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지은10 검은 태양 10회-남궁민 이제 마지막 대결은 백모사다 자신의 기억마저 추적했던 지혁의 마지막 상대는 결국 백모사가 되었다. 그 역시 복수에 집착하는 존재라는 점에서 이들의 대결은 복수라는 단어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제이의 아버지가 맞는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제이만 알고 있는 아버지의 왼손 흉터가 증거가 될 수 있지만, 결정적일 수는 없다. 국정원 간부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밝혀진 1년 전 사건의 전말은 충격이었다. 1년 전 지혁은 현재의 자신에게 동료를 죽였다고 언급했다. 결론적으로 총을 쏘고 그로 인해 사망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그럴 수밖에 없었다. 리동철을 살해한 자도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서로를 의심하며 벌어진 그 상황들은 모두에게 충격적이고 끔찍한 결과를 만들 뿐이었다. 동욱과 경석은 대립하고 있었다. 이를 중재하.. 2021. 10. 18. 검은 태양 9회-남궁민의 위기, 무너트리기 힘든 적폐 세력 정말 지혁은 자신의 동료들을 제거한 것일까? 마지막 메시지인 1년 전 자신이 현재의 자신에게 보낸 영상 속에서 수염이 가득 난 지혁은 네가 동료를 제거했다고 지적했다. 1년 전이나 현재나 한지혁은 한지혁이다. 그럼에도 내가라는 지칭이 아닌 네가 라는 용어 선택은 분명 의미를 담고 있을 수밖에 없다. 도진숙을 찾아갔던 제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백모사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던 것일까? 지혁은 강필호 국장의 차량 돌진은 자신의 의지가 아니었음을 알았다. 아무런 상관없이 차량이 움직였고, 이는 누군가 조작을 통해 지혁에게 돌진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플래닛 내부고발자인 박영주가 이상한 교통사고를 당한 것과 같다. 이는 원격 조정을 통해 사고로 위장시켰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국.. 2021. 10. 16. 검은 태양 8회-남궁민의 마지막 퍼즐에는 국정원 선거 개입이 있다 국정원이 선거 개입을 해왔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댓글 조작을 통해 심각한 수준의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았는지 의아하다. 국정원장 하나로 정리될 수준은 아니니 말이다. 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몰입도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천평일을 데려간 백모사를 추격하던 지혁과 제이는 차량 폭발로 위기를 맞았다. 제이는 백모사 왼손에 상처가 있음을 확인하고 아버지라 확신했다. 하지만 백모사는 제이를 쏘고 사라졌다. 백모사가 정말 이들을 제거하려 했다면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정신을 잃었던 지혁만이 아니라 방탄조끼를 입은 제이의 가슴을 쏜 후에도 확인 사실도 가능했지만 백모사는 떠났다. 이는 무슨 의미일까? 이 역시 경고의 일부분 일지 아니면 알 수 없는 신호일.. 2021. 10. 10. 검은 태양 7회-백모사의 등장 지혁 저격했나? 충격의 연속이다. 서수연은 사망했고 제이는 배신자는 아니었다. 하지만 백모사가 등장하며 다시 한번 판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상무회와 연결된 백모사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며, 지혁이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정신병원에 갇힌 혹은 스스로 가둔 지혁은 약을 끊고 기억을 가다듬기 시작했다. 상무회와 연루된 자가 누구인지 정리하는 상황들은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 체력을 키우고 정신을 맑게 하며 그가 공을 들여 거대한 조직도를 그려보지만 쉽지 않다. 장천우는 백모사 일당에게 붙잡혔고,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손을 잡지 않았다. 장천우는 왜 그렇게 백모사에 반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을까? 상무회에 있었지만 이를 배신하고 다른 길을 선택하려 한 이유 역시 아직은 알 수가 없다. 도심 건물 위의 거대한 광고판에 장.. 2021. 10. 9. 검은 태양 6회-함정에 빠진 남궁민, 김지은 정말 배신했나? 기억을 지우고 기억을 채워가는 특수요원의 배신자 찾기는 아직 갈길이 멀어 보인다. 실제 있었던 사건이 등장하며 더 큰 흥미를 유발하는 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그리고 그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지혁은 함정에 빠졌고, 제이는 배신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CCTV 화면을 앞세워 지혁이 수연 저격범이라 단정했다. 기억이 혼란스러운 지혁으로서는 자신이 정말 수연을 쏜 것인지 확신하기 어렵다. 결과를 두고 과정을 상상하는 단계까지 갔다는 것은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유치장에서 자신의 기억들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강 국장은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국내파트 이 차장과 국정원장이 있는 자리에서 자신의 상사이 도 차장을 배신했다. 지혁이 문제가 있음에도 이를 무시했다.. 2021. 10. 3. 검은 태양 5회-남궁민이 박하선을 저격했다? 국정원 내부의 적을 찾기 위한 지혁의 수사는 큰 벽에 막히고 말았다. 그동안 존재 자체가 기억나지 않았던 인물이 등장하고, 여기에 사망한 최 과장이 아들에게 남긴 이름이 지혁을 당황하게 했다. 단둥 비상연락 마지막 받은 자가 바로 수연이었기 때문이다. 이 자가 배신자라 생각했고 그래서 수연에게 갑작스럽게 공격하며 분노했다. 이춘길을 아냐며 총을 수연의 머리에 겨누며 분노하던 지혁은 쓰러졌다. 의무실로 옮겨진 지혁의 기억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어느 부분까지 사실이고, 환상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자신을 국정원으로 데려온 강필호 국장은 지혁에게 쉬라고 요구한다. 수연에게 행한 행동에 대한 질책과 함께 말이다. 그런 상황에서 지혁은 "혼란스럽네요"라는 전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상대를 의심할 때 사용.. 2021. 10. 2.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