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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 피디5

나의 아저씨 최종화-평범한 일상 속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 행복 대단하고 소란스럽지 않은 결말이라 더욱 반갑다. 우연히 만나면 웃으며 아는 척 하고 싶다는 말은 이뤄졌다. 삶의 무게에 치여 더는 갈 곳이 없던 두 사람은 우연하게 만났었다. 동훈과 지안 너무 다르지만 그래서 더욱 닮았던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를 통해 어른이 되어갔다. 선한 영향력;평범한 일상을 찾은 지안과 동훈, 인간에게는 모두 자가 치유 능력이 있다 할머니를 찾아간 지안은 행복했다. 그 지독했던 터널을 이제는 빠져나올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함께 경찰서를 찾은 지안은 오히려 편안했다. 많은 이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이 느껴지는 순간 없던 힘도 날 수밖에 없다. 지안은 더는 혼자가 아니었다. 겸덕은 면벽수행을 마치고 정희를 찾았다. 동훈이 사준 꽃을 들고 정희 앞에 선 겸덕. 정희는 잠시 그가 자.. 2018. 5. 18.
시그널 16화-김혜수와 이제훈의 미소와 조진웅의 생존, 마지막 메시지의 감동 가장 합리적인 방식의 마무리가 되었다. 16개의 이야기 속에 담은 우리 사회의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열린 결말은 가장 합당했다. 그리고 마지막 회 작가의 의지와 주제를 모두 담았다는 점에서도 반가웠다.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간과하지 않고 직시하며 외치는 이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흥으로 다가왔을 듯하다. 정의는 살아있다; 모두가 한 번은 죽었다 살아난 세 남녀, 포기하지 않는다면 희망은 있다 만족하는 이들도 있고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열린 결말은 그렇게 뭔지 모를 아쉬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가질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시즌2를 생각하면 가장 합리적이고 매력적인 결말이었다. 물론 이대로 끝이라고 해도 그 자체로서 완성도를 부여하는 열린 결말이었다. 차수현을 구하기 위해.. 2016. 3. 13.
시그널 15화서글펐던 조진웅과 김혜수 무전, 깨어난 이제훈이 복선이다 말도 안 되는 전개는 흥미롭다. 문학에서 자주 사용되는 수미상관 방식을 차용해 박해영 형인 박선우 사건과 현재를 연결해내는 방식은 참신하다. 동일한 방식 속에서 그 방법은 제시되었다. 15년 동안 기다렸다 백골로 재회했던 재한과 수현. 그들은 눈물의 무전을 나눴다. 그렇게 마지막 1%의 희망은 돋아나기 시작되었다. 포기하지 않는 자가 승자; 빨간 목도리와 시계, 죽음을 알고도 피하지 않는 재한 정의는 살아날까? 해영의 무전을 듣고 치료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도 재한은 인주시로 향했다. 다시 억울한 희생자를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한 재한은 급했다.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도 알면서도 죽음을 막지 못했다. 억울하게 누명을 썼던 해영의 형마저 죽게 놔둘 수는 없었다. 재한은 상처에서 피가 나는 상황에서도 열심히 .. 2016. 3. 12.
시그널 tvN 회심의 역작 15초 안에 담아낸 걸작의 품격 60년대 팝과 함께 흐르는 세 남녀의 모습을 담은 15초 동안의 티저가 마음을 흔든다. 김혜수와 이제훈, 그리고 조진웅의 모습이 담긴 이 15초 티저는 2016년 10주년을 맞이하는 tvN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역작이다. 기대만큼 매력적인 티저 하나만으로도 벌써 2016년 1월이 기대된다. 시각과 두뇌의 감각을 깨워라; 시공의 경계를 초월한 시그널, 10주년 tvN이 마련한 초특급 역작 케이블 방송을 넘어 지상파마저 위협하는 tvN이 벌써 10주년을 맞이한다. 무한도전이 2015년이 10주년이니 한 해 늦게 시작한 tvN은 10주년을 위한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 특화된 장르물의 대가로 자리잡아가는 김은희 작가만이 아니라 노희경 작가 역시 내년 tvN을 통해 를 선보인다. 은 10대와 20대.. 2015. 12. 9.
김혜수 첫 비지상파 드라마 시그널이 주목받는 이유 김혜수가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 지상파가 아닌 tvN의 2016년 첫 드라마로 편성 확정된 이 바로 그 작품이다. 김혜수의 복귀작이라는 관심과 함께 이제훈과 조진웅이라는 걸출한 배우들도 합류한 은 아직 3개월이나 남았지만 벌써부터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최고가 최고를 만든다; 시간을 초월한 형사들 이야기, 장르 드라마의 특성에 장인의 혼이 함께 한다 장르 드라마의 대가가 돌아온다. 국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장르 드라마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는 김은희 작가가 이후 다시 돌아온다. 를 시작으로 ,으로 이어진 김은희 작가의 작품들은 대한민국에서도 장르 드라마가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최근작인 으로 모두를 황홀하게 만들었던 김원석 피디가 김은희 작가와 손을 잡는다. 로 큰 관심.. 2015.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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