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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Netflix Wavve Tiving N OTT

최악의 악 4~5회-몰입도 높인 지창욱vs위하준, 내부 배신자는 누구?

by 자이미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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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안에 들어가 그들의 실체를 파해치는 경찰 이야기는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 물론 유사한 이야기들이 많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는 언제나 관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최악의 악'은 유사함 사이에서 나름의 변별성을 지켜내고 있는 중입니다.

 

권승호라는 이름으로 강남연합에 들어간 박준모는 아내인 의정과 기철이 과거 알던 사이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습니다. 의정과 기철은 서로에게는 첫사랑이었습니다. 준모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지며 긴장감은 더욱 복잡하게 파생되기 시작합니다.

최악의 악 4회-준모와 기철의 대립

이런 관계에 왜?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은 식상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악'은 이를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풀어냈습니다. 준모는 기철을 속이고 이들을 잡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기철은 자신의 조직을 지키기 위해 침입자 혹은 배신자를 찾아내고 제거해야만 합니다.

 

의정 가족들은 준모를 탐탁지 않게 여겼습니다. 순경인 준모와 경찰 엘리트 코스를 밟는 의정과는 차이가 크다고 봤기 때문이죠. 의정의 아버지도 경찰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반대가 심했습니다. 하지만 의정 가족 중 유일하게 딸이 선택한 남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준 것이 바로 어머니였습니다. 

 

의정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자신도 사랑할 수 있다는 어머니가 준모는 한없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런 어머니가 오랜 지병을 앓다 사망했습니다. 어머니가 사망한 사실마저 아내에게서가 아니라 기철을 통해 듣고 장례식장에 가야 하는 상황은 최악이었습니다.

 

더 지독한 것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장례식장에도 들어가지 못했다는 것이죠. 들어서는 순간 모든 것은 끝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극한의 긴장감을 주는 장치였습니다. 자신을 유일하게 인정해 주고 마지막까지 자식처럼 챙겨줬던 장모님의 사망에도 자신을 숨겨야 하는 준모의 모습은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이 상황이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기철이 준모를 의심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의정과 만나고 있는 상황을 목격한 기철과 조직원들은 의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욱 기철과 오랜시간 함께 하며 강남연합을 만든 희성과 정배는 준모가 탐탁지 않습니다.

 

기철의 절친이었던 태호 사촌이라는 말에 수긍하기는 했지만, 경찰인 의정과 친분이 있다는 사실에 의심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정배의 의심은 더욱 커져갑니다. 그러면서 하나의 사건이 벌어지죠.

최악의 악 4회~5회-기철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 준모

강남연합이 강남 노른자 위를 차지하며 엄청난 돈을 벌고 있자, 기존 조직들이 제거하려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조직 재건파가 강남연합을 제거하기 위해 내부자들을 포섭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기철에게는 상당한 도전이자 불안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재건파에 의해 기철이 제거되면 그 불안도 끝이 나겠지만, 이를 이겨내면 내부의 배신자들을 가려내는 일은 중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바다낚시에는 기철과 희성, 정배만 갑니다. 강남연합을 만든 주축들만이 가는 그 바다낚시에 준모도 따라가려 하지만, 그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철의 마음에 드는 방법은 존재했습니다. 사망했지만 절친인 태호와 첫 사랑인 의정은 기철을 흔드는 가장 중요한 기재였습니다. 희성과 정배는 준모를 중요한 위치에 올리려는 상황이 못마땅했습니다. 아무리 절친인 태호의 사촌이라고 해도, 조직에는 그만한 위계질서란 존재하니 말입니다.

 

그런 준모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희성의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갑자기 병원에 갔다며 빠지게 되며, 그 자리를 기철은 준모와 함께 하기로 합니다. 당연히 정배는 불편했지만, 기철의 지시를 어길 수는 없었죠. 문제는 그 바다낚시를 가는 날이 재건파가 기철을 제거하는 디데이였습니다.

 

이 상황이 흥미로운 것은 서로를 속고 속이는 상황이 전개되었기 때문입니다. 정배는 자신이 차량이 고장났다며 재건파가 덮치는 것을 방치했습니다. 이는 분명 정배가 재건파와 손을 잡았다고 볼 수밖에 없죠. 이 사건이 벌어지기 전 준모는 칼잡이인 종렬과 손을 잡았습니다.

 

강남연합 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종렬이지만 그는 핵심이 될 수는 없었습니다. 태생부터 그들 조직의 엘리트인 희성과 정배 옆에 앉을 수 없는 이유는 외부인이기 때문이었죠. 그렇게 외부인인 준모와 종렬은 서로 손을 잡게 되었죠.

최악의 악 4회~5회-종렬은 과연 배신자일까?

더욱 다른 마약상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준모는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사람을 죽이라는 말에 총을 쏘지만 죽일 수는 없었습니다. 이런 모습에 기철과 부하들은 준모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죠. 그런 상황에서 준모를 챙긴 것이 바로 종렬이었습니다.

 

종렬이 대신하며 "사람도 죽여본 자나 죽이지 쉽게 못한다"는 말로 준모의 보호해줬죠. 이런 종렬의 행동에 준모는 기회를 봤고,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강남연합에서 중요한 자리에 오르자는 의견을 모으기도 했죠. 이런 결의가 결국 준모와 기철 모두를 살렸습니다.

 

예고된 습격에 기철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그를 구한 것은 준모였습니다. 기철을 구하다 등에 칼을 맞고 쓰러진 준모로 인해 상황은 급격하게 위급해졌지만, 이런 판을 정리한 것이 종렬이었습니다. 그렇게 위기를 벗어난 기철은 배신자 찾기에 몰두합니다.

 

기괴하게도 그날 빠진 핵심 인물들인 희성과 정배가 배신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종렬이 은밀하게 배신 가능성을 찾았는데, 희성의 아내는 정말 출산을 했습니다. 물론 이 역시 충분히 가설을 세울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합니다.

 

정배의 경우 차가 고장났다고 전화를 걸었지만, 사실은 달랐다는 말을 듣게 되죠. 이런 과정들이나 재건파들이 습격하는 상황에서 위기 상황을 알면서도 그곳을 벗어난 정배는 분명 배신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종렬은 왜 정배는 배신자가 아니라고 했을까요? 

 

다시 그 부분을 봐야할지는 모르지만, 정배와 희성이 배신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종렬도 배신자일까요? 기철과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오히려 이들이 배신했다는 사실을 숨기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최악의 악 5회-중국 마약상의 등장이 흥미롭다

재건파 핵심 인물을 병원에서 제거한 것은 기철에 대한 복수보다는 자신이 배신자라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 두려웠을 수도 있습니다. 기철과 준모를 구하며 조직 내 중요한 존재가 된 종렬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선택지일 수도 있습니다.

 

강남연합 조직 내부의 복잡한 구조가 전개되며 이야기는 더욱 흥미로워졌습니다. 여기에 준모가 크게 다치며 의정은 남편을 보호하기 위해 이 작전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게 됩니다. 기철이 자신을 여전히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이용하기로 한 것이죠.

 

자신을 방패 삼아 아내까지 위험한 작전에 투입시킨 자들에 대해 분개하지만, 현재로서는 빠르게 이 상황을 정리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그런 준모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중국 손님을 배웅하는 역할을 다른 누구도 아닌 준모에게 시킨 것은 다시 한번 희성과 정배를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정배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만, 희성은 회피하는 성향입니다. 하지만 둘 모두 준모를 특별하게 대하고, 현직 경찰과 만남을 이어가는 기철에 불만이 큽니다. 일본 야쿠자와의 관계도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한 상황에서 중국 마약상의 등장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수밖에 없습니다.

최악의 악-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해련(김형서:비비)은 중국 마약 공장 핵심 유통책입니다. 기철을 만나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입국한 해련을 마중나온 이가 준모라는 사실이 불쾌했습니다. 기철이 나와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 해련이 준모를 통해 새로운 뭔가를 꾸민다면, 복잡한 다각관계 속에 의정과 해련 사이의 준모가 시한폭탄처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기철이 품은 의심을 풀어낸 준모는 이제 본격적으로 강남연합이 어떤 방식으로 큰 돈을 벌고 있는지 밝혀내려 합니다. 그저 밀수 수준이 아니라, 거대 마약 유통 조직임을 찾아내는 과정 속에 복잡하게 얽힌 속이고 속이는 이들 사이의 치밀한 수싸움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에서 온 해련은 어떤 변수들을 만들어낼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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