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난폭한 로맨스 13회1 난폭한 로맨스 13회-수영의 분노가 불안보다 희망으로 다가오는 이유 의문의 엽서를 받은 수영은 그 섬뜩함에 놀랍기만 합니다. 종희의 눈을 뭔가 뾰족한 것으로 찔른 사진 뒤에는 빨간 글씨로 '누가 나쁠까'라는 글과 의문부호가 가득한 엽서는 그렇지 않아도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수영에게는 최악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수영의 내재된 분노를 터트린 양선, 오히려 행복한 종말을 고하는 신호이다 종희에게 정식 프러포즈를 받은 무열은 마냥 반갑지는 않았습니다. 그토록 그리워했던 존재임에도 정작 다시 돌아와 자신 앞에선 그녀에게서 과거의 희열과 사랑을 느낄 수 없는 무열은 그것이 힘겹고 두렵기까지 합니다. 종희만을 바라보며 살아왔던 무열이 이토록 힘들어 하는 것은 은재가 자신 곁에 있기 때문이지요. 정말 싫어했던 존재가 함께 하고 있으며 서로가 천생연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느끼는 진.. 2012. 2.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