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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의 일본 내 활동이 종료된 시점에서 개별적인 활동들이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SM 소속과 SM 이탈로 나뉜 그들의 활동은 서로 다른 괘를 그리며 '동방신기' 이후 자신들만의 가치를 만드는데 주력하는 상황입니다. 그런 와중에 터진 '기무치' 발언은 영웅재중에게는 씻을 수 없는 굴레로 작용할 커다란 사건이 되어버렸습니다.
기무치가 발음 상의 문제라고요?
1. 무지가 면피는 될 수 없다
일본의 대중문화 시장은 아시아 최고의 시장입니다. 미국 다음으로 커다란 음악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에 진출하고자 하는 노력들은 그동안 끊임없이 이어져 왔었죠. 지금보다도 더 많은 이들이 일본 시장에 진출해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고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가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과 일본 사이에는 용납될 수 없는 역사적인 사실들이 현존하는 상황에서 일본 진출을 하는 이들에게는 필수적으로 숙지해야하는 것들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지배와 피지배 상황과 그 치욕의 역사에서 친일을 한 인사들이 현재까지도 사회 지도층을 형성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대중들은 이런 현실을 묵과하지 못합니다.
만약 친일파 정리가 잘되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관용이라는 말은 무조건적인 용서가 아니라 사과와 재발 방지가 되었을 때 가능한 단어입니다. 과거 청산이 이뤄지지 못한 채 과거를 잊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말처럼 무책임하고 무서운 발언은 없습니다. 현재까지도 친일파 후손들이 일본에 나라를 팔아 하사 받은 땅의 권리를 뻔뻔하게 주장하는 나라에서는 일본과 관련된 이야기는 신중해야만 합니다.
보수라는 탈을 뒤집어 쓴 채 보수를 욕 먹이는 몇몇 친일파들이 여전히 자신의 권력으로 몸을 치장하는 뻔뻔한 사회에서 해서는 안 되는 이야기들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개그우먼으로서 한 곳에 만족하지 않고 일본이라는 거대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해 스스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둔 조혜련은 대단한 인물이었습니다.
모두가 안 된다고 하는 상황에서도 뚝심으로 밀어붙여 성과를 만들어낸 그녀의 배짱과 도전 정신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녀도 일본 방송에 출연해 기미가요를 부름으로서 모든 것은 제로가 되어버렸습니다. 여전히 충격적인 조혜련의 기미가요는 씻을 수없는 오역으로 남겨져있습니다.
군국주의의 상징이라 패전 이후 최근까지 일본 내에서도 불리지 않았던 '기미가요'가 군국주의의 부활과 함께 다시 한 번 그들의 야욕을 상징하는 국가로 불려 지도록 강요되고 있습니다. 그런 기미가요를 방송에서 당당하게 부르던 조혜련이 모습은 아무리 좋게 생각을 하려 해도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너무 무지해서 했던 실수라고 변명을 하지만 몰랐던 것도 죄일 수밖에 없는 것은 일본이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아픈 과거를 간직하고 있는 나라에서 과거의 아픈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것만으로도 조혜련은 욕먹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
오욕의 역사를 깨끗하게 청산하지 못해 빚어진 문제는 여전히 대한민국을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한 국가의 대통령이 했다는 독도발언은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민감하고 중요한 사건입니다. 국가기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권력자들은 이야기하지만,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파 후손들이 나라의 지배층인 상황에서는 그 어떤 말로도 당당하게 애국을 논할 수도 없습니다.
여전히 독도를 자신의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에, 기미가요를 부르고 김치를 기무치라 외치는 그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싸늘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김치의 상품성을 보고 '기무치'로 상표등록을 해 세계시장을 노렸던 탐욕스러운 일본의 괘씸한 상술의 상징인 '기무치'를 아시아권 최고의 아이돌이라 불리었던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일본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외쳤다는 것은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실수라고 하기에는 그의 무지는 조혜련과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탐욕스러운 일본 만행의 산물인 '기무치'를 당당하게 거리낌 없이 외치는 그에게 대중들이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기무치'를 외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닐 듯합니다.
2. 현명한 연예인을 바라는 것이 욕심인가?
사진을 찍을 때 서양인들은 '치즈'를 외치고 우린 '김치'를 외칩니다. 원폭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일본인들은 많은 이들이 '피스'를 외친다고 하지요. 오랜 시간 몸에 베인 이 행동은 쉽게 바뀌기 힘든 습성입니다. 일본에서의 활동을 위해 철저하게 일본 화되어가는 것을 뭐라 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역사적인 사실과 첨예한 문제에 대해서는 스스로 숙지를 해야만 한다는 것이죠. 그들이 한국의 국적을 버리고 일본을 택한다면 모를까 한국인으로서 일본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활동을 한다면, 최소한 한일 관계의 첨예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야 하는 건 당연합니다.
너무 국수적일 필요도 없겠지만 과거를 청산하지 않고 미래를 도모할 수는 없습니다. 여전히 뿌리 깊게 내려앉은 친일의 그림자로 인해 친일적인 행동들은 그것이 아무리 무지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용서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기무치'는 단순한 발음의 문제가 아닙니다. 김치가 아닌 기무치에는 일본의 만행이 숨겨져 있기에 신중해야만 할 문제입니다.
대중의 관심이 존재를 만드는 연예인이라면 언행에 신중해야 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자신은 일본 제작진들을 위한 서비스라 강변하고 싶을지 몰라도, 이는 명백하게 바보 같은 행동이었을 뿐입니다. 국제적인 표준이며 고유명사인 '김치'를 일본인들의 발음으로 불러준다고 그게 서비스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배려임을 그는 이번 기회에 알아야 할 것입니다.
최소한 일본과의 아픈 과거에 대해 관심이 있고 알고만 있었다면 범하기 힘든 실수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발언으로 과거 비슷한 잘못을 저질렀던 정우성의 기무치 표기 문제가 다시 거론되는 것을 보면 모를까요? 보아나 세븐이 기무치가 아니라 '김치'라고 정정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일본 진출을 원하는 이들에게 많은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대단한 사명감이나 조국에 대한 과도한 충성심을 원하지도 않습니다. 민감할 수 있는 최소한의 문제들에 대해서는 공부 좀 합시다. 몇 년 걸려 알 수 있는 내용들이 아니라 최소한 대한민국에서 중학교만 나왔어도 알 수 있는 상식적인 문제가 아닙니까? 복습한다고 생각하고 민감한 문제는 인터넷에서라도 찾아 숙지하는 게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문제는 아니겠지요.
이번 '기무치' 발언은 백번 잘못한 일이며 정중하게 사과를 해야 할 것입니다. 사과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는 이에게 대중들은 용서와 관용을 베풀지 않습니다. 이번 기회에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아는 기회로 삼는다면 이번 실수는 병가상사가 될 겁니다. 역사인식을 바르게 하지 못하고 자신의 탐욕에만 눈먼 권력자들의 모습을 배울 필요는 없겠지요.
기무치는 단순히 김치의 일본식 발음 이상의 것을 내포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탐욕스러운 제국주의의 가치가 담긴 그들의 단어를 발음상의 문제로 희석시키는 것이 영웅재중을 위하는 길이 아님은 명확합니다. 과거를 청산하지 못해 어쩌면 단순할 수 있는 문제까지도 심각해져야 하는 2010년의 대한민국. 그 뿌리를 뽑아내지 못해서 빚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은 잘못된 과거 청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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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치가 발음 상의 문제라고요?
1. 무지가 면피는 될 수 없다
일본의 대중문화 시장은 아시아 최고의 시장입니다. 미국 다음으로 커다란 음악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에 진출하고자 하는 노력들은 그동안 끊임없이 이어져 왔었죠. 지금보다도 더 많은 이들이 일본 시장에 진출해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고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가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과 일본 사이에는 용납될 수 없는 역사적인 사실들이 현존하는 상황에서 일본 진출을 하는 이들에게는 필수적으로 숙지해야하는 것들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지배와 피지배 상황과 그 치욕의 역사에서 친일을 한 인사들이 현재까지도 사회 지도층을 형성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대중들은 이런 현실을 묵과하지 못합니다.
만약 친일파 정리가 잘되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관용이라는 말은 무조건적인 용서가 아니라 사과와 재발 방지가 되었을 때 가능한 단어입니다. 과거 청산이 이뤄지지 못한 채 과거를 잊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말처럼 무책임하고 무서운 발언은 없습니다. 현재까지도 친일파 후손들이 일본에 나라를 팔아 하사 받은 땅의 권리를 뻔뻔하게 주장하는 나라에서는 일본과 관련된 이야기는 신중해야만 합니다.
보수라는 탈을 뒤집어 쓴 채 보수를 욕 먹이는 몇몇 친일파들이 여전히 자신의 권력으로 몸을 치장하는 뻔뻔한 사회에서 해서는 안 되는 이야기들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개그우먼으로서 한 곳에 만족하지 않고 일본이라는 거대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해 스스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둔 조혜련은 대단한 인물이었습니다.
모두가 안 된다고 하는 상황에서도 뚝심으로 밀어붙여 성과를 만들어낸 그녀의 배짱과 도전 정신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녀도 일본 방송에 출연해 기미가요를 부름으로서 모든 것은 제로가 되어버렸습니다. 여전히 충격적인 조혜련의 기미가요는 씻을 수없는 오역으로 남겨져있습니다.
군국주의의 상징이라 패전 이후 최근까지 일본 내에서도 불리지 않았던 '기미가요'가 군국주의의 부활과 함께 다시 한 번 그들의 야욕을 상징하는 국가로 불려 지도록 강요되고 있습니다. 그런 기미가요를 방송에서 당당하게 부르던 조혜련이 모습은 아무리 좋게 생각을 하려 해도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너무 무지해서 했던 실수라고 변명을 하지만 몰랐던 것도 죄일 수밖에 없는 것은 일본이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아픈 과거를 간직하고 있는 나라에서 과거의 아픈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것만으로도 조혜련은 욕먹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
오욕의 역사를 깨끗하게 청산하지 못해 빚어진 문제는 여전히 대한민국을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한 국가의 대통령이 했다는 독도발언은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민감하고 중요한 사건입니다. 국가기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권력자들은 이야기하지만,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파 후손들이 나라의 지배층인 상황에서는 그 어떤 말로도 당당하게 애국을 논할 수도 없습니다.
여전히 독도를 자신의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에, 기미가요를 부르고 김치를 기무치라 외치는 그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싸늘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김치의 상품성을 보고 '기무치'로 상표등록을 해 세계시장을 노렸던 탐욕스러운 일본의 괘씸한 상술의 상징인 '기무치'를 아시아권 최고의 아이돌이라 불리었던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일본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외쳤다는 것은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실수라고 하기에는 그의 무지는 조혜련과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탐욕스러운 일본 만행의 산물인 '기무치'를 당당하게 거리낌 없이 외치는 그에게 대중들이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기무치'를 외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닐 듯합니다.
2. 현명한 연예인을 바라는 것이 욕심인가?
사진을 찍을 때 서양인들은 '치즈'를 외치고 우린 '김치'를 외칩니다. 원폭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일본인들은 많은 이들이 '피스'를 외친다고 하지요. 오랜 시간 몸에 베인 이 행동은 쉽게 바뀌기 힘든 습성입니다. 일본에서의 활동을 위해 철저하게 일본 화되어가는 것을 뭐라 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역사적인 사실과 첨예한 문제에 대해서는 스스로 숙지를 해야만 한다는 것이죠. 그들이 한국의 국적을 버리고 일본을 택한다면 모를까 한국인으로서 일본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활동을 한다면, 최소한 한일 관계의 첨예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야 하는 건 당연합니다.
너무 국수적일 필요도 없겠지만 과거를 청산하지 않고 미래를 도모할 수는 없습니다. 여전히 뿌리 깊게 내려앉은 친일의 그림자로 인해 친일적인 행동들은 그것이 아무리 무지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용서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기무치'는 단순한 발음의 문제가 아닙니다. 김치가 아닌 기무치에는 일본의 만행이 숨겨져 있기에 신중해야만 할 문제입니다.
대중의 관심이 존재를 만드는 연예인이라면 언행에 신중해야 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자신은 일본 제작진들을 위한 서비스라 강변하고 싶을지 몰라도, 이는 명백하게 바보 같은 행동이었을 뿐입니다. 국제적인 표준이며 고유명사인 '김치'를 일본인들의 발음으로 불러준다고 그게 서비스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배려임을 그는 이번 기회에 알아야 할 것입니다.
최소한 일본과의 아픈 과거에 대해 관심이 있고 알고만 있었다면 범하기 힘든 실수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발언으로 과거 비슷한 잘못을 저질렀던 정우성의 기무치 표기 문제가 다시 거론되는 것을 보면 모를까요? 보아나 세븐이 기무치가 아니라 '김치'라고 정정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일본 진출을 원하는 이들에게 많은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대단한 사명감이나 조국에 대한 과도한 충성심을 원하지도 않습니다. 민감할 수 있는 최소한의 문제들에 대해서는 공부 좀 합시다. 몇 년 걸려 알 수 있는 내용들이 아니라 최소한 대한민국에서 중학교만 나왔어도 알 수 있는 상식적인 문제가 아닙니까? 복습한다고 생각하고 민감한 문제는 인터넷에서라도 찾아 숙지하는 게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문제는 아니겠지요.
이번 '기무치' 발언은 백번 잘못한 일이며 정중하게 사과를 해야 할 것입니다. 사과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는 이에게 대중들은 용서와 관용을 베풀지 않습니다. 이번 기회에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아는 기회로 삼는다면 이번 실수는 병가상사가 될 겁니다. 역사인식을 바르게 하지 못하고 자신의 탐욕에만 눈먼 권력자들의 모습을 배울 필요는 없겠지요.
기무치는 단순히 김치의 일본식 발음 이상의 것을 내포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탐욕스러운 제국주의의 가치가 담긴 그들의 단어를 발음상의 문제로 희석시키는 것이 영웅재중을 위하는 길이 아님은 명확합니다. 과거를 청산하지 못해 어쩌면 단순할 수 있는 문제까지도 심각해져야 하는 2010년의 대한민국. 그 뿌리를 뽑아내지 못해서 빚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은 잘못된 과거 청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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