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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Korea Drama 한드

힘쎈 여자 강남순 5회-정체 드러낸 변우석과 개그 코드 장착한 김정은, 그리고 반전과 복선

by 자이미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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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악이 조금씩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이야기는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정체가 모호한 류시오가 엄청난 부를 자랑하며 갑작스럽게 부상했고, 그와 동시에 신종 마약도 함께 등장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금주가 의심하며 거대한 이야기는 흥미롭게 전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신종 마약이 '두고'에서 나왔다는 제보를 받은 희식은 잠입 수사에 나섰습니다. 힘쎈 여자 강남순의 정체를 알게 된 희식은 함께 잠입 수사를 시작했죠. 그렇게 야밤에 물류 센터에 들어간 이들은 문제의 마스크를 가지고 나오는 데 성공합니다.

힘쎈 여자 강남순 5회-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남순

이 과정에서 희식은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남순에게 반하고 말았습니다. 이세상 파워가 아닌 남순의 모습은 아무리 봐도 적응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남순을 돕는답시고 다치게 된 상황에 빠르게 물류 창고를 나서야 하는 상황에 희식은 완전히 그에게 빠지게 되었습니다.

 

함께 온 형사가 차에서 기다리다 누군가 안고 나오는 모습을 보고, 당연하게 여자인 남순을 희식이 안고 나오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왜 작전에 연약한 여성과 함께 갔냐고 타박하는 순간 역전된 상황은 마약계 막내 참마를 당황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절대악인 류시오의 정체가 조금씩 등장하자, 그에 반하는 은밀한 조직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헤리티지 클럽에서 정의를 언급했던 금주에게 접근해 명함을 줬던 미지의 남성의 정체가 드러났죠. 오토바이를 타고 나선 금주를 추적하는 또 다른 오토바이에는 그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이끈 곳에는 포장마차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는 외국인이 있었습니다. 그 남자의 소개는 당황스러웠죠. 명함 속 '오플렌티아'라는 조직의 부회장인 맥거번이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돈을 세상을 이롭게 하는 데 사용하겠다는 의지는 금주를 감동시켰습니다.

 

자신이 생각했던 세상을 꿈꾸는 이가 또 존재하고, 그들이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금주에게는 반가운 일이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의심을 해보자면, 과연 오플렌티아가 좋은 편일까요? 러시아 마피아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그들이 바로 류시오를 지원하는 자들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거대한 조직이 한국의 범죄자를 때려잡기 위해 금주와 손을 잡고 원한다는 '갑툭튀' 상황은 일단, 한번은 의심해 볼 문제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류시오라는 인물이 갑작스럽게 나왔고, 그런 그를 한국으로 보내 신종 마약을 만들고 유통시키기 시작한 조직은 분명 거대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힘쎈 여자 강남순 5회 이유

극 후반 러시아 마피아가 언급되었다는 점도 이런 의문을 품게 만들죠. 물론 극의 장르상 '오플렌티아'가 진짜 정의 실현을 위한 좋은 조직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 마피아와 맞서 싸우는 결정적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겁니다. 

 

남순과 희식이 가져온 마스크를 실험해봤지만 마약 성분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잠입수사를 중지라는 명령까지 내려오게 되죠. 이런 상황에 금주가 희식을 만나 보다 긴밀한 상황을 만들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반갑게 다가옵니다.

 

이 드라마는 사회적 이슈를 적절하게 가져와 사이다 엔딩을 만들어주는 작은 이벤트들을 진행합니다. 이번에는 식당에서 벌어진 사장의 갑질을 풍자했습니다. 택배 기사에게 갑질하며 종 부리듯 하는 사장에게 손님은 왕이라는 말을 되갚아주는 장면은 통쾌했습니다.

 

역지사지를 알려주면서도 호되게 나무라는 남순의 행동은 아직 적절하게 조율이 되지 못하고 있지만 적응해가고 있는 중이죠. 온갖 갑질을 하는 사장에게 화끈하게 힘으로 정리하는 방식은 이후 더 큰 적과 만나서도 달라지지 않는단 의미이기도 합니다.

 

금주는 자신에게 거액을 빌리러 온 회장 부인을 통해 비자금을 운영하는 자를 알게 됩니다. 브래드 송이라는 희대의 사기꾼을 만나기 위해 찾은 금주는 자신의 수많은 통장 중 하나를 직원들에게 보여주죠. 수백억의 현금이 적힌 통장은 프리패스가 되었습니다.

 

금주와 만나자마자 브래드 송은 러시아와 상담하는 듯한 연기를 하죠. 이런 사기꾼에게 넘어갈 금주는 아니죠. 엄청난 금액을 받아 관리하는 존재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브래드 송에 대해 금주는 당연히 의심할 수밖에 없었죠.

힘쎈 여자 강남순 절대악 류시오

브래드 송을 어떻게 처리할지, 아니면 이용할지 고민할 듯 합니다. 이런 사기꾼은 결국 적을 속이기 위한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 드라마의 특성이 그렇다는 점에서 충분히 흥미롭게 풀어낼 것으로 보이니 말이죠.

 

류시오 역시 금주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중력을 무시한 힘을 과시하는 시오의 힘은 새롭게 만든 마약의 영향입니다. 마약의 양을 조절하거나 새로운 약을 통해 엄청난 힘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이 힘이 드러나는 장면도 등장했습니다. 마약 수사를 하기 위해 홀로 현장인 물류 창고를 찾은 남순은 이상한 모습의 남성을 보게 됩니다. 창고 안에서 뭔가 기를 받는 듯한 행동을 하는 모습에 뭔가 이상함을 느낀 강남이 가까이 가자 엄청난 힘으로 내던져 버렸습니다.

 

말도 안 되는 힘을 느끼게 된 남순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죠. 태어나서 처음으로 당해본 상황입니다. 상대를 힘으로 압도하며 살아왔던 남순이 상대에게 압도적인 힘으로 당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해봤기 때문입니다. 당황스러운 남순이 상대를 바라보려 하자 이미 사라진 뒤였습니다.

 

남순 집안과 유사한 힘을 과시하는 존재가 시오라는 점은 흥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약에 의존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변수는 존재할 수밖에 없죠. 결국 막강한 힘의 균형은 순수하고 정의로운 남순의 승리로 귀결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금주와 남순의 공공의 적인 류시오라는 인물이 정체를 보다 명확하게 드러내며 흥미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CCTV를 통해 물류센터에 힘이 쎈 여성이 있다는 보고를 받은 시오는 공항에서 목격한 남순임을 확인하고 행복해했습니다.

힘쎈 여자 강남순 스틸컷

약물로 만든 엄청난 힘을 순수하게 가지고 있는 남순에게 호감을 가지는 수준인지, 아니면 남순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함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흥미롭습니다. 절대적 힘을 가진 이와 비교되는 악당의 등장은 이후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합니다.

 

낮에는 경찰이고 밤에는 법과 상관없이 악당을 처리하는 비잘란테를 희식에게 권하는 금주로 인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희식 역시 마약상들을 잡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고, 남순의 힘과 정의로운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더욱 흥미로운 공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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