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15. 21:04

무한도전 에어로빅편2 그들에게 안되는 건 없다! 그저 도전이다!!



뉴스엔 사진인용


지난 주에 시작된 그들의 에어로빅 도전은 본격적인 동작 익히기로 들어가며 그 고된 일정의 여정들을 고스란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이 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지를 알 수있는 것은 아마도 이런 무모해보이는 그들만의 도전들이 있기 때문이었던 듯 합니다.


안되면 될때까지 하면된다!


가장 무한도전스러운 그들의 명제는 이번 에어로빅편에서 고스란히 보여졌습니다. 초창기 자리를 잡고 프로그램이 사라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만 했었던 그들의 모습을 지금도 요구하는 것은 무리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무모한 도전은 쉽게 얻어진 것들이 아니었지요. 숱한 고난과 고비들을 그들의 성실성으로 견뎌내고 최고의 버라이어티 쇼로 우뚝서게 만들었던 모든 동력은 그들의 "하면 된다! 안되면 할때까지 해라!!"였습니다.

그런 무모해보이는 그들의 용기와 도전은 항상 성공과 실패를 오고가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해주었지요. 이번 그들의 3개월간의 도전은 초창기의 배고픔이 아닌 기름진 그들에게는 수행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음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그런 그들이 자신들의 시간들을 쪼개가며 딱딱한 몸을 강한 스트레칭과 노력을 통해 하나하나 동작들을 맞춰나가는 과정은 그저 웃고 넘기기에는 부족함이 있을 정도의 모습들이었습니다. 온몸이 찢어질 듯 고통스럽고 졸려도 잠을 쫒아내면서까지 이어진 그들의 연습들은 조금씩 성과들을 보이게 되지요.


에이스 백만돌이와 웃기는거 빼곤 다 잘하는 형돈이


에어로빅에서도 단연 두각을 보이는 이들이있었지요. 10여년간 아이돌 스타로 살아왔던 전진에게는 어쩌면 당연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다양한 춤을 춰야만 했던 그에게 에어로빅 안무는 쉽게 따라할 수있는 동작들이었을 듯 합니다. 의외이면서도 그럴 수있겠다고 생각했던 인물은 역시 정형돈이었지요.

정말 재미있는 캐릭터가 되어버린 웃기는거 빼고 뭐든 잘하는 기능인 정형돈은 그 육중한 몸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전진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에어로빅에서도 두각을 보였습니다. 동작도 쉽게 익히고 둔할 듯 한 그의 몸매는 의외의 여유로움까지 볼 수있을 정도로 잘하는 정형돈이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사진인용


예상되었었던 박명수와 유재석은 기대한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그나마 박명수와 정중앙은 곧잘 따라함으로서도 무난한 모습들을 보여주었지만 유재석은 가끔씩 멍때릴 정도로 혼란스럽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무도인들에게 가장 큰 구멍은 다름아닌 노홍철이었습니다.

댄스 스포츠때도 박치의 몸으로 가장 힘들어했던 노홍철은 이번 에어로빅편에서도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는 무한 몸치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지요. 보는 시청자들이 난감할 정도로 따라가지 못하는 노홍철은 벌로 여러차례 스트레칭을 받았지요. 그러면서고 가장 고통스러울때 마음껏 웃는 변태(?)로서의 모습으로 즐거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가장 큰 구멍이 가장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가장 문제가 많았던 노홍철과 유재석의 발전되어져가는 모습은 이번 도전의 가장 중요한 감상 포인트가 되어버렸습니다. 너무 잘해서 유재석이 이럼 무한도전 함께 할 수없다는 지적만큼 전진과 형돈은 더 이상 에어로빅편의 중심이 될 수없었습니다.

너무 잘하기에 초점에서 흐려지는 그들의 모습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없을 듯 합니다. 그렇기에 무한도전이 의미가 있고 그런 무한도전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TV앞에 앉는 이유가 되기도 하겠지요.

너무 못하고 있기에 에이스가 되어버린 유재석과 노홍철은 특근을 하듯 따로 찾아와 개인교습을 받으며 차차 다른 멤버들을 쫒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능성 없어 보이던 이들이 신기하게도 동작들을 따라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열심히 해서 안되는 것은 없음을 무도는 손수 보여주고 있었지요.

이 에어로빅을 준비하면서도 베이징 올림픽에 나서도 다른 특집들에 둘러싸여 시간내기도 힘든 그들은 직접 선생님들을 초빙해 MBC 창고에서 에어로빅 동작들을 맞춰보고 연습할 정도의 열의를 보여주었습니다.

뉴스엔 사진인용



무도는 무모할 수록 가장 무도에 가까워진다!


몸으로 만들어내는 그들의 모습들은 언제나 감동과 함께 다가오곤 했습니다. 될 수없어 보이는 그들의 도전은 참 어렵게, 어렵게 결실을 맺어가기도 했지요. 이번 에어로빅편은 이미 그들이 전국체전에 출전해 일반부 2위에 오르는 기적과도 같은 성과를 일궈냈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습니다. 우린 결과가 아닌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준비를 해왔을까에 관심을 가지며 바라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미 결과가 공개된 상황에서 다양한 웃음과 재미를 전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다큐멘터리도 아니고 급변하는 트랜드속에서 한주 한주를 피말리는 싸움을 해야만 하는 버라이어티 쇼에서 이미 결과가 나버린 3개월전의 일들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있는 것은 무한도전만이 할 수있는 여유이자 장점일 듯 합니다.

각자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무도인들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 복잡하게 얽혀있는 스케줄들을 맞춰가면서 목적을 달성해내는 과정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꼭 해야만 하는 도전과제에서 낙오될 수없는 그들은 자는 시간들을 쪼개가면서도 연습을 해야만 합니다. 안되면 될때까지 해야만 하는 그들의 도전은 그래서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주지요.

최악의 경제난에 많은 이들이 다양한 것들을 포기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한계점들은 국민 스스로가 도전조차도 포기하게끔 만드는 절망감을 심어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무도인들의 이런 무모해보이는 도전이 반갑게 다가왔던 것은 무모한 도전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결코 불가능하지도 않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일 듯 합니다. 어려운 환경, 취악의 상황일 수록 이겨내면 최고가 될 수있음을, 무도는 낙제생 노홍철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악의 몸치인 그가 수없는 도전과 노력을 통해 다른이들과 동작들을 맞춰나가는 과정은 많은 시사점들을 던져주었습니다.

비록 가벼운 버라이어티 쇼라고 웃을지는 모르지만 그 안에 담겨진 도전정신은 현재 어려운 상황에서 혼란스러워할 많은 이들에게 조그마한 용기로 다가올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노력하고 도전해서 될때까지 반복하는 무도인들의 정신이 어려운 현실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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