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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3804

경성크리처 한소희 발언에 욱하는 일본인들과 일부 언론의 보도 편향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역사들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역사를 잊는 순간 우리의 정체성도 사라질 수밖에 없죠. 그런 점에서 소설과 드라마, 영화는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그려내고는 합니다. 이런 역사적 사실을 반복한다고 이게 식상할 수는 없습니다. '경성크리처'가 공개된 후 일부 언론들 논조를 보면 기막힐 수밖에 없습니다. 객관성을 담보해 시청자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식으로 기사를 쓰며 비난하기에 바쁜 모습을 보면 이들이 무엇을 위한 글을 쓰는지 충분히 알 수 있게 합니다. (내용 중 경성크리처 스포일러 존재) 제작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앞에 두고, 시청자들의 입장이라며 재미가 없다, 괴물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말로 몰아가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입장이라는 것이 전부를 대변할 수 없음에.. 2023. 12. 25.
마이 데몬 9회-송강 살려면 김유정 죽어야 하는 딜레마, 해법은? 극단적 딜레마 상황에서 과연 구원은 어떤 방식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구원할 수 있을까? 달달함이 극에 달한 상황에 지독하게도 쓴 맛이 치고 올라왔습니다. 완전히 사라져 버린 데몬 능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야 한다는 신의 말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구원을 구하기 위해 이별을 선택한 도희를 찾아가 나눈 키스는 모든 것을 바꿔놓았습니다. 진심이 담긴 두 사람의 키스는 일시적이지만 구원이 능력을 회복한 느낌을 줬습니다. 이는 복선으로 다가옵니다. 신이 도희가 죽어야만 구원이 능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말에 대한 해법이 9회 첫 장면에 등장했으니 말입니다. 진정한 사랑이 모든 것을 이겨낸다는 것이 '마이 데몬'의 주제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달콤한 키스 후 쏟아지는 물이 방울로 멈추며 다시.. 2023. 12. 23.
경성크리처 1~2회-역사적 사실 속 크리처로 풀어낸 재미와 의미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퀄리티를 보이며 시작되었습니다. 총 10부작 중 7편이 선공개되고, 1월 5일 남은 3편이 공개됩니다. 오늘은 초입 부분인 1, 2회를 먼저 언급하려 합니다.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데, 영리하게 몰입할 수밖에 없도록 잘 만들었습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크리처물이라는 점에서 특수효과는 절대적입니다. 아무리 이야기의 힘이 강해도 보여지는 특수효과가 엉망이면 내용마저 허술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최근 나온 크리처물 중에서 가장 그럴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반가웠습니다. 물론 에일리언의 아이디어를 계승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유사성들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한계이기도 합니다. 촉수가 있는 괴물 형상은 유사성을 띨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2023. 12. 22.
경성크리처 2023년 넷플릭스 마지막 기대작, 성공 기대되는 이유 12월 22일 금요일 공개되는 '경성크리처'는 넷플릭스의 2023년 마지막 대작입니다. 최근 들어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소위 말하는 K 드라마와 K 영화의 완성도가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자본이 풍족해지자 완성도는 나락으로 가는 기괴한 상황에 접어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듭니다. 이 작품이 어떻게 펼쳐질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기대치는 결국 만드는 사람들과 출연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공개된 예고편만으로도 새로 온 크리처물과 시대극의 조합이 기대하게 합니다. 1945년을 시대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시사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광복을 맞이하기 몇 개월 전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은 흥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일본의 제국주의가 광기.. 2023. 12. 20.
마이 데몬 8회-송강 김유정 키스, 사랑을 얻고 데몬을 잃었다 심장을 찔린 구원은 복규로 인해 최악의 상황은 면했습니다. 한번 더 찔렸다면 구원은 인간화되어 가는 과정에서 사망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면이 일부 벗겨지며 집행자 광철의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아브라삭스가 원했던 임무는 절반만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브라삭스가 누군지는 중요해지지 않았습니다. 석민이든 도경이든 그들은 한 부류로 적대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구원 도희 vs석민 일가의 대결 구도가 명확해졌기 때문입니다. 이 대립 구도는 구원과 도희가 진짜 사랑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구원이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자, 도희는 오열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런 증거도 없이 위에서 내린 지시를 도희를 붙잡아두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더는 도희를 잡아둘 이유는 없었.. 2023. 12. 17.
마이 데몬 7회-데몬 송강의 죽음? 이 파장이 불러올 나비 효과 구원이 습격을 당했습니다. 데몬 시절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위기는 그렇게 혼수상태로 이끌었습니다. 이 시점 구원이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는 것은 반전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중반으로 가는 과정에서 찾아온 위기는 많은 것들을 시사합니다. 노도경을 미행하던 도희와 구원은 의도하지 않은 키스를 하게 됩니다. 이는 의도가 있는 우발적 상황이었습니다. 포토 박스를 향해 걸어오는 노도경을 피하기 위해 순간 이동을 시도했지만, 십자가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200년을 데몬으로 살면서 처음 경험하는 상황에 구원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긴급한 키스이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방식이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이 사랑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드러낼 수는 없었습니다. 연애가 서툰 둘에..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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