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1. 00:07

스타의 연인 1부 어른들을 위한 동화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두가지 이유!


문근영 신드롬을 몰고 왔었던 <바람의 화원>의 후속편으로 시작하는 최지우, 유지태 주연의 <스타의 연인>은 과연 어떤 내용의 드라마가 될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제목부터 스타와 그 스타의 연인에 관련된 이야기가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지요. 그리고 최지우와 유지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은 그들이 운명적인 사랑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뻔해보이지만 성공할 수 있다면 이 두가지 이유이지는 않을까요?

아시아경제 사진인용


성공할 수밖에 없는 두 가지 이유!

1. 순정만화 같은 플롯

드라마를 보는 순간 드는 생각은 순정만화와도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영화에도 한번 등장했었던 스타와 일반인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익숙하게 시청자들에게 다가설 듯 합니다.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가 등장했던 <노팅힐>의 느낌을 어느정도 차용한 이 플롯은 많은 이들에게 익숙함을 선사할 듯 합니다.

동화책을 읽듯 그들의 어린시절을 이야기하는 방식은 더더욱 순정만화 혹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임을 대놓고 이야기하고 있지요.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진 유지태의 나레이션은 그들은 운명적인 관계이며, 언젠가는 넘지 못하는 선을 넘어 결국 그녀와의 사랑이 가능해질 것이란 암시를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대필을 통해 우연이지만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이마리(최지우)와 김철수(유지태)는 일본의 궁궐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하게 됩니다. 이미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배우이자 아시아권에서도 유명한 스타인 이마리의 존재조차 잘 알지 못했었던 공부벌레 대학강사 김철수.

그는 자신을 좋아하는 잘살고 이쁘고 능력있는 후배 최은영(차예련)의 도움이 못마땅해 학비를 벌기위해 자신이 그토록 혐오해왔던 대필을 하게 되지요. 자신의 신념을 버릴 정도의 동기부여는 되지 못하지만 그렇게 일은 진행됩니다. 

여성들의 감수성을 극심하게 자극하는 플롯에 궁궐속의 왕자(?)와 공주와 같은 그들의 설정등은 순정만화의 한페이지를 넘기는 듯 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2. 크리스마스 시즌에 걸맞는 달콤한 로맨스

시기적으로 적절한 컨셉트입니다. 겨울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둔 이 시기에 가장 선호하는 이야기는 로맨스입니다. 더욱 이렇게 말도 안되지만 숨겨져있었던 로망들을 자극시키는 내용이라면 많은 이들은 즐거워 합니다.

감수성 공화국 워킹 타이틀의 작품들은 달콤하고 재미있는 영화들은, 전세계 영화팬들에게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환영받는 영화라고 이야기 할 수있을 듯 합니다. 앞서서 이야기했던 <노팅 힐>의 유사점과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영이 시작된 이 드라마는 많은 이들에게 환영받을 수있을 듯 합니다.

연인들에게는 천상의 시간들이며 솔로들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이 시즌에 두루 사랑을 받는 로맨틱 코미디. 이 드라마가 성공할 수있는 절대 요소중 하나일 수있을 듯 합니다.

하얀눈 내리는 겨울의 포근함처럼 화사한 영상들 속에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동화와 같은 사랑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을 수있는 드라마가 될 수있겠지요.

뉴스엔 사진인용

뉴스엔 사진인용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론 재미없었던 드라마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를 보면서 거부감이 들었던 것은 역설적으로 주인공들이었습니다. 최지우 팬들에게 욕먹을 글일지도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낯설게 보이는 최지우의 모습은 이질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유지태의 모습 역시 왠지 모르게 드라마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개인적인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연예부 기자로 등장하는 정운택의 연기도 왠지 모를 거북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각각의 배우들에 대한 평은 이 드라마를 보신 분들이라면 제각각일 듯 합니다. 드라마복(?)이 별로 없었던 차예련의 등장이 이번에는 달라질 수있을지도 걱정 아닌 걱정이 되더군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선호하지 않는 배우들의 등장이 주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아직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이기우, 최필립등이 이 드라마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직 알 수없지만 최지우와 유지태의 운명적 사랑에 강력한 대항마로 등장할 것으로 보여지지요.

일본에서의 유지태의 모습은 마치 카메라 광고를 보는 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더불어 최지우의 포스터는 <러브레터>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느낌을 주기도 했지요.

상반기 SBS의 최고 히트작이었던 <온 에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스타들의 카메오 출연하지요. 첫회에 많은 관심을 받으려는 전략으로는 성공했다고 볼 수있을 듯 합니다. 성지루의 기획사 사장 역할도 언뜻 '온 에어'가 떠오르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영화와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함인지 많은 조명으로 인해 화사한 느낌을 던져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 자체가 현실이 아닌 동화속의 한 장면들의 연속인 듯 느껴지게 만들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답답한 느낌이었습니다. 더불어 화면은 계속해서 움직임을 보여주었죠. 수없이 반복되는 카메라 무빙과 빠른 컷들은 남발로 인한 부작용만 초래한 것은 아니었나 모르겠습니다. 괜찮은 것들도 너무 자주 하게되면 식상하고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밖에는 없겠지요. 중용이 미덕을 연출자는 간과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뻔한 스토리에 나름 화려한 등장인물들 그들이 써내려갈 어른 들을 위한 허황되어보이는 동화 재미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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