콤하고 아련했던 첫 사랑의 기억은 말 그대로 현실이 아닌 마음속에서만 구축된 동화와 같은 환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응답하라 1997>은 유사한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걸 그룹 출신의 수지와 은지의 출연이라는 점에서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지만 걸 그룹이지만 서로 다른 대중의 시각처럼 너무 다른 모습이지만 둘 다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는 점에서는 동일하게 다가옵니다.

 

에이핑크의 리드 보컬인 은지가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은 의아해했습니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점과 대중들에게 크게 회자되지 않았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제작진의 선택을 패착이라고 보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왜 제작진들이 은지를 왜 선택했는지는 시작과 함께 모두 드러났습니다. 만약 은지가 아니라면 과연 그 사랑스럽고 엉뚱하기만 한 성시원을 누가 연기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으니 말입니다.

 

홍대 한 호프집에서 '재경 부산 광안고 38회 동창회'를 통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 자리에서 오랜만에 만난 여섯 동창들의 모습과 그 중 한 쌍의 커플이 결혼 발표를 한다며 시작된 그들의 추억 여행은 흥미로운 추측을 하게 합니다. 과연 이 동창생들 중 누가 사랑하는 존재가 되는지 추리하게 한다는 점에서 시청자들로서는 이야기를 통해 그 진실을 찾아보는 재미도 부여해줍니다.

성시원과 출생동기이자 함께 살아왔던 윤윤제(서인국)의 사랑은 그 시절 학생들이라면 느낄 수 있는 첫 사랑에 대한 애틋함이었습니다. 시원으로서는 너무 편한 윤제에게서 사랑이라는 느낌을 받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윤제에게는 오직 시원 밖에는 없습니다. 시원은 HOT에 빠진 빠순이에 학년에서 매번 꼴찌만 하는 문제아입니다. 시원과는 달리 매번 전교 1등을 하는 윤제는 선머슴 같은 시원이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HOT를 너무나 좋아하는 시원과 HOT에서 젝키로 갈아탄 모유정(신소율)의 우정과 질투 등은 여고생이 느끼는 감정의 굴곡들이었습니다. HOT를 너무 사랑해 서울까지 올라가 토니의 집에서 노숙까지 한 시원이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에게 머리를 깍 인 상황은 평범한 진행으로 보였지만, 서로 좋아하는 아이돌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오래된 우정까지 깨지고 원수가 되었던 그들이 다시 하나가 되는 과정도 그들다웠습니다.

 

과거 유행했던 광고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바가지 머리 조우는 이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매력 중 하나였습니다. 익숙한 패러디와 해학이 가득한 '응답하락 1997'은 이런 식으로 화면 전면에 웃음을 장치하고 있었습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라는 소제목으로 시작된 3화에서 이 드라마가 가지는 장점과 재미가 가득했습니다.

 

사랑과 우정, 그 사이에서 모호해질 수밖에 없는 이들이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비밀을 서로 공유하며 이로 인해 서로 엇갈리는 감정들이 쌓이는 과정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여자보다 섬세하며 매력적인 강준희(호야)가 시원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며 시기를 하는 윤제는 사실 준희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지 못합니다.

항상 싸우는 부모님으로 인해 분위기가 엉망인 시원은 준희와 모뎀으로 PC통신을 즐기는 과정에서 이들은 서로 평생 안고 갈 비밀을 나누게 됩니다. 덤덤한 시원마저 불안하게 하던 부모님이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 애틋한 분위기를 만들고, 이 과정을 우연하게 목격한 시원의 충격은 상상이상이었습니다. 시원이 비밀을 밝히자 준희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밀을 고백합니다. 그가 이성이 아닌 동성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된 시원. 그렇게 그들은 동성 친구처럼 친한 사이가 되었지만 이를 알지 못하는 윤제로서는 질투의 대상이 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응답하라 1997>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입니다. 그런 점에서 동창회에서 결혼 발표를 하는 이가 누구인지는 흥미롭고 중요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동안 숨겨져 있던 태웅(송종호)가 사실은 시원의 언니인 송주(김예원)의 연인이었음이 드러납니다.

 

한석규를 좋아했던 그 시절 '접속'의 노래를 들으며 사랑을 키웠던 그들은 92년 롯데가 한국 시리즈 우승을 하는 그 날 교통사고로 죽고 맙니다. 그 지독한 슬픔에 빠진 태웅이 부산을 떠나지 못한 이유는 바로 송주를 잊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전국 1등을 할 정도로 탁월한 실력을 가진 그가 부산에서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 사랑을 잊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가 마치 데자뷰를 하듯 송주의 동생인 시원에게서 송주를 떠올리는 과정은 흥미롭기만 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모두 달라던 송주의 행동과 모습이 너무 닮은 태웅이 시원에게서 버리지 못한 사랑을 추억하는 것은 자연스러웠습니다.

 

성동일의 생활 개그의 재미와 이일화의 의외의 코믹 연기는 매력적이었습니다. 방성재로 등장하는 이시언의 코믹 감각과 인피니트 호야가 보여주는 의외의 연기력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윤제를 사랑하는 준희를 위해 윤제의 사랑을 외면하는 시원. 그런 시원의 사랑을 얻기 위해 페어플레이를 버리고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반칙을 사용하는 윤제의 모습은 이후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듭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보여주는 캐릭터의 힘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사물을 통해, 의미를 만들어내고 이야기의 힘을 보여주는 장면은 완성도를 결정해주고 있었습니다. 능숙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은 드라마 작가와 연출자가 아닌 이들이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촘촘한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풍자와 다양한 의미들을 담아내는 기교의 힘은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합니다.

 

여자 아이돌로서 매력을 모두 버리고 완벽하게 성시원으로 변한 은지의 매력은 <응답하라 1997>을 보지 않은 이들은 느낄 수 없을 겁니다. <건축학개론>에 수지가 '국민 첫사랑'이라는 타이틀을 보여줬다면, <응답하라 1997>의 은지는 포장되고 과장된 이미지로 만들어낸 첫 사랑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너무나 쉽게 볼 수 있었던 우리의 기억 속에 살아 숨쉬는 꾸미지 않은 첫 사랑이었습니다.  

 

잘못 배달되어온 통닭과 시원에게 걸려올 서울 ROTC생의 전화. 그 간극의 차이를 '페어플레이'라는 소제목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장면은 이 드라마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92년 태웅이 가장 아끼는 휴대용 카세트를 송주에게 건네주던 장면과 97년 시원에게 시디플레이어를 주는 장면이 주는 교묘한 결합은 매력적이기만 했습니다. 그 안에 담긴 음악에 추억을 담아낸 <응답하라 1997>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매력적인 드라마임이 분명합니다.

 

 

 

 

     [해당 사진들은 모두 본문 이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각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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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23
  1.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녀 2012.08.01 12:4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재밌을거 같습니다~ㅎㅎㅎ저도 강타 팬이었다는...ㅋㅋ
    언제 세월이 이렇게 흘렀는지 옛날 얘기가 되었네요~*
    잘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12.08.02 09:14 신고 address edit & del

      정말 흥미로운 드라마입니다. 무척 매력적인 이야기와 출연진들의 연기 역시 농익어서 흥미롭기만 하네요.

  2. Favicon of http://0312.tistory.com BlogIcon 2012.08.01 17:4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뭔가 풋풋하고 재밌는 드라마? 인것같아요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12.08.02 09:15 신고 address edit & del

      아주 매력이 넘치는 드라마네요. 완성도도 뛰어나고 주제 전달도 확실하고...흥미로운 드라마입니다.

  3. 쵸피 2012.08.01 21:28 address edit & del reply

    1997년은 공감하는 한사람으로 정말 묘한 감동까지 느꼈어요!! 제목에선 예상치못한 달달한 멜로까지~~~아 넘 쪼아요 ㅋㅋ 글구 은지~~~~에이핑크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저런 보물이 있을줄이야! 누가 맡았어도 너 만큼은 못했을꺼야ㅋㅋ 아 진짜 오랜만에 진짜 좋은 드라마 만난듯~~~난또 어케 기다리노???????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12.08.02 09:16 신고 address edit & del

      은지 완전 매력덩어리입니다. 이렇게 찰지게 연기를 잘 할줄은 상상도 못했으니 말입니다. 과거를 추억하게 하고 현재를 바라보게 하는 이 드라마 강추입니다.

  4. 쵸피 2012.08.01 21:30 address edit & del reply

    1997년은 공감하는 한사람으로 정말 묘한 감동까지 느꼈어요!! 제목에선 예상치못한 달달한 멜로까지~~~아 넘 쪼아요 ㅋㅋ 글구 은지~~~~에이핑크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저런 보물이 있을줄이야! 누가 맡았어도 너 만큼은 못했을꺼야ㅋㅋ 아 진짜 오랜만에 진짜 좋은 드라마 만난듯~~~난또 어케 기다리노???????

  5. ㅎㅎ 2012.08.02 04:20 address edit & del reply

    인피니'트'

  6. 현실감 최고 2012.08.02 07:01 address edit & del reply

    솔직히 은지양을 몰랐어요. 노래를 잘하는 에이핑크 메인보컬? 그리고 이 드.라마 여주인공이라고 해서
    첨엔 고개를 갸웃거렸는데 ......정말 환상적인 캐스팅. 연출자와 작가분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예전에 만화 영심이처럼 지극히 평범해서 더욱 친근하게 귀염돋는 캐릭터로 완전 다가옵니다.
    연기력도 다 흡족하고, 무엇보다 작가분의 센스에 박수갈채를 .....
    이거 정말 대박입니다. 건축학개론보다 응답하라1997년이 더 공감백배 완전블랙홀드라마!!!
    미치겠음...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12.08.02 09:17 신고 address edit & del

      블랙홀 드라마라는 표현이 맞는 듯합니다. 처음 접하기가 낯설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한 번 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마력이 있으니 말이지요.

  7. 곰곰 2012.08.02 10:39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1997년때 고등학생이었고 에쵸티의 왕팬이었기에..보면서 뭐랄까~~맘이 괜시리~~ㅎㅎ 여주 첨에는 별로 안 이뻐서...그닥...그랬는데..연기하는 거 보니까..매력이..ㅋㅋㅋㅋ웃음코드까지 가미되어서..넘 맘에 드는 드라마에요~

  8. 멋진 드라마 2012.08.02 10:51 address edit & del reply

    연출자 작가 배우 스텝 모두가 환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어느하나라도 부족했었다면 이런 드라마가 나올수업기에 시원을 보며 송주를 떠올리는 그장면에서의 눈빛 순간 나까지도 숨이 멎는듯했다. 정말 이런드라마를 볼수있다는게 기적이다. 아이돌 답지않은 수수한매력과 놀라운 영기력을 보여주는 정은지. 이쁜 너무나 이쁜 그흔한 시술의 흔적을 볼구없는 자연스러운 미를가지고 있는 이일화씨 두여배우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급니다.

  9. SEO IN GOOK 2012.08.02 12:05 address edit & del reply

    호야가 서인국을 좋아하는게 맞아요?? 은지랑 모뎀으로 연락할때

    '좋아해'
    '윤제 좋아해' 이렇게 보냈던거 같은데... '좋아해'라고 고백했던걸 무마하기위해 '윤제 좋아해' 라고 한게 아닐까요???! 진짜?? 호야가 서인국을?? 그럼 ..ㄱㅇ물이잖아!! //?????
    그럼 동창회때 결혼 발표하는것도 호야랑 서인국이야??!??!?!?!/ㅇ ㅣ건 아냐 !!! 깅ㅁ니ㅏ어마니어ㅏ미너이ㅏㅁ너이ㅏㅁ너ㅏㅣㅇㅁ너ㅣㅏㅇㅁㄴㅇㅁㄴ ㅈㅅ.... 진짜 호야가 서인국 좋아해요??

    • 11 2012.08.02 12:12 address edit & del

      호야가 서인국 좋아해요. 1004가 호야 생일인데...그 번호로 노래선물 한것도 호야예요

  10. 11 2012.08.02 12:11 address edit & del reply

    은지는 정말 순정만화의 여주인공처럼 말괄량이 좌충우돌...그리고 서인국은 진짜 존재감 쩔더라구요.
    슈퍼스타케이 안나갔음 어쩔뻔했는지...연기도 어쩜 그리 잘하는지...장담하는데 서인국 연기로 탑스타 될것 같습니다. 극이 왔다갔다해서 좀 헷갈리는데...짜임새 쩔어요

  11. 노나 2012.08.02 13:00 address edit & del reply

    이 드라마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이 블로그 글을 훑어본 후 드라마를 찾아봤습니다. ㅎㅎㅎ 재미있네요.

  12. yory 2012.08.02 15:41 address edit & del reply

    서인국씨는 노래할때 보다 연기할때가 더 멋져보여요..자신으로선 딜레마일듯ㅎㅎ

  13. 미소 2012.08.04 13:28 address edit & del reply

    이 시절에 중학생이어서 진짜 공감가고..예전 노래들도 좋고^^은지는 얼굴만 알고 관심도 없었는데 넘 잘 어울리고 서인국도 좋고ㅎㅎ 들마 좋아요^^

  14. 호주 2012.08.04 17:09 address edit & del reply

    자이미님의 리뷰를 보고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단숨에 4회까지 다 보아버렸지요^^ 주인공들과 정확히 비슷한 시기를 살아낸 저로써 드라마에 나오는 다마구찌나 삐삐의 '444444' 라고 찍힌 문자에 어찌나 크게 웃었는지 모릅니다. 주인공처럼 HOT를 좋아하지도 따라다니는 타입도 아니었지만 그 열기의 생생한 현장의 시간을 살아냈음은 분명하지요. 제작진이 세심하게 신경쓴 소품들이 하나도 낯설지 않다는 것이 새삼 지난 세월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니 이 드라마를 소개해주신 자이미님께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12.08.05 10:20 신고 address edit & del

      정말 매력적인 드라마이지요.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에게는 추억을 공감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도 흥미롭기만 하지요. 단순히 추억을 파는 드라마가 아니라 드라마의 재미를 만끽하게 하는 감각까지 전해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인드라마이지요^^;;

  15. olive 2012.08.07 00:22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97년에 주인공이랑 같은 학년이었고, 집도 부산 근처였고, hot 팬이었기도 했고.. 완전 추억 돋아요~ 넘넘 재미나요~

  16. ㅋㅋㅋㅋ 2012.08.08 10:42 address edit & del reply

    준희가 시원이한테 윤제 좋아한다고 할려다가 말은걸로 알고있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