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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35

그 겨울, 바람이 분다 1, 2회-조인성과 송혜교, 시립도록 아픈 100일 간의 사랑 원작을 가진 작품이라는 사실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는 첫 날 1, 2회를 연속 방송이 되었습니다.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연출 콤비가 다시 한 번 손을 잡은 만큼 호흡은 최강이었습니다. 여기에 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조인성과 송혜교의 명불허전 연기 역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지독한 사랑의 기운이 넘치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어린 시절 부부의 이혼으로 서로 남남처럼 살아야 했던 오수와 오영 남매. 재벌 PL 그룹의 상속녀가 된 영과 어머니의 죽음으로 고아원에서 자란 수의 삶은 아프고 슬프기만 했습니다. 같은 이름을 가진 서로 다른 운명의 두 남자 오수의 삶은 첫 회부터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싸움과 도박으로 살아가는 오수와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것이 꿈인 오수. 서로 다.. 2013. 2. 14.
부활한 단막극 '빨강사탕'이 기대되는 이유 과거 MBC에서는 이라는 단막극이 많은 사랑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신예 작가와 피디가 함께 모여 기존 드라마에서 할 수 없었던 다양한 방법들을 실험하며 새로운 가치들을 만들어가던 이 멋진 장이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KBS 역시 드라마시티라는 비슷한 형식의 프로그램이 방송되다 유사한 이유로 폐지되었었죠. 그런 단막극이 새롭게 부활을 시작했습니다. 단막극의 부활은 새로움의 시작이다 1.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단막극은 절실하다 우선 MBC가 아닌 KBS가 먼저 부활을 알렸다는 소식에 놀랍기는 합니다. 한편 다시 생각해보면 그들의 영악할 정도로 탁월한 기획력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됩니다. 그들이 보이는 드라마 기획력은 이미 일주일 내내 시청률 1위를 휩쓸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주기도 했었.. 2010. 5. 15.
노희경의 우행질-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서 삶의 철학을 바라본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가지 질문 연출 : 성준기, 김용수, 홍석구 각본 : 노희경, 서희정, 이선희 外 9인 출연 : 배종옥, 김여진, 주현, 김자옥, 김창완, 박신혜, 이태성, 김혜옥 "우리 사는 것 별거 아닌데, 100년 사는데 왜 이렇게 찌질하게 사는걸까?" 이 드라마를 보면서 왠지 어디선가 봤다는 느낌을 받곤 했습니다. 왜 그런 느낌을 받았을까? '그사세'에 등장했었던 다수의 배우들(배종옥, 김창완, 김여진)이 등장해서 그럴까? 노희경 각본이라 그런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던 중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는 데자뷰 현상이라도 일으킨줄 알고 놀랐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작품은 이미 2007년 5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이미 방영이 되었던 드라마였던 것이였죠.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았지만 드문드문 튀어나오는.. 2008. 12. 23.
그사세 16회-노희경 故 최진실을 추억하며 배우들에 경의를 표하다! 노희경 작가의 이 오늘로 마지막 회 방송이 되었습니다. 다른 20부작 미니 시리즈와는 달리 과거의 호흡인 16부작이 아쉽기만 할 정도로, 3개월 반정도 방영된 그 시간들이 무척이나 즐거웠었습니다. 그런 의 마지막회에서 노희경 작가는 2008년 대한민국의 연예계. 특히 연기자들에 대한 애환과 경의를 마음껏 표했습니다. 최진실 아름다운 여인이여! 나락으로 빠져버린 윤영. 삶을 포기해야만 할 정도의 상황까지 몰렸던 그녀는 그동안의 알콜홀릭이 도져 수습 불가한 상황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의 주변에는 그녀를 마음속 깊이 사랑해주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얼굴로 장식된 거대한 네온사인도 어느새 새로운 여배우의 사진으로 바뀌게 되고, 항상 화제의 중심에 섰던 여배우가 이젠 주인공으로서의 가치도 인정받지 .. 2008. 12. 17.
그사세 8부 그 아름답고 깊은 타인에 대한 성찰이 드라마를 따뜻하게 만든다!  웰메이드 작품과 흥행은 언제나 따로 가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아니 혹자는 흥행작이 웰메이드라고도 합니다. 일면 맞는 말인듯도 하지만 흥행했다고 웰메이드는 아닌것이지요. 오늘 그들의 사는 이야기는 두 주연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보였었던 많은 이들의 숨겨진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의 탁월한 드라마투르기에 감탄만 나올 뿐이지요. 8부 그들이 외로울때 우리는 무엇을 했나 이번 8회는 나레이션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뭐 나레이션과 같은 효과를 주기는 했지요. 기본적으로 진행되었었던 나레이션을 통한 주제 전달 방식이 아닌 주연이 아닌 주변인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방식을 소제목 형식으로 만들어감으로서 새로운 형식의 이야기 전달 방식을 택했던 것이지요. 1. 규호 이야기 남다른 감각으로 .. 2008. 11. 19.
그사세 6부 산다는 것 - 그 하염없이 어렵고 힘겨운 질문. 그러나 산다는 건 단순하다!  그들이 사는 세상의 여섯번째 이야기는 가장 근원적인 화두가 될 수밖에는 없는 "산다는 것" 바로 우리들의 삶 자체에 대한 고민들을 시청자들에게 던졌습니다. 표민수, 김규태 연출 노희경 각본 송혜교, 현빈 출연 6부 산다는 것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산다는 것 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인생이란 너무 참으로 어처구니 없어서 절대가 우리가 알 수있도록 앞통수를 치는 법은 없다고. 나만이 아니라 누구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그러니 억울해 하지 말라고. 어머니는 또 말씀하셨다. 그러니 다 별일 아니라고. 하지만 그건 60인생을 산 어머니 말씀이고, 아직은 젊어 우린 모든게 다 별일이다. 젠장!" 죽음과 산다는 것. 살기 때문에 죽고 죽기 때문에 산다!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준영과 지오는 서로의 시.. 2008.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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