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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엔딩2

마우스 5회-이희준의 분노, 나는 신이다 흥미로운 전개다. 물론 TV 생방송 과정에서 범인과 형사가 게임을 주고받고, 살인 현장이 등장하는 것은 의아함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범인은 존재하지만 그를 추적하는 것이 쉽지 않다. 누가 범임인지 추리해볼 수 있으면 해 보라는 작가의 패기마저 느껴진다. 실제 현실에서 나오기 어려운 설정이라는 점에서 다소 당황스럽게 다가오는 측면도 있다. 과하게 감정을 소모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것도 아쉽다. 감정 소비를 촉진시키려는 과한 몰입은 작가의 심리 상태이기도 할텐데 아직까지는 선을 넘나들며 잘 이끌고 있기는 한데 불안하기도 하다. 5회의 모든 것은 이희준이 연기하는 고무치의 원맨쇼였다. 생방송에 나와 범인이 제기한 문제를 푸는 과정과 대반전을 이끌며 한국이가 아닌, 희생자는 다른 누구도 아닌 고무치의 친형인.. 2021. 3. 18.
괴물 6회-충격적 반전 문자, 강진묵은 정말 진범이 맞을까? 충격적인 반전들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철저한 전략에 기인한 방식이다. 이를 통해 스릴러 추리물의 장점과 재미를 극대화하며, 시청자들로 인해 작가가 이끄는 대로 움직이도록 요구한다. 그 과정에서 작은 틈을 만들어 다시 반전을 꾀한다는 점에서 드라마 은 영특하다. 단순히 신하균 여진구의 연기 괴물들의 대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 출연하는 배우들 면면이 뛰어난 연기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빈틈도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김수진 작가의 필력까지 더해지며 드라마는 더욱 강렬하게 다가왔다. 6회는 충격의 연속이었다. 5회 말미에 실종된 강민정의 아버지인 강진묵이 진범일 가능성이 대두되었다. 그리고 그가 범인이라고 확정해서 보여주는 과정들이 이어졌다. 여전히 무슨 생각을 하는..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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