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구미호에 대한 색다른 해석이 돋보이는 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이승기와 신민아라는 최적의 조합은 무더운 여름 가장 강력한 청량제로 다가왔습니다. 만화같은 감성으로 명랑하게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홍자매의 능력은 첫 회부터 빛났습니다.
500년 묵은 구미호를 깨운 허당 승기의 매력
1. 그림에서 깨어난 구미호
수업을 마치고 나서던 대웅은 멀리서 자신을 부르는 여인을 모른 채 하고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도망갔는데도 불구하고 자신 앞에 등장한 그녀는 해맑은 미소로 질문을 합니다.
일반적인 연인이 나누는 대화가 아닌 특별한 이야기는 그들의 관계가 어떤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시작이었습니다. 학교 앞 식당에서 소를 잡았다며 소를 먹고 싶다는 그녀는 대웅의 너무 이쁜 여자친구 구미호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한 눈에 반하는 여자 친구가 꼬리가 아홉개 달린 구미호라니,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그저 대웅을 부러워할 뿐입니다.
소고기 먹을 돈이 없다는 말에 그런 널 잡아먹을까 라며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를 부르며 소 잡아주면 안잡아 먹겠다며 한없이 맑은 목소리로 웃는 구미호는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연극영화학과 학생이며 배우가 되고 싶어 하는 부잣집 아들 대웅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인은 따로 있습니다. 첫 사랑인 혜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고 싶은 대웅은 철없는 로맨티스트이기도 합니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할아버지에게 키워진 대웅은 귀하게 커서 철없는 망나니일 뿐입니다.
할아버지 건물에 세든 상가를 막무가내로 이용하고 등록금으로 오토바이를 사서 다니는 철없는 대웅에게 인간이 되게 하려고 할아버지는 특별한 곳으로 데려갑니다. 철부지를 인간 만들겠다며 스파르타 재수학원으로 향하는 중 대웅은 기지를 발휘해 도주합니다. 그렇게 운명처럼 대웅과 구미호의 만남은 시작되었습니다.
산세가 험한 절에서 신자들에게 삼신할머니와 구미호의 그림을 설명하는 스님은 열심히 구미호 이야기를 해줍니다. 구미호가 인간처럼 살아보려 인간세계에 내려오곤 하는데 너무 어여쁜 모습이 문제가 되었다 합니다. 선비들은 공부를 못하고, 농사를 해야 하는 농부들은 쟁기질을 못하고, 장사를 해야 하는 상인들은 장사를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남성들이 구미호에게 마음을 빼앗기자 삼신할머니에게 구미호를 없애 달라고 동네 여인들은 부탁을 합니다. 삼신할머니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면 모든 일들이 풀릴 것이라 생각했지만, 자신의 남자를 빼앗길까 두려운 여자들은 구미호가 사람의 간을 파먹는다는 소문을 내 끝내 결혼을 하지 못했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상황이 그렇게 되자 삼신할머니는 구미호의 꼬리를 모두 잘라버리고 그림 안에 가뒀다며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하는 스님은 참 천진난만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듣고 있는 구미호에게는 황당한 이야기일 뿐이지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의 애기를 떠들고 다닌다며 투덜대는 구미호는 진짜 고기가 먹고 싶은 존재일 뿐입니다.
대웅은 운명처럼 구미호가 있는 절로 숨어들고 고립된 자신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고모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모두 실패하고 맙니다. 전원이 꺼진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는 대웅은 구미호의 부탁으로 그림 속의 꼬리 없는 여우에게 아홉 개의 꼬리를 그려줍니다.
그렇게 구미호는 다시 세상으로 나오게 되고 운명처럼 만난 대웅과는 서로의 생명을 구해주는 관계가 됩니다. 대웅이 구미호를 그림에서 꺼내주었듯, 구미호는 절벽에서 굴러 중상을 입은 대웅을 여우구술로 살려내 그들의 끈질긴 운명은 시작되었습니다.
세상 물정에 어두운 구미호가 그저 미친 여자라고 생각하는 대웅과 그런 그가 마냥 귀엽기만 한 구미호의 인연은 자신의 정체를 알리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결코 믿을 수 없는 진실이 눈앞에서 펼쳐지며 자신의 생사이탈 권을 가진 구미호와의 만남은 대웅에게는 고난의 시작이지만 시청자들에게는 재미의 시작입니다.
2. 확실한 캐릭터 구축과 명품 조연
<1박2일>에서 구축된 허당 이미지가 그대로 반영된 '여친구'는 승기에게 가장 적합한 배역이었습니다. 바른 사나이 이미지를 버리고 철부지 부잣집 도련님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너무 예뻐서 두려운 여자 친구와의 사랑을 키워나가는 과정은 무척이나 흥미롭게 전개되었습니다.
구미호 역을 맡은 신민아는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기존의 구미호를 완벽하게 뒤집는 특별한 존재로 다가왔습니다. 매력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연기력으로 자신의 자리를 잡지 못했던 신민아로서는 확실한 자신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듯합니다.
홍자매 특유의 대사는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언어적 유희와 함께 진지함보다는 유쾌한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극을 이끌어가는 능력은 점점 세련되어져만 갑니다. 첫 회 에피소드들을 통해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다지며 극에 참여하는 주변 인물들의 성격마저 부여하는 솜씨는 여전했습니다.
대웅 캐릭터는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장면들과 고기 집에서 콩을 골라내는 세밀한 모습들을 통해 철없는 부잣집 아들임을 명확히 해주었습니다. 구미호 역시 고기를 심하게 좋아하고 한없이 솔직한 모습을 행동과 대사들을 통해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둘 다 철없는 캐릭터를 부여받은 그들이 과연 어떤 식으로 관계들을 확장시켜 나갈지 무척이나 기대되게 만듭니다.
대웅의 고모와 대웅의 학교 친구인 선녀 아버지의 엘리베이터 장면은 코믹함의 극치였습니다. 혼자 있는 공간에서 방귀를 낀 차민숙과 이를 참고 자신이 했다고 이야기해주는 반두홍의 만남은 '여친구'의 코믹함을 보장해줄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드라마의 시작과 함께 익숙한 장면들을 노골적으로 패러디함으로서 드라마의 재미 코드를 어디에서 인용할 것인지가 명확해졌지요. 반두홍을 통해 '영웅본색'의 주윤발 이미지를 덧씌우고, '전우치'에서 보여준 그림 감옥과 구미호의 첫 등장을 통해 '엽기적인 그녀'를 노골적으로 패러디하며 익숙한 변주의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모태솔로를 시작으로 다양한 카메오들의 등장은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파스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던 노민우가 구미호를 오랜 시간동안 찾았던 인물로 등장해, 이승기와 함께 신민아를 둘러싼 삼각관계를 구축함으로서 드라마의 갈등을 극대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웅과 구미호를 하나로 묶어내는 '갇히다, 인간이 되다, 부모가 없다'는 서로 다르지만 같을 수밖에 없는 동질감을 부여합니다. 삼신할머니에 의해 그림 속에 갇힌 구미호와 할아버지에 의해 갇힐 뻔한 대웅. 할아버지에 의해 인간이 되기를 바라는 대웅과 인간이 되고 싶은 구미호. 구미호이기에 부모가 없고 고아라서 공통점을 발견하는 대웅은 그렇게 서로 운명처럼 하나가 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첫 회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홍자매 특유의 매력이 그대로 살아있고, 이승기와 신민아의 조합이 의외로 잘 어울려 다음 편을 기대하게 합니다. 명품 조연들의 등장은 첫 회 확실한 웃음 코드로 자리 잡으며, 그들이 책임질 다양한 재미들은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겁니다.
자뻑 대웅과 사이다 맛에 취한 구미호가 얼마나 상큼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만들어나갈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유익하셨나요? 구독클릭 부탁합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방송연예드라마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500년 묵은 구미호를 깨운 허당 승기의 매력
1. 그림에서 깨어난 구미호
수업을 마치고 나서던 대웅은 멀리서 자신을 부르는 여인을 모른 채 하고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도망갔는데도 불구하고 자신 앞에 등장한 그녀는 해맑은 미소로 질문을 합니다.
"나 못 봤어? 못 들었어? 하기야 너가 죽고 싶지 않았으면 날 못 본척하고 못 들은척 하지는 않았겠지"
"그럼. 나 살고싶어"
"그럼. 나 살고싶어"
일반적인 연인이 나누는 대화가 아닌 특별한 이야기는 그들의 관계가 어떤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시작이었습니다. 학교 앞 식당에서 소를 잡았다며 소를 먹고 싶다는 그녀는 대웅의 너무 이쁜 여자친구 구미호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한 눈에 반하는 여자 친구가 꼬리가 아홉개 달린 구미호라니,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그저 대웅을 부러워할 뿐입니다.
소고기 먹을 돈이 없다는 말에 그런 널 잡아먹을까 라며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를 부르며 소 잡아주면 안잡아 먹겠다며 한없이 맑은 목소리로 웃는 구미호는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연극영화학과 학생이며 배우가 되고 싶어 하는 부잣집 아들 대웅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인은 따로 있습니다. 첫 사랑인 혜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고 싶은 대웅은 철없는 로맨티스트이기도 합니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할아버지에게 키워진 대웅은 귀하게 커서 철없는 망나니일 뿐입니다.
할아버지 건물에 세든 상가를 막무가내로 이용하고 등록금으로 오토바이를 사서 다니는 철없는 대웅에게 인간이 되게 하려고 할아버지는 특별한 곳으로 데려갑니다. 철부지를 인간 만들겠다며 스파르타 재수학원으로 향하는 중 대웅은 기지를 발휘해 도주합니다. 그렇게 운명처럼 대웅과 구미호의 만남은 시작되었습니다.
산세가 험한 절에서 신자들에게 삼신할머니와 구미호의 그림을 설명하는 스님은 열심히 구미호 이야기를 해줍니다. 구미호가 인간처럼 살아보려 인간세계에 내려오곤 하는데 너무 어여쁜 모습이 문제가 되었다 합니다. 선비들은 공부를 못하고, 농사를 해야 하는 농부들은 쟁기질을 못하고, 장사를 해야 하는 상인들은 장사를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남성들이 구미호에게 마음을 빼앗기자 삼신할머니에게 구미호를 없애 달라고 동네 여인들은 부탁을 합니다. 삼신할머니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면 모든 일들이 풀릴 것이라 생각했지만, 자신의 남자를 빼앗길까 두려운 여자들은 구미호가 사람의 간을 파먹는다는 소문을 내 끝내 결혼을 하지 못했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상황이 그렇게 되자 삼신할머니는 구미호의 꼬리를 모두 잘라버리고 그림 안에 가뒀다며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하는 스님은 참 천진난만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듣고 있는 구미호에게는 황당한 이야기일 뿐이지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의 애기를 떠들고 다닌다며 투덜대는 구미호는 진짜 고기가 먹고 싶은 존재일 뿐입니다.
대웅은 운명처럼 구미호가 있는 절로 숨어들고 고립된 자신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고모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모두 실패하고 맙니다. 전원이 꺼진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는 대웅은 구미호의 부탁으로 그림 속의 꼬리 없는 여우에게 아홉 개의 꼬리를 그려줍니다.
그렇게 구미호는 다시 세상으로 나오게 되고 운명처럼 만난 대웅과는 서로의 생명을 구해주는 관계가 됩니다. 대웅이 구미호를 그림에서 꺼내주었듯, 구미호는 절벽에서 굴러 중상을 입은 대웅을 여우구술로 살려내 그들의 끈질긴 운명은 시작되었습니다.
세상 물정에 어두운 구미호가 그저 미친 여자라고 생각하는 대웅과 그런 그가 마냥 귀엽기만 한 구미호의 인연은 자신의 정체를 알리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결코 믿을 수 없는 진실이 눈앞에서 펼쳐지며 자신의 생사이탈 권을 가진 구미호와의 만남은 대웅에게는 고난의 시작이지만 시청자들에게는 재미의 시작입니다.
2. 확실한 캐릭터 구축과 명품 조연
<1박2일>에서 구축된 허당 이미지가 그대로 반영된 '여친구'는 승기에게 가장 적합한 배역이었습니다. 바른 사나이 이미지를 버리고 철부지 부잣집 도련님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너무 예뻐서 두려운 여자 친구와의 사랑을 키워나가는 과정은 무척이나 흥미롭게 전개되었습니다.
구미호 역을 맡은 신민아는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기존의 구미호를 완벽하게 뒤집는 특별한 존재로 다가왔습니다. 매력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연기력으로 자신의 자리를 잡지 못했던 신민아로서는 확실한 자신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듯합니다.
홍자매 특유의 대사는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언어적 유희와 함께 진지함보다는 유쾌한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극을 이끌어가는 능력은 점점 세련되어져만 갑니다. 첫 회 에피소드들을 통해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다지며 극에 참여하는 주변 인물들의 성격마저 부여하는 솜씨는 여전했습니다.
대웅 캐릭터는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장면들과 고기 집에서 콩을 골라내는 세밀한 모습들을 통해 철없는 부잣집 아들임을 명확히 해주었습니다. 구미호 역시 고기를 심하게 좋아하고 한없이 솔직한 모습을 행동과 대사들을 통해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둘 다 철없는 캐릭터를 부여받은 그들이 과연 어떤 식으로 관계들을 확장시켜 나갈지 무척이나 기대되게 만듭니다.
대웅의 고모와 대웅의 학교 친구인 선녀 아버지의 엘리베이터 장면은 코믹함의 극치였습니다. 혼자 있는 공간에서 방귀를 낀 차민숙과 이를 참고 자신이 했다고 이야기해주는 반두홍의 만남은 '여친구'의 코믹함을 보장해줄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드라마의 시작과 함께 익숙한 장면들을 노골적으로 패러디함으로서 드라마의 재미 코드를 어디에서 인용할 것인지가 명확해졌지요. 반두홍을 통해 '영웅본색'의 주윤발 이미지를 덧씌우고, '전우치'에서 보여준 그림 감옥과 구미호의 첫 등장을 통해 '엽기적인 그녀'를 노골적으로 패러디하며 익숙한 변주의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모태솔로를 시작으로 다양한 카메오들의 등장은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파스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던 노민우가 구미호를 오랜 시간동안 찾았던 인물로 등장해, 이승기와 함께 신민아를 둘러싼 삼각관계를 구축함으로서 드라마의 갈등을 극대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웅과 구미호를 하나로 묶어내는 '갇히다, 인간이 되다, 부모가 없다'는 서로 다르지만 같을 수밖에 없는 동질감을 부여합니다. 삼신할머니에 의해 그림 속에 갇힌 구미호와 할아버지에 의해 갇힐 뻔한 대웅. 할아버지에 의해 인간이 되기를 바라는 대웅과 인간이 되고 싶은 구미호. 구미호이기에 부모가 없고 고아라서 공통점을 발견하는 대웅은 그렇게 서로 운명처럼 하나가 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첫 회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홍자매 특유의 매력이 그대로 살아있고, 이승기와 신민아의 조합이 의외로 잘 어울려 다음 편을 기대하게 합니다. 명품 조연들의 등장은 첫 회 확실한 웃음 코드로 자리 잡으며, 그들이 책임질 다양한 재미들은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겁니다.
자뻑 대웅과 사이다 맛에 취한 구미호가 얼마나 상큼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만들어나갈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유익하셨나요? 구독클릭 부탁합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방송연예드라마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반응형
'Drama 드라마이야기 > Korea Drama 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2회-이승기와 코믹 상황극의 힘 (8) | 2010.08.13 |
---|---|
로드 넘버원 15회-윤계상은 왜 하늘을 버리고 지섭을 택했나? (2) | 2010.08.12 |
이승기와 신민아보다 '여친구'를 더욱 기대하게 하는 것 (1) | 2010.08.11 |
동이 42부-위기에 빠진 동이는 최악인가 최선인가? (2) | 2010.08.11 |
구미호 여우누이뎐 11회-서신애 빙의 연기 망친 어설픈 구미호 (9) | 2010.08.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