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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사단100

삼시세끼 어촌편2 참바다 유해진이 보여준 우리 시대 아버지의 무게 만재도의 삶은 낭만적이면서 또한 현실적이다. 섬이라는 한정된 공간 자체가 주는 낭만과 그 고립된 공간에서 뭔가를 해야 한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현실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줌마와 참바다가 함께 한다면 그곳은 낭만 동화 같은 모습으로 다가온다. 참바다 가장의 무게감; 바다소풍으로 풀어낸 정겨운 만재도의 삶, 우리가 잃어버린 진짜 행복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한 가정을 구성하고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풍경은 참 정겹기만 하다. 누군가 만들어주지 않은 베테랑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만든 역할 분담과 그런 상황에서 만들어준 정겨운 부부의 감성은 곧 시청자들마저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행복이다. 유해진과 박형식이 낚시로 잡은 고기를 가지고 '생선까스'를 만드는 차승원의 모습은 대단했다. 너무 작은 물고기라 '생선까스.. 2015. 10. 24.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군소 같은 박형식, 차승원과 유해진의 만재도가 던지는 그리움 박형식의 만재도 적응기는 두 형들에게는 행복이다. 낯선 곳에서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는 그를 위해 그들만의 방식으로 장난을 하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모습은 즐겁기만 하다. 천진난만한 모습의 박형식과 장난으로 똘똘 뭉친 두 형들의 궁합은 최고로 다가왔다. 차승원과 유해진의 만재도; 만재도 그 모든 것이 그리움이 되어버린 삼시세끼의 힘, 소박함이 전하는 행복 만재도라는 곳을 한 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을 통해 이제 그곳은 나도 모르게 내 기억 속에서 중요한 공간 중 하나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다. 방송의 힘은 이렇게 한 개인의 기억들마저 새롭게 만들어내는 힘을 가진 듯도 하다. 만들어진 기억이지만 마치 그 기억이 나의 것이라도 되는 듯 포근함을 주는 것마저 즐겁다. 손호준이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첫 촬영에 참여.. 2015. 10. 17.
삼시세끼 어촌2 첫방 차승원과 유해진 농익은 브로맨스가 주는 재미 차승원과 유해진이 돌아왔다. 8개월 만에 다시 찾은 만재도는 차가운 바다가 아닌 따뜻한 여름이었다. 하지만 변한 것은 없었고 둘의 생활 역시 특별할 것도 없었다. 다만 변한 것은 귀엽기만 하던 산체가 훌쩍 커버렸다는 것 정도다. 여전한 만재도의 집에서 40대 중반을 넘긴 두 남자의 이야기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여름 만재도도 재밌다; 풍성해진 여름 만재도에서 차줌마와 참바다가 보여준 농익은 브로맨스 뛰어난 요리 솜씨를 보여주며 차승원과 아줌마를 결합한 '차줌마'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여전했다. 목포에서 배를 탈 때만 해도 좋았던 바다는 만재도를 앞두고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두 남자의 만재도 입성을 환영이라도 하듯 거센 비바람은 그들의 이번 생활도 결코 녹록하지 않을 것은 예고하는 듯했다. 한 겨울 바.. 2015. 10. 10.
신서유기로 예능감 찾은 강호동 유재석은 될 수 없다 강호동이 나영석 사단과 함께 하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방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에 등장한 강호동은 최근 우리가 알고 있는 그는 아니었다. 과거 가장 화려했던 강호동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작을 이야기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나영석 사단 만나 날개 짓 하는 강호동; 강호동의 변화가 반갑지만 씁쓸한 이유는 나영석 사단이라는 한계 때문이다 나영석 사단과 강호동은 역시 잘 어울린다. 과거 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였던 그들은 간만에 만나 함께 촬영을 했지만 여전히 최고의 모습으로 화답하고 있다. 더는 물러설 곳도 없이 몰린 강호동에게 는 중요한 작품이었다. 비록 인터넷이라는 낯선 공간에서 방송이 되는 것이지만 대중들에게 자신의 건재함을 보여.. 2015. 9. 17.
삼시세끼 정선2 그들이 보여준 아름답게 이별하는 법 정선에서 가진 1년 동안의 는 완전한 종영을 알렸다. 물론 장소를 달리 해 새로운 시작을 할 수는 있지만 최소한 옥순봉에서 그들을 다시 보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들은 1년 동안 정이 든 그곳과 아름답게 이별하는 방법을 담담하지만 소박하면서도 아련함으로 담아냈다. 옥순봉과의 아름다운 이별; 정선에서 1년, 그 긴 시간 동안 함께 했던 이들과의 행복한 이별 박신혜로 시작해 박신혜로 끝났던 는 지난 주 끝났다. 제작진들과 출연진이 함께 하는 에필로그는 왜 많은 시청자들이 그들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지 잘 보여주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역시 특별할 수밖에는 없다. 그런 점에서 은 헤어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준 셈이다. 겨울이 가까워지는 가을 처음 정선을 찾았던 이서진과 옥택연은 그곳이 반갑.. 2015. 9. 12.
나영석 피디 이제 여성판 삼시세끼도 준비하시죠? 정선에서의 를 마치고 이제는 만재도로 향한다. 첫 촬영이 끝난 시점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은 만재도를 기대하고 있다. 그만큼 나영석 사단의 예능은 정상 궤도를 질주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영석 피디가 를 만든다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든다. 여성판 삼시세끼 준비하자; 사라진 여성 버라이어티 부활을 이끌 최적의 존재는 나영석 사단이다 남성들의 전유물로 굳어진 버라이어티 시장에 여성들이 설 자리는 없다. 과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그 명맥은 을 끝으로 사라진 것도 사실이다. 2000년 중반부터 큰 관심사 사상을 받았었던 여성 버라이어티가 갑자기 사라졌다. 여성들의 버라이어티가 사라지게 된 이유는 야외로 활동반경이 넓어지고 보다 과격하고 리얼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변.. 2015.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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