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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370

유재석의 무한도전이 아니라 무한도전의 유재석이다 무한도전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조정 특집은 그들이 그동안 해왔던 도전들과 질이 다른 힘겨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웬만한 체력 아니면 결코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고난이도 미션에서 문제가 생기고 힘겨움이 동반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뿐입니다. 누군가의 무한도전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서 무한도전이다 지난 방송이후 많은 이들은 '유재석의 리더십'과 '박명수의 욕설 논란'으로 무도를 평가해왔습니다. 극단적인 평가 사이에 정작 중요한 무도는 사라진 채 일부 출연자의 모습에 경도되거나 비난의 대상으로 삼아 무도를 이야기하는 모습은 아쉽게 다가옵니다. 더욱 조정이라는 스포츠 자체가 혼자 잘해서 되는 운동이 아니라 함께 하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경기입니다. 그렇기에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 2011. 7. 26.
무도 조정특집 장맛비도 막지 못한 그들의 열정이 아름답다 최소한 수년간 혹은 수십 년 동안 해왔던 이들과 단기간에 연습해 도전한다는 것은 무모한 일입니다. 더욱 공식적인 경기에 나서 그들과 경주를 해야 한다는 것은 더욱 무모한 도전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프로 레슬링은 그들끼리 링 위에서 그동안 익힌 기술들을 보여주는 것 이였지만 조정은 상대와 겨뤄야 하는 경기이기에 그 부담은 더욱 클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들의 열정이 아름다웠다 조정 연습만 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각자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틈틈이 연습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노홍철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물집이 터지고 굳은살이 박혀가는 손을 보여주었듯 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쓰지 않았던 근육을 사용해야 하는 것 역시 그들을 힘들게 하는 부분입니다. .. 2011. 7. 17.
무도 가요제 MT-예능인보다 재미있는 가수들, 예능을 이야기 하다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하기 전 서로의 화합을 위해 MT를 떠났습니다. 당일 공연 순서를 정하기 위해 떠난 그들은 예능인보다 재미있는 뮤지션들로 MT는 더욱 흥겨워졌습니다. 그들의 MT로 인해 가요제를 더욱 기대하게 해주었습니다. 지 드래곤도 피해갈 수 없었던 개구기 개그, 그래도 되는 거야? 목적지를 향하는 동안에도 발표해야 할 노래들을 점검하고 견제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MT에서 발표할 연막 곡을 준비하는 등 편할 수 있는 무도 가요제에 최강의 뮤지션들이 보이는 열정은 대단했습니다. 서로를 견제하기 위해 만든 견제 곡들마저 대단한 곡들이 나온 것을 보면 그들의 능력은 끝이 없나 봅니다. MT에서 서로를 좀 더 알아가기 위해 '개구기 스피드 퀴즈'를 준비한 홍철로 인해 뮤지션들을 예능인으로 만들.. 2011. 6. 26.
무도 자기음악중심-말하는 대로는 유재석이 아닌 청년들을 위한 찬가였다 파격이라 부를 수 있는 4회 편성이 과연 득일까 독일까? 걱정도 해봤지만 당연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이 남자들이 보여준 풍성한 음악적 감성은 음악이 얼마나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음원이 공개되면 파란을 불러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허튼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오늘 방송에서 잘 보여주었습니다. 음악적 감성에 예능의 재미를 듬뿍 담았다 음악 여행을 위해 수목원을 방문했던 유재석과 이적, 정형돈과 정재형은 그들이 왜 위대한 존재들인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음악적 감수성과 천재성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 이적과 정재형, 예능 적 감수성을 그대로 보여준 유재석과 정형돈의 감각은 음악과 예능의 만남이 주는 오묘함의 극치였습니다. 이적이 유재석 본인의 모습을 끄집어내는 과정.. 2011. 6. 19.
무도 음악 예능의 기준을 제시했다 음악을 예능에 끄집어 들여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행복한 모든 것을 무한도전은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웃음과 노래가 직접적으로 만나 완벽한 어울림을 주는 일이 쉽지 않지만 무한도전은 그 미묘하고 어려운 작업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감동까지 담아냈습니다. 무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명불허전을 보여주다 하하가 홍대 거리를 만끽하며 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시작을 위대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시작을 '위태한 탄생'이라 이야기하며 위태롭기만 했던 이 낯선 만남들을 흥미롭게 바라보았습니다. 커피숍에서 하하를 기다리고 있는 십센치와 만나 하하스럽고 그런 것이 곧 십센치였음을 느끼게 하는 편안한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십센치가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부르자 .. 2011. 6. 12.
무도 야유회 편, 깐죽 유재석과 진상 정형돈 풍자의 재미를 보여주었다 회사 야유회에서 자주보이는 내용들을 리얼하게 다룬 무한도전 야유회는 리얼 시트콤을 표방하며 우리의 일상을 극대화한 웃음으로 표현해주었습니다. 무도이기에 가능했던 그들의 야유회 속에는 우리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유재석과 정형돈 같은 이들은 어디에나 꼭 있다 회사 야유회는 즐거움보다는 일의 연장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야유회를 가라고 하지만 상사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불편한 야유회는 무도에서도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제법 멋진 외모로 치장한 유부장에 비해 스포츠 샌들에 발가락 양말을 신은 미존개오 형돈과 츄리닝에 복대를 하고 등장한 준하 등은 어디에나 있을 법한 진상 패션은 그들의 야유회가 어떻게 진행될지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주)무한상사 첫 번째 야유회를 향해 가던 그.. 201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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