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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2

손석희의 앵커브리핑-당신을 사랑하는 희호, 영면에 들다 여성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이희호 여사가 영면에 들었다. 평생을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온 몸을 내던진 남편 김대중의 곁에서 가장 든든한 동지이자 아내로서 살아왔다. 단순한 내조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여성의 인권 신장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한 것도 바로 이희호 여사였다. 10일 별세한 故 이희호 여사는 생전 변호사가 입회한 가운데 세 아들의 동의를 받아 유언장을 작성했다고 한다. 그 유언장에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국가를 위해 어떤 것을 할 것인지 고민한 흔적이 가득했다. 평생 독재와 맞서 싸웠던 그들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올곧았다. "우리 국민들께서 남편 김대중 대통령과 저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우리 국민들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해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바란다. 하늘나.. 2019. 6. 12.
산자를 깨운 노무현, 독선과 오만의 이명박 정권을 견제하다 마음 조렸던 지방선거가 끝이 났습니다. 독선과 오만으로 점철된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강했던 이번 지방선거는 그렇기에 중요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무소불휘의 힘을 가졌다고 믿는 권력자들의 오만한 정치에 국민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중요했기 때문이지요. 국민의 승리로 끝난 지방선거, 민심이 천심이다 투표율 54.5%는 지난 15년 동안 최고였습니다. 침묵했던 민심이 이명박 정권을 심판했다고 보는 것이 가장 적합하겠지요. 투표율의 향방은 젊은 층들의 참여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는 없지요. 보수 성향의 장년층의 투표율은 높지만 진보 성향의 젊은 층들의 투표율이 항상 낮은 상황에서 이번 선거의 관건은 투표율이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예측했듯 투표율이 오르니 현 정권을 심판하라는 결과가 드러났습니다. 선.. 201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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