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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아들의 전쟁14

리멤버 아들의 전쟁 8회-제 2의 용팔이? 유승호 열연 민망하게 하는 한심한 전개 2주를 쉬고 돌아온 이 가관이다. 이야기는 점점 산으로 올라가기 시작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전개가 억지를 앞세운 상황을 위한 상황은 지루하기만 하다. 극적인 상황들을 만든다고 만들고 있지만 인과관계가 나약한 상황에서 이 모든 것은 당혹스러움으로 다가온다. 용팔이 증후군; 막가는 전개, 당위성 찾아보기 힘든 이야기가 재미마저 빼앗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런 당혹스러운 전개가 이어지는지 모르겠다. 최소한 시청자들이 보면서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전개는 당연하다. 하지만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어설픈 상황들은 시청자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거대한 자본의 힘을 가진 재벌과 싸우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보다 더 힘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한민국이.. 2016. 1. 8.
리멤버 아들의 전쟁 7회-어색한 전개 무색하게 한 남궁민의 악인 열전 지난 해 대중문화의 주류는 분노였다. 사회를 지배하는 분노는 자연스럽게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발현되었고 수많은 이들이 함께 했다. 올 해도 그런 기조가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총선이 있고 그 뒤 대선을 위한 행보로 사회는 더욱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2015년 영화 의 조태오가 있었다면, 올 해는 에 등장하는 남규만이 그 역할을 이어간다. 악인에 열광하는 사회; 2016년 조태오에 이어 이제는 남규만의 악인 열전이 펼쳐진다 연말 시상식으로 인해 결방을 했던 가 다시 정상 방송이 되기 시작했다. 유승호 팬들에게는 너무 긴 2주였을 듯하다. 그렇게 돌아온 이 드라마에서도 이젠 하나의 트랜드처럼 자리하기 시작한 악인이 강렬하게 다가온다. 공공의 적처럼 여겨지는 사악한 재벌가들의 이야기.. 2016. 1. 7.
리멤버 아들의 전쟁 6회-유승호 남궁민를 향한 복수의 방아쇠는 당겨졌다 진우는 변호사가 되어 처음 일호그룹에 첫 승리를 거뒀다. 내치기 위해 회장까지 나선 일호생명 부사장 제거 작전은 진우에 의해 막혔다. 돈이면 뭐든지 다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던 일호 부자에게는 충격이었다. 그리고 애써 부정하고 있던 과거 사건과 마주할 수밖에는 없게 되었다 미친개 사냥은 시작되었다; 거대한 괴물과 마주한 소년, 두려움을 떨쳐내고 칼을 움켜쥐었다 일호생명 부사장은 결코 빠져나갈 수 없는 수렁에 빠져들었다. 자기 아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한심한 재벌 총수인 남일호는 깐깐한 부사장을 두고 볼 수는 없었다. 그룹 경영진 앞에서 직접 칭찬까지 한 존재이지만 아들의 경영에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그들 나락에 빠트리는 존재가 바로 남일호다. 아버지가 물려준 작은 기업을 50개가 넘는 계열사.. 2015. 12. 25.
리멤버 아들의 전쟁 5회-속물 뒤집어쓴 복수의 화신 유승호 흥미롭다 천재적인 기억 능력을 가진 진우는 이런 능력을 이용해 단기간에 변호사가 되었다. 그리고 그에게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다. 믿었던 변호사마저 포기한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억울함과 함께 진범인 일호 생명의 남규만이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곧 진우의 목표다. 거대한 적과 싸울 무기를 찾았다; 어린 소년에서 강한 청년이 된 진우, 거대한 악을 향해 뚜벅뚜벅 걷는다 진범이 누구인지 다 알고 있는 상황에서도 진우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법은 이미 돈 권력을 가진 일호 그룹을 향해 있었기 때문이다. 법치국가라고 하지만 법은 언제나 돈 권력 밑에 존재할 뿐 그 어떤 것으로도 그들의 문제를 바로잡을 수가 없었다. 진우가 그렇게 믿었던 승률 100%변호사 박동호마저 돈 권력.. 2015. 12. 24.
리멤버 아들의 전쟁 4회-유승호 배신한 박성웅, 그 안에 숨겨진 진실 돈이면 안 되는 것이 없는 세상. 그 잔인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진실이 드라마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부정하고 싶어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외면할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하는 것은 참 아플 수밖에 없다. 확실한 증거가 있어도 돈은 모든 권력을 매수해 무력화시킨다. 그렇게 돈은 세상을 지배한다. 괴물은 괴물이 만든다; 뒤틀린 부정, 괴물을 키운 진짜 괴물의 등장 금권주의 사회를 풍자하다 인간의 생명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남규만. 인명 경시가 도를 넘어선 살인마이지만 그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는다. 오히려 무고한 사람을 죽인 후 그는 재벌가 상속자로 우뚝 서게 된다. 그리고 그런 괴물 같은 존재를 더욱 괴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재벌 회장이었다. 자신의 아들이 살인을 저질렀음에도 남일호는 자신.. 2015. 12. 18.
리멤버 아들의 전쟁 3회-유승호와 박성웅 의외의 케미, 부패한 자본과 싸운다 억울하게 살인자가 되어야 했던 아버지. 가난하지만 아들 하나를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한 착한 아버지는 그렇게 잔인한 성폭행 살인마가 되었다.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아들 진우는 돈만 주면 반드시 이기는 변호사 동호를 찾아갔고, 그는 극적으로 재혁의 변호사가 되었다. 가난이 죄가 되는 세상; 유전무죄 무전유죄마저 죄스럽게 여겨지는 금권사회, 그 본질을 이야기 하다 요즘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드라마 중 하나인 을 보신 분들이라면 탈주범 이야기를 봤을 것이다. 1988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탈주범 지강헌이 인질을 잡고 경찰들에게 외쳤던 말이 바로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외침이었다. 그전에도 존재했던 이 발언은 지강헌의 외침 이후 전설처럼 우리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탈.. 2015.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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