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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고도 황당한 이야기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클라이오뱅크에서 하는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제목처럼 형제들을 자신들이 원하는 타입으로 만들 수있는 세상이 왔습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이야기입니까? 세상의 인간군이 특별한 우수 유전자로 정리된다면 다의성은 사라지고 획일화된 세상이 주는 암울함은 공포영화보다도 더한 공포감을 유발시킵니다.
유명인들의 2세를 마음대로
최근 개봉한 브루스 윌리스의 <써로게이트>를 보면 주인을 대신해 복제된 인조인간들이 일상의 삶을 살아갑니다. 마치 미래의 황당한 설정으로만 보여왔던 것들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세상이 왔습니다. 현재 기계의 힘을 빌려 영화처럼 완벽한 인간군들이 새롭게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유전자를 선택해 고를 수있는 세상이 왔다는 것은 향후 미래가 얼마나 암울할 수도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 듯 합니다.
만약 현재 '클라이오뱅크'처럼 연예인, 스포츠 스타, 유명인들의 도너를 받아 이를 돈많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선택해 낳을 수있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운 세상이 될까요? 100%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는 인물들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우월한 유전자를 통한 그들의 2세들과 유사한 인물들이 탄생하겠지요.
애아빠가 누구냐는 질문에 '타이거 우즈'야, 난 '원빈'이거든.이라는 말을 너무 쉽게 듣는 세상이 오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모든게 복제가 가능한 세상이 오면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는 작업이라는 것이 가능이나 할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런 세상이 도래한다면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갈 수밖에는 없겠지만 암울한 디스토피아가 아닐 수없습니다.
마치 심즈 게임에서처럼 자신의 삶을 대신 살아주는 심즈들이 현실이 되는 것과 다를 게 업는 것이겠지요. 만들어낸 유사 유전자들이 게임으로 재현되어 자신의 삶이 아닌 타인이지만 자신의 의지가 담긴 세상을 체험해본다는 것. <써로게이트>가 이야기하는 두려움을 우린 게임에서 일상적으로 행하고 있습니다.
'심즈'가 재미있는 이유는 일어날 수없는 현실을 게임으로 대신해보는 재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게임이 현실이 된다면 이는 곧 두려움일 수밖에는 없지요.
우월한 유전자들만이 살아남는 세상
세상에는 정말 우월한 유전자들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평범한 대다수의 유전자들과 뭔가 부족한 유전자들도 존재합니다. 이런 서로 다름이 사회를 구성하고 존립의 의미를 전해주며 공존해온게 현재의 우리 모습입니다.
이제 우월한 유전자들만이 살아남는 세상이 된다면 과연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까요? 한 집안에 동일한 유전자를 받아 비슷한 형태의 인물들이 양산되는 경우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병헌을 좋아하는 한 미혼 여성은 이병헌의 유전자를 통해 이병헌 2세를 가집니다. 그 여동생도 언니가 이병헌의 아이를 낳는 것을 보고 평소 좋아했던 이병헌의 유전자를 받습니다. 태어난 아이가 이상하게도 언니의 아이와 비슷합니다. 마치 자매와 함께 사는 남편에 의해 만들어진 현상처럼 말이지요.
강한자만이 살아남는다고는 하지만, 세상이치가 모든 것들을 갖춘 유전자만이 생존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화가 깨진 세상은 모두 한가족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동일한 우수 유전자들을 공유한 그들은 결국 행복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인간의 행복이란 이상하게도 타인의 불행이 기반이 되는 행복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가질 수있는 행복은 더이상 그들에게 행복이 아닌 일상이 되어버리는 셈이지요. 이는 지금과 별반 다를 바없는 상황속에 비슷한 유전자들만이 남아있는 기이한 세상일 것입니다.
아직 밝혀지지않았던 부작용들이 나올 가능성도 많고 비슷한 인간들이 계속해서 결합해 내놓는 유전자들이 변형을 일으키거나 알 수없는 공포스러운 현상이 세상을 지배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1등 지상주의에 내몰리는 세상에 던져진 우수 유전자의 유혹. 물론 특별히 가진것 많은 이들의 호사스러움(?)이 되겠지만 미래가 항상 밝을 수많은 없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두려운 소식이 아닐 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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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방송연예드라마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유명인들의 2세를 마음대로
최근 개봉한 브루스 윌리스의 <써로게이트>를 보면 주인을 대신해 복제된 인조인간들이 일상의 삶을 살아갑니다. 마치 미래의 황당한 설정으로만 보여왔던 것들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세상이 왔습니다. 현재 기계의 힘을 빌려 영화처럼 완벽한 인간군들이 새롭게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유전자를 선택해 고를 수있는 세상이 왔다는 것은 향후 미래가 얼마나 암울할 수도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 듯 합니다.
만약 현재 '클라이오뱅크'처럼 연예인, 스포츠 스타, 유명인들의 도너를 받아 이를 돈많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선택해 낳을 수있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운 세상이 될까요? 100%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는 인물들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우월한 유전자를 통한 그들의 2세들과 유사한 인물들이 탄생하겠지요.
애아빠가 누구냐는 질문에 '타이거 우즈'야, 난 '원빈'이거든.이라는 말을 너무 쉽게 듣는 세상이 오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모든게 복제가 가능한 세상이 오면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는 작업이라는 것이 가능이나 할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런 세상이 도래한다면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갈 수밖에는 없겠지만 암울한 디스토피아가 아닐 수없습니다.
마치 심즈 게임에서처럼 자신의 삶을 대신 살아주는 심즈들이 현실이 되는 것과 다를 게 업는 것이겠지요. 만들어낸 유사 유전자들이 게임으로 재현되어 자신의 삶이 아닌 타인이지만 자신의 의지가 담긴 세상을 체험해본다는 것. <써로게이트>가 이야기하는 두려움을 우린 게임에서 일상적으로 행하고 있습니다.
'심즈'가 재미있는 이유는 일어날 수없는 현실을 게임으로 대신해보는 재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게임이 현실이 된다면 이는 곧 두려움일 수밖에는 없지요.
우월한 유전자들만이 살아남는 세상
세상에는 정말 우월한 유전자들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평범한 대다수의 유전자들과 뭔가 부족한 유전자들도 존재합니다. 이런 서로 다름이 사회를 구성하고 존립의 의미를 전해주며 공존해온게 현재의 우리 모습입니다.
이제 우월한 유전자들만이 살아남는 세상이 된다면 과연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까요? 한 집안에 동일한 유전자를 받아 비슷한 형태의 인물들이 양산되는 경우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병헌을 좋아하는 한 미혼 여성은 이병헌의 유전자를 통해 이병헌 2세를 가집니다. 그 여동생도 언니가 이병헌의 아이를 낳는 것을 보고 평소 좋아했던 이병헌의 유전자를 받습니다. 태어난 아이가 이상하게도 언니의 아이와 비슷합니다. 마치 자매와 함께 사는 남편에 의해 만들어진 현상처럼 말이지요.
강한자만이 살아남는다고는 하지만, 세상이치가 모든 것들을 갖춘 유전자만이 생존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화가 깨진 세상은 모두 한가족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동일한 우수 유전자들을 공유한 그들은 결국 행복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인간의 행복이란 이상하게도 타인의 불행이 기반이 되는 행복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가질 수있는 행복은 더이상 그들에게 행복이 아닌 일상이 되어버리는 셈이지요. 이는 지금과 별반 다를 바없는 상황속에 비슷한 유전자들만이 남아있는 기이한 세상일 것입니다.
아직 밝혀지지않았던 부작용들이 나올 가능성도 많고 비슷한 인간들이 계속해서 결합해 내놓는 유전자들이 변형을 일으키거나 알 수없는 공포스러운 현상이 세상을 지배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1등 지상주의에 내몰리는 세상에 던져진 우수 유전자의 유혹. 물론 특별히 가진것 많은 이들의 호사스러움(?)이 되겠지만 미래가 항상 밝을 수많은 없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두려운 소식이 아닐 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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