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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18

라이브 12회-정유미의 따뜻한 위로와 배성우가 딸에게 건넨 충고 정오가 건넨 따뜻한 위로. 12년 전 아픈 상처를 입고 견뎌왔던 이가 해줄 수 있는 진심은 통할 수밖에 없다. 그 따뜻한 위로는 세상을 변하게 한다. 그 과정이 고통스럽고 힘겨울 수밖에 없지만 용기는 결국 세상을 바꿀 수밖에 없다. 노희경 작가가 경찰 이야기를 다룬 이유가 이번 회 차에 제대로 드러났다. 우리는 무엇에 분노하는가; 지독한 상황에서 정오가 건넨 따뜻한 위로, 노희경 작가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 정오의 진심은 통했다. 쉽지 않은 선택이다. 자신의 아픈 과거를 끄집어내지 않았다면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았던 경진이도 마음을 열지 않았을 것이다. 어설픈 위로가 아닌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이 경진의 마음을 움직였다. 절대 믿지 않았던 경찰에게 의지하게 되었다. 극구 외면했던 성폭행 증거 키트를 사.. 2018. 4. 16.
라이브 11회-정유미 12년 동안 멈춰있던 PM 10:48의 비밀 촉법소년 사건을 통해 늙은 사수는 첫 사수가 되었다. 서로를 제대로 알아가는 시간. 그런 시간들을 거치며 시보들은 좋은 경찰로 성장해 간다. 다양한 성범죄들이 연이어 터져 나오는 상황에서 정오는 상수가 외친 시간에 몸이 굳어버렸다.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오후 10시 48분은 정오에게 잊혀지지 않는다. 그날 그 사건;미성년자 연쇄 성폭행 사건과 가정 폭력 피해자, 누구도 그들을 구원하지 못했다 현직 경찰을 집단 폭행한 청소년들. 촉법소년이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는단 사실을 알고 일당을 주고 14세 이하 아이들을 구해 폭행 사건을 저지른 아이들은 모두 법정에 서게 되었다. 부자에 이런 저런 타이틀을 가지고, 구의원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지역 유지는 그 자체가 권력이라 자부하고 살아왔다. 1.. 2018. 4. 15.
라이브 10회-늙은 사수와 내 마지막 시보 서글픈 경찰 이야기 늙은 사수와 그 마지막 시보의 우정은 시간이 지나며 점점 돈독해지기 시작한다. 서로 못마땅했던 그들이었지만,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며 진심을 나누는 관계가 되었다. 그런 늙은 사수가 촉탁 소년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대 대원들이 모두 나선 상황에서 늙은 사수는 서글프기만 하다. 소년 범죄와 소년법; 아이 실종 사건과 부패한 경찰의 타락,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도박 현장을 접수했지만 중요한 존재가 사라졌다. 양촌을 팔아 자신의 이익을 취했던 이주형이 들어오는 것은 분명하게 봤지만 내부 어디를 찾아도 존재하지 않는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양촌은 분노한 채 주형을 찾기에 여념이 없다. 닫힌 공간 속 어딘가 부패한 경찰이 있다. 모두가 당황한 사이 양촌은 우선 탈출로부터 확인하기 .. 2018. 4. 9.
라이브 9회-정유미 분노에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 정오를 사랑하는 상수는 최대의 적과 마주해야 했다. 선제적 기습 뽀뽀로 정오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 명호로 인해 상수는 힘들 수밖에 없었다. 모두가 명호를 응원하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상수. 그들의 성장기와 함께 사랑이라는 감정들도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다. 사건이 끊이지 않는 지구대; 위기에 처한 삼보, 가정 폭력과 성 범죄에 분노한 정오 야유회는 상수에게는 지옥이었다. 사랑 고백을 하려 자전거까지 준비했지만, 이미 선배인 명호의 차지였다.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오 뺨에 뽀뽀를 하며 고백을 하는 그 상황을 상수는 지켜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 모습은 상수만이 아니라 모두가 지켜보는 생생한 현장이었다. 모두가 이미 끝이라고 이야기하는 순간 상수는 정오를 향해 자전거를 타자고 외친다.. 2018. 4. 8.
라이브 8회-정유미에 고백도 제대로 못하고 놓친 이광수 사랑은 부메랑이 될까? 모두에게는 자기 만의 고민과 걱정이 존재한다. 남들은 알 수 없는 자신만의 것들은 적극적으로 소통하지 않으면 알 수도 없다. 그렇다고 솔직하게 모든 사안들을 소통하고 살 수도 없다. 그렇게 오해들이 쌓이기도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기도 하다. 너가 가진 만큼 내가 가진 고민;반복되는 사건들 속 틀어지고 다시 하나가 되는 막상막하 동료들 삶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공무원 시험만 붙으면 세상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때부터 고생 시작이라는 사실을 우린 항상 잊고 살아간다. 학창 시절만 끝나면 내 세상이 올 것 같았지만 차라리 학교가 더 편했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 우리가 사는 사회이니 말이다. 경찰 학교 졸업 후에도 그들이 거쳐야 할 길은 멀다. 시보로 지구대에 배치된 그들에게 일상의 평범함이 얼마나 소중.. 2018. 4. 3.
라이브 7회-이광수 배성우 못지 않은 정유미 배종옥 케미 폭발 시작 시민과 직접 대면하는 경찰 지구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는 정말 생생하다. 조금은 과하게 경찰의 입장을 대변하는 장면들이 뜬금없다는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경찰에 대한 이런 드라마가 없었다는 점에서 반갑다. 성장기와 쟁투기를 섬세하게 잘 다루고 있다는 점도 반갑다. 화려하게 빛나는 캐릭터들;무모한 상수와 그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양촌, 닮은 정오와 장미 케미가 폭발한다 사건 사고가 가장 많은 지구대에서 벌어지는 일상은 정신이 없다. 취객부터 다양한 범죄가 매일 매 시간 벌어지는 그곳에서는 편안한 휴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항상 전쟁터일 수밖에 없는 그곳에서 경찰들 사고도 잦아질 수밖에 없는 것 역시 당연했다. 청소년 폭행 사건으로 현장에 출동한 양촌과 상수. 상황을 정리하는 와중.. 2018.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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