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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Netflix Wavve Tiving N OTT

나인 퍼즐 7~9회-신동아와 서진, 퍼즐 살인마 아는 김성균이 지목한 이는 누군가?

by 자이미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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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빠르게 밝혀지는 듯하는 순간,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누구를 믿을 것인가? 그리고 믿을 수 있는가?라는 선택 속에서 사건은 빠르게 전개되었고, 누가 범인이고 진범을 비호하는 자가 존재하는지 궁금해집니다. 더 원 시티 5802호의 주인들을 찾으며 연결고리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건설사 사장 도윤수를 시작으로 강치목과 이미영으로 5802호 주인이 빠르게 바뀐 것은 의문일 수밖에 없습니다. 분양 후 3달 만에 이런 변화가 이어진 것은 이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더 원 시티는 한강 경찰서 관할이라는 점에서 이곳 역시 연결고리가 됩니다.

나인 퍼즐-정호는 정말 퍼즐 연쇄살인마일까?

인형에 총을 쏜 토끼 가면을 쓴 인물은 윤동훈 총경입니다. 귓속말하는 여인은 이미영을 완장을 찬 자는 강치목, 아이들이 만든 모래성을 짓밟는 광대는 도윤수를 의미했습니다. 이는 분명한 메시지입니다. 도윤수가 문제의 더 원 시티를 지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강치목이 그곳에 사는 이들을 폭력적으로 쫓아내는 일을 했을 것으로 보이죠.

 

윤동훈은 최연소 서장에 오를 정도로 주목 받던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중부 연쇄 살인사건'과 관련해 조직은 여론 무마용으로 윤 총경의 옷을 벗겼습니다. 여학생 셋을 죽인 이 연쇄살인이 그럼 퍼즐 연쇄살인사건의 원인일까요? 피해자 유가족을 만나봤지만 그런 가능성은 없어 보였습니다. 

 

오히려 추가적인 사건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유가족은 윤 총경이 사망한 것은 몰랐지만, 기레기인 명성일보 이강현 기자 자살은 알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이강현 살인사건'을 수사했던 형사가 다른 누구도 아닌 양정호 팀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한샘은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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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것은 퍼즐 조각이었습니다. 윤 총경이 사망하기 8개월 전 이 기자가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는 퍼즐이 놓여 있었습니다. 윤 총경이 처음이 아니라, 이 기자가 시작이라는 점은 중요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한샘은 혼란을 겪기 시작하기 때문이죠.

 

이나를 의심하는 양정호와 그가 더 의심스럽다는 이나 사이에서 한샘은 누가 옳은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형사를 시작하며 가장 친했던 친형 같았던 양정호가 범인이라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정호는 이강현이 죽은 집 위층에 이나가 당일 있었다는 주장은 한샘을 당황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윤 총경은 이나가 그날 문제의 시간 옥상에 있었다는 이유를 들어 더는 수사를 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실제 이나는 옥상에 올라갔고, 그곳에서 문제의 시간 아파트에 들어서는 남자를 목격했습니다. 멀리서 봐서 정확하게 누군지 알 수는 없었지만, 남자라는 사실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나인 퍼즐-이나 부모님은 이 사건과 연루되었을까?

나리는 이나에게 사건이 발생한 그날 자신이 이미영이 탄 포르셰 파나메라를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럽게 과속을 하며 교통법규도 지키지 않았음에도 추적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만약 자신이 추격했다면 이미영을 살릴 수는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충격을 받아 지속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이나는 나리 책임이 아니라며, 만약 단속을 했다고 해서 상황이 바뀌지는 않았을 것이란 말도 합니다. 나리의 역할이 이 정도라면 아쉽습니다. 한샘이 이나와 정호의 주장 중 뭐가 진실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이나는 제주로 향했습니다. 

 

제주 유지인 오철진(황정민)을 만나기 위해 요트에 오른 이나는 이후 살인자가 되어 제주 경찰서에 갇힌 신세가 되었습니다. 한샘은 이 소식을 듣고 단박에 제주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요트 관리인이 이나가 물속에 목이 메어 잠겨 있는 오철진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서울청 프로파일러가 살인사건 용의자가 되었다는 사실은 제주 경찰로서도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누구보다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이나가 그런 행동을 한 것은 분명한 목적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나는 자신을 찾아온 한샘에게 자신을 믿으면 범인이 아니라는 말을 합니다.

 

제주에는 한샘만이 아니라, 막내인 산과 팀장인 양정호와 현 서장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마침 제주에서 정신과 의사들의 콘퍼런스까지 있어 그곳에는 이나가 다니던 병원의 승주와 인찬도 있었습니다. 이나가 의도적으로 범인처럼 군 이유가 있었습니다. 

나인 퍼즐-퍼즐 연쇄살인사건의 시작은 기레기 이강현부터다

오철진을 만나고 숙소로 돌아가던 이나는 잠시 정차 중인 택시에 퀵 배달을 받았습니다. 퀵으로 퍼즐을 보낸 것이었죠. 범인은 이나가 오철진을 만나고 숙소로 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겁니다. 이는 제주에 와 있던 인물이고, 오철진을 노리고 있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나는 사건이 벌어진 시간 택시 탑승 기록이 있어 혐의가 없어 풀려났습니다. 이나는 범인에게 도발적인 행동을 보였습니다. 자신이 범인이라고 드러내면 분명 진범은 자신을 보러 올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제주에 온 최근에 알게 된 인물들이 누군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정신과 의사까지 의심하는 이나는 5년 동안 자신과 상담한 승주와 인찬이 왜 제주에 와 있는지 궁금해했습니다. 3개월 전 이미 약속된 행사라는 점은 의외성을 줄이는 이유이기는 합니다. 여기에 한샘은 정호와 동기인 형사를 통해 양 총경이 사망한 당일, 함께 술을 마시다 동생 찾는다고 나갔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윤 총경 집에서 10여 분 거리에 있던 술집에서 비가 오는데 갑작스럽게 동생 때문에 나갔다 돌아왔다는 정호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을 따져보면 정호가 살인하고 돌아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믿었던 이가 유력한 용의자가 되는 순간 한샘은 절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나에게 이미영 사건부터 퍼즐이 전달된 것은 다른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살인을 세상에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기레기였던 이강현을 완벽하게 제거했지만, 자살로 위장한 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습니다. 현장에 퍼즐도 존재했지만, 주목하는 이가 없었습니다.

나인 퍼즐-퍼즐 연쇄살인사건 범인이 원하는 것은?

윤 총경 사망에도 퍼즐은 있었지만, 이나 외에는 주목하는 이가 없었죠. 그래서 범인은 이나가 프로파일러가 된 이후 다시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의지였습니다. 오철진은 이나를 만난 자리에서 더 원 시티와 관련된 언급을 했죠.

 

자신이 더 원 시티를 만들었다는 그는 이나의 부모도 잘 알고 있다 합니다. 하지만 이후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 않던 철진은 아들 영훈 이야기도 더 합니다. 사망한 기레기 이강현의 아들 이선욱과 친구인 오영훈은 이나와 함께 그날 목동 아파트 314호에서 과외를 받은 인물입니다.

 

흥미롭게도 과거 이나와 함께 과외를 받은 인물들이 한꺼번에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은 우연일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 중 진범이 있다고 언급하기 어렵지만, 이들의 연결고리들이 결과적으로 퍼즐 연쇄살인사건 희생자들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니 말입니다.  

 

손수건을 언급했던 산은 한샘의 제안으로 최면을 받습니다. 사건 현장에서 천천히 기억을 찾아가던 산은 손수건을 주워 주머니에 넣는 인물이 양정호라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왜 그는 손수건을 숨긴 것일까요? 한샘의 충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장 믿었던 이가 범인이라는 생각이 확신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분노한 함샘 앞에 등장한 정호는 손수건을 들어 보입니다. 그렇게 체포된 정호는 자신이 모든 이들을 죽인 진범이라 주장하며, 보도국을 불러 달라는 요구를 합니다. 자신이 범인이라며 왜 보도국을 만나고 싶다고 하는지 이유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나인 퍼즐-이나는 진범을 알고 있을까?

정호의 집에는 아이들이 가득합니다. 그는 보육원에서 자랐습니다. 자신의 집은 보육원에서 나온 아이들이 주거하고 있고, 그는 고시텔에서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누구도 정호가 실제 어디에서 거주하는지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집까지 내주면서까지 보육원 아이들을 돕는데 헌신적입니다.

 

한샘은 정호와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그의 자수는 '자해'처럼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정말 범죄를 저지른 범인이라기보다 스스로를 무너트리려는 행위처럼 보였죠. 정호의 보육원 친구는 18살에 나간 그가 경찰대에 입학한 후 달라졌다고 합니다.

 

보육원에서는 내성적인 아이였던 정호는 경찰대 입학 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고, 꼭 찾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호가 찾고 싶었던 인물이 퍼즐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일 가능성은 100%입니다. 부모가 존재하지 않거나 알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어린 나이에 보육원에 맡겨졌다는 점이 작은 힌트가 될 수 있습니다.

 

정호가 보육원에 맡겨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 속에 연쇄살인사건의 실마리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동생이라고 동기에게 언급한 것은 아는 동생이 아닌, 진짜 동생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호는 그렇게 동생이 복수심에 살인을 하고 있음을 알고, 철저하게 막고 싶어 했을 수도 있습니다.

 

양정호가 퍼즐 연쇄살인마가 아님은 명확합니다. 살인사건이 벌어진 시간에 정호의 알리바이는 여러 차례 확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범인이 아닌 정호를 그대로 가둬둘 수는 없었고, 그렇게 풀려난 정호가 분명 진범을 만나려 노력할 것임을 알고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인 퍼즐-정호는 왜 퍼즐 연쇄살인마가 누군지 알면서도 숨겼나?

정신과 의사이자 처음 이나의 정신 상담을 했던 황인찬을 만났습니다. 제주에서 그가 했던 발언은 의미심장했습니다. '어둠이 된 아이'를 사례로 든 인찬은 보육원 소년이 가정 폭력을 당해 살아왔다며 그가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를 설명한 것은 의미심장했습니다.

 

이나는 이 부분을 주목했습니다. 인찬의 발언 속 그 아이가 퍼즐 연쇄살인사건의 주범일 가능성이 커 보였기 때문입니다. 인찬이 원해서 이나와 상담을 한 것인지, 아니면 스승이 이나를 소개한 것인지 여부도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전자라면 의도적으로 인찬이 이나에 접근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풀려난 정호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춘천 방향으로 향하는 정호를 산이 미행하기 시작했고, 그가 향하는 장소에는 김 시장과 땅 주인인 권상범(박성웅)이 사냥을 하기 시작합니다. 상범은 그린벨트에 묶인 이 땅을 시장에게 빨리 풀어달라고 요청하며 함께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정호는 주저하지도 않고 그들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산은 그런 정호를 추적했지만, 총소리와 함께 추격자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당황해하는 산을 덮친 것은 정호였습니다. 기절시킨 후 산의 총을 빼내 상범을 향해 나아가던 정호는 허공에 총을 쏩니다.

 

정호가 그런 행동을 한 것은 반대편에서 살인범이 총을 겨누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추가 피해자가 될 상범을 구하기 위해 정호는 뛰쳐나갔고, 당황한 그는 사냥총을 쐈습니다. 순간적으로 벌어진 사건으로 두 사람은 총격을 받고 쓰러졌습니다. 

나인 퍼즐-점점 드러나는 실체들

도착하자마자 총소리를 듣고 갈대밭을 뒤지던 한샘은 총을 맞은 정호를 살리려 노력합니다. 숨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정호는 한샘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다 나 때문에 시작된 일이야. 그 아이 잘못 아니다"라는 말을 어렵게 하던 정호는 "신동아, 서진...."이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습니다.

 

퍼즐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누군지 정호는 명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호는 범인과 통화하는 사이였고, 휴대전화 추적도 하고 있었습니다. 사건 현장에서 정호 휴대전화가 사라진 것도 그 안에 범인이 누군지 알 수 있는 모든 것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 출신 로펌 고문인 권상범을 범인은 왜 노렸을까요? 앞선 상황들을 생각해보면, 당연하게도 더 원 시티 건설과 관련해 권상범도 개입되어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개발지를 정리하는 과정에 수많은 피해자들이 수없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한샘은 정호에게 범인을 알아내기 위해 "사람이 또 죽으면 그건 형 때문이야"라고 윽박지르기도 했습니다. 정호가 후원하던 21명의 아이들 중 누가 범인이냐고 압박했지만, 정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샘을 위해 정호는 자신의 목숨을 던졌습니다. 그걸 누구보다 잘 알 수밖에 없는 한샘은 더 슬플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정호가 원했던 보도국은 범인이 뭔가를 폭로하기 원하고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래서 이나는 직접 방송사에 퍼즐을 제공하고 사건을 알립니다. 그렇게 뉴스로 퍼즐 연쇄살인사건이 공개되고, 한강 경찰서는 발칵 뒤집힙니다. 퍼즐이 공개된 후 병원에 입원해 있던 권상범을 지키기 위해 나선 한샘은 TV를 보고 기겁합니다.

나인 퍼즐-정호는 왜 살인마를 지키려 하나?

범인이 이번에는 퍼즐을 방송사에 보냈기 때문입니다. 거인처럼 보이는 거대한 남자를 아이들이 바라보는 퍼즐 그림을 보자마자 한샘은 경악합니다. 안정적이었던 권상범이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시점에 범인이 병실을 찾아 권상범을 시간차를 두고 죽게 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병실 앞에는 경찰들이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나 함부로 드나들 수는 없는 일었습니다. 그렇다면 범인은 정말 경찰일까요? 아니면 흔하게 의사로 분장해 한샘이 오기 전 주사를 통해 시간차 살인을 한 것일까요? 주도면밀하게 살인을 이어가는 범인은 누구일까요?

 

정호가 자신의 목숨을 받쳐서까지 지키고 싶었던 그 아이는 그의 친동생일까요? 아니면 보육원에서 후원하던 21명 중 하나일까요? 그리고 그 범인은 왜 이런 연쇄살인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요? 이나의 부모는 이 사건과 어떻게 연루된 것일까요?

나인 퍼즐 포스터

그리고 비밀 과외를비밀과외를 받던 이들은 이 사건과 별개의 존재들일까요? 퍼즐 살인마가 노리던 인물들의 아이들이 공교롭게도 비밀과외를 받았다는 것은 우연일까요? 퍼즐 살인마가 노리는 아홉 명은 과연 과거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이제 남은 이야기를 통해 드러납니다. 신동아와 서진은 이름일까요? 아니면 회사 명칭일까요? 이나가 익숙하게 생각하는 신동아는 그의 기억 속에 존재할지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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