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5. 07:07

이태임 공식입장 점입가경에도 침묵으로 이전투구 하는 목격자들

한 여배우의 욕설논란이 연일 화제입니다.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출연 중인 이태임이 게스트로 출연한 예원에게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사석이 아닌 촬영 중 벌어진 사건이라 그 파장은 더욱 컸고, 결과적으로 이태임은 프로그램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하차 후 불거진 욕설 논란이었습니다. 

 

초유의 욕설 논란;

이태임 욕설vs예원 반말, 현장을 목격한 제작진들의 함구

 

 

 

 

방송을 녹화하는 도중 출연 여배우가 뜬금없이 욕설을 하는 경우는 보기 드문 일입니다. 특히나 소문에 민감하고 쉽게 퍼질 수밖에 없는 연예계에서 이런 식의 논란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이태임 논란은 특별하게 다가올 수밖에는 없습니다.

 

방송 초유의 일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상황을 좀 더 살펴보면 왜 이렇게 사건이 불거질 수밖에 없었는지 의아하게 다가옵니다. 사실 연예계에 수많은 이야기들이 떠돌고 그런 이야기들 속에서 현장에서 욕설 정도는 일상으로 일어나기도 한다는 점에서 이태임은 왜 실명까지 거론되며 이렇게 도마 위에 올라섰는지 궁금해지게 됩니다.

 

이태임이 모 매체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보면 그녀의 이름이 왜 실명까지 거론되며 논란이 되고 있는지를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그녀가 촬영 현장에서 욕설을 할 정도로 그녀를 불편하게 만든 요인이 존재하지만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는 점은 의문으로 남겨지고 있습니다.

 

"당시 녹화현장에서 여러 가지 상황이 너무 기분이 나빴다. 일절 상의한 것 없이 그냥 진행이 됐었다. 욕은 했지만 정말 그건 잘못했지만 참고 참았던 것들이 폭발했다"

 

이태임의 인터뷰 내용 중 예원에게 욕설을 한 상황에 대한 설명 중 일부입니다. 그녀는 녹화현장이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상의도 없이 그냥 진행이 되었고, 여러 상황들이 너무 기분이 나빴다고 합니다. 다른 부분에서는 자신을 바라보며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하는 부분들에서 "따 아닌 따"라는 감정을 느끼기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만든 것은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 이후부터 불거진 특정부위에 대한 논란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그 영화 이후 사람들이 이태임의 특정부위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고, 방송에서도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이를 이용해 출연료를 더 받으려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며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여부는 본인과 영화 제작사만이 알고 있겠지만 이 논란은 그렇게 쌓이며 엄청난 악플을 만들어낸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던 그녀의 행동은 다시 한 번 비난을 받는 도화선으로 작용했습니다. 방송에서도 찡그린 얼굴과 하기 싫은 표정들이 잡히고, 이후 들려오는 이야기들 속에 적응하지 못하고 녹화 장에서 빠져 나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는 이야기들은 모두 모여서 이태임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태임은 스스로도 인터뷰를 통해 '섹시스타'의 비애를 이야기 했지만, 그녀가 출연했던 <정글의 법칙>에서도 자신이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몸이 전부였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태도 논란이 불거진 후에도 그녀가 <정글의 법칙>에서 돋보인 것은 상황과 맞지 않은 그녀의 섹시미 발산이 전부였다는 사실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예능 부적응이 분명한 상황에서도 소속사는 다시 한 번 그녀에게 예능 출연 스케줄을 잡았고, 그녀는 제주에서 해녀 수업을 받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수영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앞선 예능에서도 매력적인 물질을 보였다는 점에서 섭외가 들어왔고, 소속사에서도 자연스럽게 수락했을 이 예능은 저주가 되었습니다.

 

태도 논란과 불거진 몸과 관련한 수많은 이야기들은 현장을 지배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녀가 녹화 현장에서 여러 가지 상황이 너무 기분이 나빴다는 말 속에는 이런 분위기를 이야기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 어느 곳보다 말 많고 소문이 쉽게 퍼지는 곳인 연예계에서 이태임과 관련한 이미지가 어떻게 구축되어 있을지는 일반인들도 느낄 정도라는 점에서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 추론은 해볼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논란을 더욱 부채질하게 된 것은 이태임이 인터뷰를 통해 이름을 지칭하지도 않은 채 "뭐"라는 반말을 했다는 예원의 잘못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예원 측은 당연하게도 반말 비슷한 것도 한 적이 없다는 반박을 하고 나섰습니다. 현재 대중들을 들끓게 하고 있는 논란이 '욕'인데 그 '욕'을 끄집어낸 이유가 이태임 측에서는 예원이라 주장하고 있고, 예원 측은 사실무근이라 반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의 상황들은 녹화 현장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수많은 스태프들이 보고 있었고 촬영까지 진행되는 상황에서 벌어진 사건이라는 점에서 제작진들이 문제의 장면을 보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 지금 같은 진실게임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수많은 목격자는 존재하지만 제작진들은 현장에 대해 함구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자신들의 발언으로 누군가 더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것이 그들의 변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서로가 잘못이라고 싸우는 상황에서 목격자들이 누군가 더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 침묵하겠다는 이야기는 두 사람 모두 비난을 받으라는 의미와 다름이 없습니다. 판단은 대중들이 하고 알아서 비난을 하라는 식의 이전투구는 그래서 한심하게 다가옵니다.

 

촬영 현장에서 욕설을 한 것은 분명 잘못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들이 과연 초유의 사태인지는 의문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공간에서 별 인간들이 다 있는 그곳에서 욕설이나 폭행이 이런 식으로 기사화되지 않았을 뿐 수없이 떠도는 이야기들 역시 분명히 존재하는 내용들입니다. 그럼에도 이태임만이 이름이 공개적으로 거론되며 비난의 대상이 된 것은 뭔가 누군가의 의도가 개입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듭니다.

 

이태임이 가지고 있는 낮은 인지도와 소속사의 능력 부재, 여기에 더해지는 가십을 위한 대상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유도 등 현재 드러난 결과론으로 유추해 본 이번 사건의 핵심적인 논란은 '욕'이라는 트리거를 통해 드러난 씁쓸한 현실일 것입니다. 이태임이 잘못한 것은 분명하지만 과연 그녀의 이미지를 만든 것이 그녀만의 잘못인지 아니면 그녀를 그렇게 만들고 싶은 욕망이 만들어낸 결과인지 의아함도 존재합니다.

 

잡히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스타들에게 이태임 사건은 중요한 표본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의 행동과 결과는 결과적으로 이미지 구축과 활용이 절대적인 가치로 작용하는 그들에게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지침서 같은 역할을 할 테니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침묵을 선언한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뜨거운 화제성과 1%대 낮은 시청률은 무척이나 상징적으로 다가옵니다. 

 


         [해당 사진들은 모두 본문 이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각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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