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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55

육룡이 나르샤 50회-나눔의 정치와 소통을 이야기 한 마지막 회의 강렬한 메시지함 잔인했던 피의 결말은 섬뜩하기도 했다. 권력투쟁에서 어쩔 수 없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결과물이라 치부한다고 해도 그 죽음의 정치가 익숙해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다섯 죄인을 벌하려 했던 척사광. 어린 세종 이도가 정치란 나누는 것이라는 말과 정도전이 꿈꾸었던 모두가 소통하는 나라를 위해 한글이 등장하는 모습은 강렬했다. 정치란 나누는 것이고 소통하는 것이다;잔인했던 권력 투쟁 이끈 이방원이 만들고자 했던 백성들이 웃는 세상, 우린 고려 말인가 조선 초인가? 이방원을 제거하기 위한 무명의 계획은 완벽하게 틀어지고 말았다. 이방원을 향해 날아든 이들로 인해 그는 보호되었고, 그렇게 새로운 세상은 완성되었다. 독이 든 술을 마시려던 이방원을 구한 분이. 뒤늦게 이방원을 구하기 위해 나선 무휼. 다섯 명의 죄인을.. 2016. 3. 23.
육룡이 나르샤 48회-광기의 이방원 신들린 유아인이 완성한 권력 권력이란 잔인하다. 그 어떤 권력도 아름다울 수 없음을 는 잘 보여주고 있다.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 자신의 형제들까지 죽이는 잔인한 이방원. 절대 권력자인 왕인 아버지에 대항한 그는 모든 것을 얻었다. 광기가 만든 잔인한 권력 찬탈의 현장을 는 잔인하게 그려냈다. 권력은 광기다; 이성계의 허탈한 웃음과 광기에 휩싸인 이방원, 권력은 미친 자의 몫이다 정도전의 죽음과 함께 모든 것은 끝나고 말았다. 요동 정벌만이 아니라 그가 꿈꾸었던 백성을 위한 나라 역시 모든 것이 무너졌다. 잔인한 피바람이 불어오며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이방원의 광기는 그렇게 수많은 죽음 뒤에 피어날 수밖에 없는 왕위였다. 가장 큰 산이자 넘지 않으면 안 되는 산을 넘은 이방원에게 거칠 것은 없었다. 정도전을 죽인 후 이방원의 행보는.. 2016. 3. 16.
육룡이 나르샤 47화-당당했던 정도전 최후에 담은 작가의 의도 요동 정벌을 하러 가기 전날 이방원은 정변을 일으켰다. 정도전의 계획대로 움직이던 모든 것은 그날의 정변으로 모든 것은 이방원의 몫이 되었다. 국민이 우선인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정도전은 그렇게 같은 꿈 다른 이상을 가진 제자 이방원에 의해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마지막까지 당당했던 정도전; 섬뜩했던 이방원의 미소와 담담하게 최후를 맞이한 정도전, 모든 것은 산자들의 몫 요동 정벌을 위한 모든 계획을 마치고 출병만 기다리던 정도전과 남은. 그들은 꿈만 같은 이 상황을 믿을 수가 없었다. 이룰 수 없을 것 같았던 많은 것들을 이룬 현재. 이제는 요동 정벌까지 하게 되었다. 비록 이성계가 숙환으로 함께 출정을 하지 못하지만 그것이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은밀하게 하지만 거대한 야망으로 정변을 준비한 .. 2016. 3. 15.
육룡이 나르샤 46회-유아인의 눈빛연기로 완성한 숨 막혔던 마지막 1분 예고된 결과임에도 긴장감이 가득할 수 있다는 것은 가 뛰어난 드라마라는 반증일 것이다. 요동 정벌을 앞둔 한양의 밤은 묘한 긴장감과 함께 세상이 바뀔 준비를 마쳤다. 시위를 떠난 활은 이미 과녁을 향해 날아갔다. 피할 곳도 없는 곳에 선 정도전. 그리고 그런 정도전을 바라보는 이방원. 그렇게 역사는 새롭게 쓰여 지기 시작했다. 조영규 죽음이 불러 온 각성; 위기를 기회로 삼아 역사의 새로운 주인이 되는 이방원, 하늘도 그의 편에 섰다 수족과도 같았던 조영규의 죽음은 많은 것들을 변하게 했다. 선택하고 결정하기 어려웠던 결심을 쉽게 만들어버린 조영규의 죽음은 흑마술처럼 수많은 죽음을 예고했다. 밀리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선택은 단순해진다. 먼저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이 긴박함.. 2016. 3. 9.
육룡이 나르샤 45회-조영규의 죽음이 부른 잔인한 각성, 유아인 피의 정변 시작 이방원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게 이어지게 만들었다. 평생을 자신의 곁에서 동고동락을 해왔던 조영규가 대업을 앞두고 숨지고 말았다. 비밀스럽게 숨겨둔 무기를 지키다 숨진 영규. 그의 사체 앞에서 오열하던 이방원은 세자와 정도전을 모두 죽이겠다는 결심을 한다. 정도전과 이방원의 동상이몽; 보약과 벼루 그리고 조영규의 죽음, 잔인한 피의 정변은 시작 된다 이방원에게 조영규는 중요한 존재다. 어린 시절부터 호위무사로 자신의 곁에서 항상 함께했던 조영규는 이방원과 한 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존재다. 정몽주를 선죽교에서 죽일 때도 조영규가 철퇴를 들고 모든 것을 했다. 이방원에 무조건적인 충성을 해왔던 그의 죽음은 이방원의 불안을 정변으로 이끌게 만들었다. 역사는 1395년 조영규가 병사했다고 적시하고 있다. .. 2016. 3. 8.
육룡이 나르샤 44화-이방원과 정도전 운명 가른 요동 정벌, 시위는 당겨졌다 이방원과 정도전의 운명을 완벽하게 갈라 놓은 것은 다시 요동 정벌이다.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건국될 수밖에 없게 만든 것도 요동정벌 추진과 회군의 결과다. 아이러니하게도 요동은 그렇게 많은 이들의 운명을 극단적으로 갈라 놓았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다가온다. 다시 운명의 추는 요동; 이방원과 정도전의 모든 것을 건 대결, 다시 한 번 그 대상은 요동이다 명 주원장은 조선의 정도전을 제거하고 싶었다. 군권까지 가진 정도전이란 인물이 자신들에게 가장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이방원과 무명이 하나가 되어 정도전을 밀어내기 위한 전략은 그렇게 명으로 그를 보내는 것이었다. 중요한 시점 정도전이 명으로 가게 되면 조선은 완벽하게 이방원의 차지가 될 수밖에 없다. 이를 막기 위해 고민을.. 2016.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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