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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산을 넘었다고 내 앞에 평지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주와 국내파의 문제로 골치 아팠던 셰프는 오랜 만에 평화로운 주방에서 예상외의 복병인 주방 막내의 도발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이 정도에서 고름을 짜주는 것은 정상이지요. 주방 내 혼란스러운 권력 관계의 마지막인 주방 막내 문제를 12회에 거론 해 소외된 자와 드라마의 호흡에서도 성공적인 진행을 보여주었습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박봉에 주방 모든 수발을 다 들어야 하는 막내는 힘들기만 합니다. 가장 일찍 와서 제일 늦게 가야하며 요리가 아닌 선배들을 보조하기만 해야 하는 과정을 이겨내지 못하면 요리사가 될 수 없는 룰을, 막내인 은수는 견디지 못하고 폭탄선언을 하고 나가 버립니다.
셰프의 권유를 쿨하게 거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은수가 셰프와 유경이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지요. 스스로 "내 주방에는 사랑은 없다"를 외쳤던 셰프로서는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놓여버렸습니다. 그렇게 떠나버린 막내의 자리는 있을 때는 몰랐지만 빈자리는 크기만 했습니다.
급한 주방 상황으로 3년 동안 주방 보조를 했던 유경이 임시 막내로 내려가게 됩니다. 어설펐던 풋내기 막내와는 달리 3년 동안이나 막내로 일했던 유경의 일솜씨가 선배들은 반갑기만 합니다. 어렵게 올라선 자리에서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것도 서운한데 선배들의 이야기는 유경을 더욱 침울하게 만듭니다.
일이 끝나고 주방 바닥 청소를 하고 있는 유경을 찾은 셰프. 좀 잘해주지 않았냐는 말에 주방 보조에게 얼마나 더 잘 해줘야 하냐며 답답해합니다. 유경은 반발하며 열 손가락 중 하나를 물어 아프게 하니까 그런 거 아니냐합니다. 사장은 임시 보조를 쓰면서 막내 은수가 돌아올 수 있도록 기다리자고 합니다.
술집에서 서빙을 하고 있는 은수를 찾아 이야기를 해보지만 자신을 '주방에 떨어진 음식이나 먹는 쥐새끼 같다'며 쥐새끼에 비유하며 비하해 유경은 답답합니다. 다음 날 부터 은수 집으로 찾아가 출근을 종용해도 꿈적도 하지 않습니다. 유경이 고생 하는 것을 보지 못하는 사장은 급히 주방 보조를 데려옵니다.
그러나 성실하고 최고가 되고 싶어 했던 은수와는 달리 자기 멋 대로이고 일도 못하면서 허황된 꿈만 꾸는 새로운 보조는 선배에게 대들기만 하는 인간 말종에 가까웠습니다. 위치가 어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최선을 다하느냐가 중요함을 은수의 난 자리를 통해 절실하게 보여주었지요.
기본도 안 되어 있고 변화하려는 노력도 없는 이에게 애정이나 관심이 갈 수는 없는 법입니다. 오백원이라는 닉네임을 걸고 서빙을 하는 은수를 찾은 셰프는 '정은수'라는 이름이 박힌 명찰을 건 내며 돌아오라고 합니다. 그런 셰프에게 자신이 주방으로 돌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면 어쩔 거냐며 시비를 겁니다.
사사로운 감정을 떠나 주방에 필요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셰프가 주방 보조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도 감수하겠다는 최현욱의 마음은 멋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어제 부주와의 관계에서도 보여 졌지만 셰프가 주방을 움직이는 기준은 믿음을 바탕으로 한 강함입니다.
막내의 부재로 늦은 시간까지 주방 정리를 하는 유경을 찾은 아버지는 언제 셰프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처음 주방을 들어선 아버지를 위해 파스타를 대접하겠다고 하지만 셰프가 되면 먹겠다는 아버지는 유경에게 요리사의 생명인 '칼 세트'를 선물로 전합니다.
그리고 아무 말 없이 집으로 향하는 그와 그런 아버지의 커다란 등을 바라보며 서 있는 유경의 모습에서 진한 감동이 묻어났습니다. 이런저런 말들의 향연이 아닌 그저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부녀간의 정을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유경은 알지 못하는 선인장 사진의 주인이 사장임을 우연히 알게 된 현욱은 처음 일하는 3년 전 부터 계속 사진을 붙여주고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유경을 바라보고 사랑을 키워왔던 사장의 마음을 알게 된 현욱으로서는 강한 경쟁자로 마음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엉망진창인 주방 보조에게 당하고 있는 유경을 돕고 쫓아 내버린 상황 때문에 사장과 셰프, 유경 사이에 미묘한 갈들이 조성됩니다. 유경을 위해 보조를 붙인 사장과 자기 맘대로인 보조를 쫓은 셰프의 마음은 동일하지만 당장 자신이 보조 자리에 대체되는 것이 슬픈 유경은 셰프를 원망합니다.
이미 은수를 찾아갔었고 그를 강하게 잡지 못하는 이유가 사내 연애임을 알지 못하는 유경과 일일이 설명하지 않는 셰프 사이에서는 알 수없는 벽이 드리웁니다. 셰프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은수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짐을 정리하러 '라스페라'를 찾습니다.
그렇게 주방의 여러 곳을 살펴보던 은수는 셰프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파스타를 만들어 보라 합니다. 명색이 주방에서 일을 했다고 하는데 파스타 만들었던 추억이라도 가져가야하지 않겠냐는 말은 가슴을 울립니다.
"정은수의 파스타는 이런 맛 이였구나. 기억하겠다. 잘 가라"
무뚝뚝하지만 정수를 건드릴 줄 아는 셰프는 진정한 리더십의 대가였습니다. 입맛 까다롭기로 소문만 셰프가 주방 보조가 만든 파스타를 남김없이 먹었다는 것도 대단하지만 정은수라는 존재를 주방에서 그저 막일이나 하는 존재가 아닌, 같은 요리사로서 기억하겠다는 셰프의 말은 큰 감동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남김없이 먹은 자신의 파스타가 신기해 아무리 먹어 봐도 눈물 날 정도로 맛이 없습니다. 요리에 대한 꿈을 간직하고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한 주방 보조에게 이보다 강력한 동기 부여는 없습니다.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셰프가 지독하게 맛이 없는 파스타로 자신을 기억하겠다는 말처럼 무섭고 아쉬운 건 없을 테니 말입니다.
부주에게 "나를 이기고 나가라"는 말과 보조에게 "맛을 기억 하겠다"라는 말은 같은 의미였습니다. 자신과 함께 동거 동락하는 주방 식구들이 최고가 되기를 바라는 셰프의 깊은 마음을 부주가 11회에서 느낄 수 있었듯, 12회에서는 보조도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연애하다 걸리는 거 보다 셰프에게 부끄러운 사람이 되는 게 더욱 겁이 난다'는 유경. '주방 보조가 두려운 게 아니라 자신이 셰프에게 기대기나 하는 모자란 사람이 되는 게 두렵다'는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남자가 누가 있을까요? 셰프와 사귀는 것이 자랑이 아닌 행복이지만, 자신의 힘으로 당당하지 못한다면 그 어떤 것도 의미 없음을 이야기하는 유경의 모습은 그래서 당당하고 멋있기만 합니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은수를 입막음하기 위해 그의 집으로 향한 그들은 기다리다 지쳐 잠시 잠이 듭니다. 그런 그들을 목격한 은수는 당황해하며 서울 하늘에
"셰프는 서유경이랑 사귄다. 셰프랑 서유경이랑 주방에서 연애 한다"
라고 외칩니다. 모든 걸 알아 버린 그들 사이는 과거와는 달리 좀 더 돈독한 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극적인 상황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전래 동화를 인용해 풀어내는 능력은 탁월했습니다. 자신만이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가야 하는 은수가 힘들 수는 있겠지만, 비로소 주방 내 관계는 정리되며 본격적인 맛의 향연과 사랑의 달콤함이 시작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은 동작들과 상황들에 의미를 부여하며 이미지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제작진의 능력은 여타 드라마에서 쉽게 찾아 보기 힘든 기교였습니다. 너무 끈적이지 않게 그러면서도 할 이야기는 모두 풀어내는 능력으로 인해 <파스타>는 '에지 있는 명품 드라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사랑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열정과 꿈, 그리고 조직 내의 권력 관계와 리더십등 다양한 우리네 모습들을 투영하면서도 긍정적으로 풀어내 드라마를 의미있게 만들어냈습니다. 이번 주 보여준 이선균의 리더십은 단순한 버럭 셰프가 아닌 속 깊은 정이 돋보였던 특별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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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박봉에 주방 모든 수발을 다 들어야 하는 막내는 힘들기만 합니다. 가장 일찍 와서 제일 늦게 가야하며 요리가 아닌 선배들을 보조하기만 해야 하는 과정을 이겨내지 못하면 요리사가 될 수 없는 룰을, 막내인 은수는 견디지 못하고 폭탄선언을 하고 나가 버립니다.
셰프의 권유를 쿨하게 거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은수가 셰프와 유경이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지요. 스스로 "내 주방에는 사랑은 없다"를 외쳤던 셰프로서는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놓여버렸습니다. 그렇게 떠나버린 막내의 자리는 있을 때는 몰랐지만 빈자리는 크기만 했습니다.
급한 주방 상황으로 3년 동안 주방 보조를 했던 유경이 임시 막내로 내려가게 됩니다. 어설펐던 풋내기 막내와는 달리 3년 동안이나 막내로 일했던 유경의 일솜씨가 선배들은 반갑기만 합니다. 어렵게 올라선 자리에서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것도 서운한데 선배들의 이야기는 유경을 더욱 침울하게 만듭니다.
일이 끝나고 주방 바닥 청소를 하고 있는 유경을 찾은 셰프. 좀 잘해주지 않았냐는 말에 주방 보조에게 얼마나 더 잘 해줘야 하냐며 답답해합니다. 유경은 반발하며 열 손가락 중 하나를 물어 아프게 하니까 그런 거 아니냐합니다. 사장은 임시 보조를 쓰면서 막내 은수가 돌아올 수 있도록 기다리자고 합니다.
술집에서 서빙을 하고 있는 은수를 찾아 이야기를 해보지만 자신을 '주방에 떨어진 음식이나 먹는 쥐새끼 같다'며 쥐새끼에 비유하며 비하해 유경은 답답합니다. 다음 날 부터 은수 집으로 찾아가 출근을 종용해도 꿈적도 하지 않습니다. 유경이 고생 하는 것을 보지 못하는 사장은 급히 주방 보조를 데려옵니다.
그러나 성실하고 최고가 되고 싶어 했던 은수와는 달리 자기 멋 대로이고 일도 못하면서 허황된 꿈만 꾸는 새로운 보조는 선배에게 대들기만 하는 인간 말종에 가까웠습니다. 위치가 어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최선을 다하느냐가 중요함을 은수의 난 자리를 통해 절실하게 보여주었지요.
기본도 안 되어 있고 변화하려는 노력도 없는 이에게 애정이나 관심이 갈 수는 없는 법입니다. 오백원이라는 닉네임을 걸고 서빙을 하는 은수를 찾은 셰프는 '정은수'라는 이름이 박힌 명찰을 건 내며 돌아오라고 합니다. 그런 셰프에게 자신이 주방으로 돌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면 어쩔 거냐며 시비를 겁니다.
사사로운 감정을 떠나 주방에 필요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셰프가 주방 보조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도 감수하겠다는 최현욱의 마음은 멋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어제 부주와의 관계에서도 보여 졌지만 셰프가 주방을 움직이는 기준은 믿음을 바탕으로 한 강함입니다.
막내의 부재로 늦은 시간까지 주방 정리를 하는 유경을 찾은 아버지는 언제 셰프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처음 주방을 들어선 아버지를 위해 파스타를 대접하겠다고 하지만 셰프가 되면 먹겠다는 아버지는 유경에게 요리사의 생명인 '칼 세트'를 선물로 전합니다.
그리고 아무 말 없이 집으로 향하는 그와 그런 아버지의 커다란 등을 바라보며 서 있는 유경의 모습에서 진한 감동이 묻어났습니다. 이런저런 말들의 향연이 아닌 그저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부녀간의 정을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유경은 알지 못하는 선인장 사진의 주인이 사장임을 우연히 알게 된 현욱은 처음 일하는 3년 전 부터 계속 사진을 붙여주고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유경을 바라보고 사랑을 키워왔던 사장의 마음을 알게 된 현욱으로서는 강한 경쟁자로 마음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엉망진창인 주방 보조에게 당하고 있는 유경을 돕고 쫓아 내버린 상황 때문에 사장과 셰프, 유경 사이에 미묘한 갈들이 조성됩니다. 유경을 위해 보조를 붙인 사장과 자기 맘대로인 보조를 쫓은 셰프의 마음은 동일하지만 당장 자신이 보조 자리에 대체되는 것이 슬픈 유경은 셰프를 원망합니다.
이미 은수를 찾아갔었고 그를 강하게 잡지 못하는 이유가 사내 연애임을 알지 못하는 유경과 일일이 설명하지 않는 셰프 사이에서는 알 수없는 벽이 드리웁니다. 셰프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은수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짐을 정리하러 '라스페라'를 찾습니다.
그렇게 주방의 여러 곳을 살펴보던 은수는 셰프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파스타를 만들어 보라 합니다. 명색이 주방에서 일을 했다고 하는데 파스타 만들었던 추억이라도 가져가야하지 않겠냐는 말은 가슴을 울립니다.
"정은수의 파스타는 이런 맛 이였구나. 기억하겠다. 잘 가라"
무뚝뚝하지만 정수를 건드릴 줄 아는 셰프는 진정한 리더십의 대가였습니다. 입맛 까다롭기로 소문만 셰프가 주방 보조가 만든 파스타를 남김없이 먹었다는 것도 대단하지만 정은수라는 존재를 주방에서 그저 막일이나 하는 존재가 아닌, 같은 요리사로서 기억하겠다는 셰프의 말은 큰 감동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남김없이 먹은 자신의 파스타가 신기해 아무리 먹어 봐도 눈물 날 정도로 맛이 없습니다. 요리에 대한 꿈을 간직하고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한 주방 보조에게 이보다 강력한 동기 부여는 없습니다.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셰프가 지독하게 맛이 없는 파스타로 자신을 기억하겠다는 말처럼 무섭고 아쉬운 건 없을 테니 말입니다.
부주에게 "나를 이기고 나가라"는 말과 보조에게 "맛을 기억 하겠다"라는 말은 같은 의미였습니다. 자신과 함께 동거 동락하는 주방 식구들이 최고가 되기를 바라는 셰프의 깊은 마음을 부주가 11회에서 느낄 수 있었듯, 12회에서는 보조도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연애하다 걸리는 거 보다 셰프에게 부끄러운 사람이 되는 게 더욱 겁이 난다'는 유경. '주방 보조가 두려운 게 아니라 자신이 셰프에게 기대기나 하는 모자란 사람이 되는 게 두렵다'는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남자가 누가 있을까요? 셰프와 사귀는 것이 자랑이 아닌 행복이지만, 자신의 힘으로 당당하지 못한다면 그 어떤 것도 의미 없음을 이야기하는 유경의 모습은 그래서 당당하고 멋있기만 합니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은수를 입막음하기 위해 그의 집으로 향한 그들은 기다리다 지쳐 잠시 잠이 듭니다. 그런 그들을 목격한 은수는 당황해하며 서울 하늘에
"셰프는 서유경이랑 사귄다. 셰프랑 서유경이랑 주방에서 연애 한다"
라고 외칩니다. 모든 걸 알아 버린 그들 사이는 과거와는 달리 좀 더 돈독한 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극적인 상황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전래 동화를 인용해 풀어내는 능력은 탁월했습니다. 자신만이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가야 하는 은수가 힘들 수는 있겠지만, 비로소 주방 내 관계는 정리되며 본격적인 맛의 향연과 사랑의 달콤함이 시작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은 동작들과 상황들에 의미를 부여하며 이미지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제작진의 능력은 여타 드라마에서 쉽게 찾아 보기 힘든 기교였습니다. 너무 끈적이지 않게 그러면서도 할 이야기는 모두 풀어내는 능력으로 인해 <파스타>는 '에지 있는 명품 드라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사랑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열정과 꿈, 그리고 조직 내의 권력 관계와 리더십등 다양한 우리네 모습들을 투영하면서도 긍정적으로 풀어내 드라마를 의미있게 만들어냈습니다. 이번 주 보여준 이선균의 리더십은 단순한 버럭 셰프가 아닌 속 깊은 정이 돋보였던 특별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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