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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1325

윤식당2 8회-가라치코의 진짜 매력이 드러난 여유 있던 저녁 오픈 오직 식당 영업을 하기 위해 가라치코까지 날아가지는 않았다. 그런 점에서 8회는 가장 같은 내용이었다. 한식을 알리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과 소통하는 과정을 담는 것 자체가 큰 의미인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음식 판매가 중요한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 저녁이 있는 삶; 많은 것을 얻기보다 삶의 질이 더 중요했던 그들의 일상이 반갑다 가라치코라는 작은 마을에 자리 잡은 은 성황이다. 단체 손님을 받으며 엄청난 성취까지 경험했던 그들에게 첫 저녁 오픈은 여유 있는 낮 시간을 보장해주는 이유가 되었다. 그동안 식당에만 갇혀 있던 그들이 식당을 나와 각자의 하루를 보내는 과정은 그 자체로 특별했다. 고된 하루를 끝내고 저녁을 먹으러 가던 그들에게 축구장은 특별해 보였다. 인구가 5천 명인 작은 마을에 존재하는.. 2018. 3. 3.
효리네 민박2 4회-고립된 제주 이효리와 소녀가 함께 한 오르막길 많은 눈과 강풍까지 부는 제주는 고립이 쉽게 된다. 섬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곳이 바로 제주이기 때문이다. 밤새 내린 눈과 강풍으로 인해 제주 공항이 결항이 되며 문제는 심각하게 불거지기 시작했다. 고립이라는 단어 앞에 민박집과 민박객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될 수밖에 없었으니 말이다. 고립도 즐거워;동네 뒷산 눈썰매 놀이, 고립 자체도 즐기는 효리네 민박 이제는 전문가가 되어간다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해 제주는 하얀 설국이 되었다. 기상 변화가 심한 섬의 특성으로 인해 변화무쌍한 날씨가 이어진다. 해가 보이다 갑작스럽게 눈보라가 치는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다. 시내가 아닌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민박집의 특성은 고립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얀 눈이 보기는 좋.. 2018. 2. 26.
무한도전 토토가3 H.O.T. 17년만의 시간여행 17만이 화답한 최고의 무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5년 활동 후 17년이라는 기간 동안 사실상 해체한 후 활동이 없었던 H.O.T.였지만 팬들에게는 그 어떤 것도 변하지 않았다. 17년을 기다려왔던 17만의 팬들은 화답했고, 그렇게 그들의 공연은 극적으로 펼쳐졌다. 공연장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팬들까지 공연장 밖에서 응원하는 풍경은 말 그대로 시간여행 현장이었다. 레전드는 영원하다;인생 가장 화려했던 시절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스타와 팬, 그 열정이 다시 살아났다 지난주 방송에 이어 오늘 방송은 H.O.T.의 공연 실황 중계가 이어졌다. 17만 명의 신청자 중 단 2500명에게만 주어진 시간여행 초대장은 너무 아쉬움이 컸다. 대만에서까지 날아와 17년 만의 H.O.T.를 보려는 팬들의 열정은 정말 대단했다. 17년 동안 많은.. 2018. 2. 25.
윤식당2 7회-왁자지껄 단체손님 위기와 기회 성찰까지 남긴 하루 가라치코에서 제일 잘나가는 식당에서 단체 손님으로 윤식당을 찾았다. 사상 최대의 수익을 얻은 날이었지만, 그만큼 힘겨운 하루는 많은 것들을 남겼다. 너무 많은 손님들이 찾아 정신없이 이어진 식당의 하루는 그 자체가 흥미롭지만,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할 번잡함이기도 했다. 식당vs식당 풍성했다; 정신없이 바빴던 하루, 큰 수익 뒤에 남겨진 허무함 윤식당의 여유가 사라졌다 가라치코에서 가장 인기 좋은 식당 식구들이 단체로 윤식당을 찾았다. 사장부터 모든 직원들이 총출동한 단체 손님들로 인해 윤식당이 정신 없이 바빠지는 것은 예고된 상황이었다. 며칠 전부터 집중적으로 그날을 준비했지만, 한 번도 이 정도 손님을 치른 적이 없는 식당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전문 요리사 앞에서 요리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2018. 2. 24.
김태호 PD 떠난 무한도전 건재할 수 있을까? 김태호 피디가 무한도전을 떠난다. 이는 거의 결정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인 의지가 너무 강하고, 신임 최승호 사장 역시 변화를 이야기한 만큼 무한도전과 김태호 피디는 이제 한 몸이 아닌 상황이 되었다. 그런 점에서 H.O.T 특집은 김태호 피디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호 피디는 크리에이터;무한도전은 과연 김태호 피디가 떠난 후에도 여전한 존재감을 보일 수 있을까? 무한도전과 김태호 피디는 따로 떼어 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존재다. 김태호 피디의 모든 것이 곧 무한도전이다. 그런 그가 떠난다. 공식적인 입장 발표는 없었지만, 이미 김태호 피디 뒤를 이을 피디 선임도 끝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이들의 이별은 그래서 아쉽다. 김태호 피디와 나영석 피디는 대한민국 예능을 이끈 천재 .. 2018. 2. 20.
효리네 민박2 3회-제주의 거센 눈발과 사람 그리고 윤아의 눈물 제주에 폭설이 내렸다. 변화무쌍한 섬의 날씨는 언제나 예측 불가능하다. 큰 눈이 오면 고립된다던 이 실제 그 상황에 처하게 되는 모양새다. 거센 바람과 폭설. 그리고 밀려드는 방문객들로 인해 어수선해 보이기까지 한 민박집에는 여전히 감성은 존재했다. 여름보다 번잡해진 겨울 제주; 여유가 가득했던 여름 민박과 달리, 자연 환경이 지배하기 시작한 효리네 민박 대학 4학년 유도 선수들로 시작된 는 새로운 변화도 함께 했다. 윤아가 새로운 알바생이 되었고, 노천탕과 게르로 대표되는 환경적 변화가 크게 다가왔으니 말이다. 손님이 찾아와도 존재했던 여유는 새로운 손님들이 한꺼번에 찾으며 조금씩 무너졌다. 7살 차이 자매와 겨울 서핑을 하기 위해 찾은 남자 3인방. 한꺼번에 민박집에는 손님만 10명이 되었다. 이런 .. 2018.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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