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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22

또 오해영과 디어 마이 프렌즈 종영 tvN에게는 어떤 의미인가? 새로운 드라마 왕국이라는 칭호를 받게 된 tvN의 쌍두마차가 모두 이번 주 종영된다. 월화 드라마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은 지난 29일 18회로 종영되었다. 금토 드라마인 역시 7월 1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을 앞두고 있다. tvN 실험대에 오르다; 웰 메이드 드라마 전성시대 이끈 tvN의 거대한 1막은 끝났다, 이제 진짜 민낯이 드러날 시기다 '놀랍다'라는 표현이 어쩌면 가장 적합할지도 모르겠다. 케이블 드라마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tvN의 모습이 딱 그렇다. 현재까지 보여준 그들의 모습은 만점을 줘도 모자라지 않을 듯하다. 물론 실패작들도 나오기는 했지만, 지상파 드라마가 외면했던 가치를 되찾게 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가온다. tvN 소속 제작진들이 만든 는 기념비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 2016. 6. 30.
응팔 성동일vs또 오해영 김미경, 가부장에서 가모장 시대로 변화 성동일과 김미경은 화제의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아버지와 어머니로 출연했었다. 에서 여주인공의 아버지로 계속 출연했던 성동일과 에서 해영의 어머니로 출연했던 김미경은 단순히 주인공의 부모 연기를 넘어선 존재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가부장과 가모장; 성동일의 가부장적인 아버지상과 김미경의 가모장적 어머니상, 시대 변화의 대변인가? 은 최고 시청률이 18%가 넘어설 정도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지상파 드라마가 아닌 케이블 금토 드라마가 18%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기도 하다. 다양한 재미들이 넘쳐나던 이 드라마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존재가 바로 성동일이 연기한 아버지의 역할이었다. 지난 6월 29일 18회로 종영된 은 앞선 보다는 낮은 시청률로 종영되기는 했지만, 화제성에.. 2016. 6. 30.
또 오해영 마지막 회-역순 로맨스와 행복한 결혼, 병원 소동극에 담은 가치 수술을 하고 있는 병원 복도에서 소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지독할 정도로 도경을 집어삼키고 있던 교통사고는 그렇게 피해가지 않고 그를 찾았다. 그렇게 급하게 수술을 하는 상황에서 모든 정적을 깨버린 것은 역시 해영의 엄마 황덕이의 몫이었다. 세상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엔딩; 언제나 옳았던 황덕이가 만든 병원 소동극, 드라마의 가치를 극대화하다 폭풍과 같은 순간들이 지난 후 도경과 해영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도경이 부른 '백일몽'을 들으며 해영은 우리 100살까지 함께 듣자는 말로 평생 함께 하기를 바랐다. 수경과 진상의 관계 역시 '역순 로맨스'라는 말도 안 되는 심쿵함으로 달달하게 풀려갔다. 극적인 상황과 반전이 이어졌던 은 정신과 의사의 발언으로 인해 불안이 유지되었다. 죽.. 2016. 6. 29.
또 오해영 17회-서현진을 위한 에릭의 백일몽에 담은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마지막 한 회를 남긴 은 해피엔딩을 위한 극적인 상황을 만들어냈다. 죽음을 앞둔 도경은 더는 그 상황에서 도망치지 않았다. 죽을 수도 있겠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삶에 대한 열망과 사랑에 대한 가치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도경은 그렇게 스스로 운명을 바꿨다. 두 번의 키스로 사랑은 완성된다; 줄 안 묶고 번지점프를 하고 싶을 정도로 행복한 사랑, 그 사랑의 힘은 죽음도 이겨내게 한다 사랑한다면 이제는 이들처럼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파트리스 르콩트 감독의 이라는 오래된 영화가 있다. 이발사의 사랑을 담은 이 영화의 파편적인 기억들과 제목이 주는 강렬함은 여전히 그들처럼 사랑하게 만드는 마력을 품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제는 이 지위를 에 넘겨줘도 좋을 듯하다. 우산 하나를 비를 피하고 있던 할아버지에.. 2016. 6. 28.
또 오해영 16회-세상에서 가장 흔해서 더욱 감동인 말 "사랑해" 세상에 사랑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랑은 존재한다고 믿고 싶다. 그렇지 않으면 사는 것이 너무 지독할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누구나 사랑은 하지만 누구도 사랑을 할 수 없는 이 세상에 이 던지는 사랑의 가치는 과연 무엇일까? 이제 남은 것은 사랑 뿐; 친년이 응원하는 해영 모, 그들은 정말 사랑은 죽음을 이겨낼 수 있을까? 태진에게 폭행을 당한 채 해영을 만난 도경. 그런 해영을 보고 한없이 울 수밖에 없었던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제발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랄 뿐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바란다고 세상이 모두 행복해질 수는 없다. 해영이 간절해질수록 태진의 분노 역시 강렬해진다. 수경과 진상이 키스를 하기는 했지만 근본적인 고민은 더욱 커진다. 30년 동안 누나와 동생으로 지냈던 그들이 갑자.. 2016. 6. 22.
또 오해영 15회-에릭 다가오는 죽음 막을 수 있는 것은 서현진인 이유 자동차 사고를 일으킨 자는 한태진이었다. 그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어떻게 복수를 할지 고민하다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다. 자신의 사업을 망치게 하고, 사랑하는 여자까지 빼앗긴 그가 할 수 있는 것이 상대를 죽이는 것이라는 사실은 씁쓸하기만 하다. 예정된 죽음 애틋해진 사랑; 100% 모두 쏟아내는 해영의 사랑, 그 지독한 사랑이 예정된 죽음마저 막을 수 있다 신혼을 즐기는 새색시처럼 도경을 기다리는 해영. 그런 해영을 보고 농담으로 새색시 같다며 찌개도 끓여놨냐는 말에 해맑게 웃으며 "네"라고 답하는 해영과 놀라는 훈이의 모습은 의 DNA는 코믹임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그 코믹함 속에 진지한 사랑을 담은 이 드라마는 절정을 향해 가기 시작했다. 도경에게 이제 남겨진 것은 사랑 외에는 없다. 자신.. 2016.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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