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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19

나쁜남자 17회-나쁜 여자가 반전이 된 불편한 드라마 많은 기대를 했었던 김남길 주연의 는 끝내기 급급한 제작진들로 인해 마무리를 위한 마무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주인공의 죽음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니지만 작위적인 방식의 죽음은 그저 제작진들의 만족일 뿐입니다. 배우들의 재발견과 희망을 봤지만 한계만 명확한 제작진들의 능력은 아쉽기만 합니다. 파괴 본능만 남은 나쁜 제작진들 급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무리수를 둔 제작진들로 인해 사용 설명서를 읽듯 진행되는 마지막 회는 아쉽기만 했습니다. 자연스러운 마무리가 아닌 급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등장인물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방식은 최악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병원에 남겨진 건욱을 죽이기 위해 찾아든 이들은 사라진 건욱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이성적인 판단에서 벗어난 드라마에서 건욱은 모든 것들을 예측하고 자기주.. 2010. 8. 6.
나쁜남자 16회-식상함을 살린 김남길의 미친 연기 많은 이들이 예상했듯 친자 소동이 마지막을 장식하며 는 나쁜 드라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복수극의 끝에 맞닥트린 결과가 "네가 내 자식이다"라는 식의 해법은 그동안 이 드라마를 꾸준하게 봐왔던 이들을 허탈하게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을 뿐입니다.  친자 소동과 기억상실증을 넘나드는 식상함의 극치 교통사고 이후 죽은 줄 알았던 건욱은 병실에 산 채 발견되며 15회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은 뻔하고 식상한 예측을 할 수밖에 없는 복선을 던져주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는 역시나'로 바뀌며 드라마는 마무리를 위한 마무리로 급하게 나아갈 뿐이었습니다. 악마적 카리스마라는 제작 의도는 중간에 사라진 채 무엇을 위한 복수인지도 모호해지는 상황에서 과연 제작진들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요? 작가나 연출자 모두.. 2010. 8. 5.
나쁜 남자 김남길, 바보로 만드는 복선들 종영을 일주일 남긴 이 시점 복수를 꿈꿨던 남자와 매 순간 복수만 해왔던 여자와의 대결이 마지막에 다다랐습니다. 그렇게 극점에 올라서며 그들이 내놓은 복선들은 많은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어 아쉽기만 합니다. 병원 침대에 앉아 멍하니 창밖을 내다보내 끝이 난 15회를 통해 김남길 바보 만들기에 제작진들이 작정한 것은 아니겠지요. 무능한 제작진들이 배우들을 바보 만든다 친자 논란과 기억상실증은 아니겠지? 드라마를 가장 재미없게 만드는 것은 결말을 어떤 식으로 잡아가느냐 일겁니다. 아무리 잘 만들어진 내용이라도 결말이 어설프면 전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듯 결말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결말이 중요하다는 것은 전체적인 이야기 구조와 결말이 잘 맞아 떨어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생뚱맞은 결말을 내놓는다면 마지막 장.. 2010. 7. 30.
나쁜남자 14, 15회- 건욱이 폐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종영을 얼마 남기지 않은 가 다시 한 번 월드컵에 밀려 2회 연속 방영되었습니다. 후반으로 넘어가며 건욱의 복수가 모두 공개되며 만만찮은 반격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는 남자. 그래서 모든 것들이 파괴되어도 상관없다는 이 남자는 왜 폐인이 되어버린건가요? 마지막 반전을 위한 숨고르기 1. 건욱의 죽음? 건욱과 해신의 과거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비서실장과의 만남은 복수가 폭발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부모가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닌 신여사에 의해 꾸며진 교통사고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는 건욱을 참을 수 없게 합니다. 의도적으로 자신의 부모를 죽였다는 새로운 정보는 건욱이 복수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더욱 명확하게 해줄 뿐이었습니다. 비서실장이 건욱을.. 2010. 7. 29.
제빵왕 김탁구vs나쁜남자, 같은 복수 다른 결과 복수를 다룬 두 드라마가 같은 시간대에 편성되어 전면전을 벌였습니다. 결과는 참혹할 정도의 차이를 보이며 승승장구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상황에서 무엇이 그들을 갈라놓았을까요? 같은 복수극에 너무나 다른 결과를 불러온 그들의 복수극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같은 복수 다른 결말, 취향이 가른 시청률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의 압도적인 시청률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외라고 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동 시간대 경쟁 작인 과 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이름값을 결코 넘어설 수 없는 그들이 이토록 압도적인 시청률을 보일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일까요? 민족상잔의 아픔을 담은 은 두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주제와 전개 방식을 지니고 있기에 단순 비교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같은 복수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전혀 다른 결과가 .. 2010. 7. 24.
나쁜남자 13회-치명적인 사랑 무너지는 복수 복수의 효과가 드러나기 시작하며 건욱에 대한 공격도 시작되려 합니다. 일방적인 복수에서 복수의 흔적들을 찾아내기 시작한 그들의 공격은 의외로 강력하게 그를 옥죄기 시작하며 드라마는 더욱 흥미롭게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복수를 위해 시작한 사랑이 건욱을 힘겹게 만들고 복수에 균열을 내기 시작하며 끝을 알 수 없는 위기만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위험한 사랑, 복잡하게 망가져가는 복수극 건욱과 태라의 위험한 사랑을 목격하게 된 재인과 모네는 혼란스럽습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한 남자가 유부녀인 태라와 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믿을 수 없습니다. 모네의 고통은 더욱 극심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제껏 온실 속에서 곱게만 커왔던 그녀에게 지금 이 광경은 결코 봐서도 보고 싶지도 않았던 고통일 뿐입니다. 점점 건욱이 마음.. 2010.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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