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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7

빙의 1회-송새벽 조한선 극과 극 캐릭터 충돌 첫 회 압도했다 OCN의 새로운 수목 드라마인 가 첫 방송되었다. 최근 OCN이 영혼에 대한 이야기에 집착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기도 한다. 물론 제작진은 기존에 제작된 것과 다르다 주장하지만 말이다. 악랄한 연쇄살인마와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가 다. 빙의된 사람들;20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연쇄살인마와 형사의 이야기 드라마는 20년 전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잔인함을 넘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연쇄살인마 황대두는 그날도 잔인한 짓을 하고 있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범죄를 추적하던 김낙천 형사는 범죄를 저지르기 전 현장에 도착했다. 꼬리 잡기도 어려웠던 황대두를 마침내 잡게 되었다. 좀처럼 잡을 수 없는 범인을 잡기 위해 김낙천이 선택한 것은 여형사를 미끼로 쓰는 것이었다. 그렇게.. 2019. 3. 7.
추적자 16회-홀로 남겨진 손현주와 박근형의 상반된 표정이 중요한 이유 수많은 호평이 이어졌던 '추적자'가 16회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그 완성도를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올 해 최고의 걸작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 바로 '추적자'가 될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사회 각 층위를 대상으로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하나의 사건을 통해 그들의 치부를 모두 끄집어내서 우리 사회의 모순들을 이야기로 만들어낸 '추적자'는 최고였습니다. 손현주, 아버지의 이름으로 얻은 정의 모두를 울렸다 대통령 투표 날 오후 공개된 강동윤 후보와 백홍석의 영상은 모든 것을 바꿔버렸습니다. 국민들이 듣고 싶은 말만 하던 강동윤은 대통령 당선이 유력했지만 숨겨졌던 진실이 밝혀지며 추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90%가 넘는 투표율은 곧 그를 몰락으로 이끌었고, 상.. 2012. 7. 18.
추적자 13회-손현주의 추적은 김상중이 아닌 인간 본성을 찾기 위함이었다 백홍석이 대통령 선거 전날 검찰에 출두하게 되면서 유력한 대통령 후보 강동윤은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서회장과 사이에서 눈치를 보던 신혜라는 다시 강동윤의 편에 서면서 분위기는 급반전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증거인 PK 준의 핸드폰을 차지한 강동윤이 이겼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는 백홍석의 반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이야기하는 추적자, 그래서 특별하다 그 흔한 선거 쇼를 드라마에서 재현한다고 드라마의 리얼함이나 가치가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나 영화에서조차 식상한 이야기의 반복과 재현은 그저 익숙함의 반복일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추적자'가 과연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는지에 대한 고찰일 것입니다. 백홍석은 눈.. 2012. 7. 10.
추적자 12회-진짜 괴물 박근형, 주인공 손현주마저 집어 삼켰다 모든 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는 강동윤과 PK준의 휴대폰 영상을 차지한 백홍석은 과연 자신이 원하는 것처럼 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까요? 모든 패를 쥐고 있는 백홍석을 차지하기 위한 강동윤 측과 서회장 측의 대결 구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더욱 그 존재감이 커지는 이는 주인공 손현주가 아닌 박근형인 이유는 명확합니다.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면 괴물 박근형은 손현주마저 집어 삼켜야만 한다 극 초반 백홍석과 강동윤을 중심으로 흐르던 이야기는 중반을 넘어서며 급격하게 서회장의 비중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서회장이 극강의 모습을 드러내며 백홍석은 그저 쫓기는 존재로 전락했고 서회장과 강동윤의 파워 게임이 극의 핵심이 되었다는 점에서, 주인공이 조연이 된 아이러니한 상황은 역설적으로 '추적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 2012. 7. 4.
추적자-공공의 적이 김상중이 아닌 박근형인 이유가 섬뜩하다 정치 사회적 이슈를 모두 담아 복수극으로 만들어내는 '추적자'는 흥미로우면서도 불편하기는 합니다. 분명 분노할 수밖에 없고 공감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면서도 그 결과가 너무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에 눈을 뗄 수 없는 것은 현실에서는 쉽게 이룰 수 없는 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황소를 죽이는 작은 모기보다는 황소 자체를 없애는 것이 득이다 '추적자'는 무척이나 단순한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권력에 의해 죽게 된 딸과, 진실을 알게 된 후 복수를 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라는 무척이나 익숙한 이야기의 반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추적자'에 많은 이들이 공분을 하고 함께 흥분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가상의 현실이나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 2012. 6. 16.
종합병원2 11회 치료를 거부할 권리vs.해야만 하는 의무  환자들은 치료를 거부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의사는 환자들을 치료 해야만 하는 의무가 있다. 과연 이둘이 상충하게 되면 어떤 결과가 도출될 수있을까? 0. 지난 10회에서 조폭 두목인 조봉기가 복부에 자상을 입고 응급실로 실려왔었다. 응급실을 담당하던 정하윤은 자연스럽게 그를 치료를 하게 된다. 그러나 상대 조폭들의 난입으로 혼란한 틈을 타 사라진 조봉기가 위암에 걸려있음을 추후에 알게 된다. 환자의 치료가 급한 하윤은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고 드디어 그와 연락을 하게 된다. 설왕설래 끝에 병원에서 진료를 하기로 결정한 조봉기. 검사후 위암이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지 않아 수술을 하게되면 좋은 결과도 예상되는 순간이다. 그러나 그 순간 들이닥친 경찰들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더불어 .. 2008.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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