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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15

백일의 낭군님-도경수 남지현 진정한 로코의 새지평을 열었다 감칠맛이 난다. 이런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드라마가 바로 이다. 내용은 대단한 것은 없다. 배경이 사극일 뿐 현대극으로 꾸몄다고 한들 크게 다르지 않다. 때로는 현대극에서 식상한 이야기가 배경이 사극이 되면 완전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양반들조차 임금이나 왕세자 얼굴을 대면한 이는 극소수인 상황에서 이는 익명성이 보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기만 하다. 익명성이 보장되면 철저하게 비밀이 지켜질 수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거지와 왕자'는 흥미롭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평생 머리를 조아려본 적 없이 살아왔던 왕세자가 시골 마을 팔푼이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는 그래서 흥미롭다. '거지와 왕자'는 왕자가 자기 의지로 거지가 되었지만, 왕세자 율은 갑작스런.. 2018. 9. 19.
백일의 낭군님-도경수 남지현의 조선 로맨틱 코미디 진수를 보이다 기본적으로 재미있다. 대단한 가치를 부여하지 않고 상황극을 통해 재미를 선사한다는 점에서 은 충분히 가치를 다하고 있다. 가상의 시대에 왕세자가 사라졌다. 기억을 잃은 채 혼례를 치러야 하는 상황과 이후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매끄럽게 이어지고 있다. 원득이가 된 이율;원득이와 홍매의 멍석말이 사랑 결혼부터 하고 썸은 이제 부터다 까칠하기만 하던 왕세자가 습격을 받았다. 왕이 되고 싶은 마음도 없었던 율은 아버지의 욕망과 김차언의 탐욕이 하나가 되어 역모를 꾀하고 성공했다. 그렇게 아버지는 왕이 되고 율이는 자연스럽게 왕세자가 되었다. 김차언의 여식은 율의 부인이 된 상황에서 결과는 하나로 흐르고 있었다. 김차언이 율의 아버지를 왕으로 만든 것은 자신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함이었다. 자신이 왕이 되고 싶어도 .. 2018. 9. 18.
백일의 낭군님-도경수 남지현이 만들어낸 공산품 사극 로맨스의 재미 도경수와 남지현 조합은 나쁘지 않다. 조연들도 흥미롭다. 뭐 하나 특별히 부족해 보이지 않지만 새롭지는 않다. 마치 대량 생산되는 제법 괜찮은 공산품을 마주하는 기분도 든다. 아역들의 이야기들은 끝나고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면 보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듯하다. 원득이가 된 왕세자;운명은 돌고 돌아 찾아 오는 법, 원수와 사랑하게 된 율과 이서의 로맨스 역모를 꾀한 아버지로 인해 첫사랑은 원수가 되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율은 왕세자가 되었지만 행복할 수 없었다. 자신이 한 번도 원하지 않았던 삶을 강요 받아야 하는 운명은 행복할 수 없으니 말이다. 율이에게는 원수나 다름 없는 김차언의 여식과 살아야 하는 것도 분노할 일이다. 왕족이지만 왕이 아닌 이상 신분은 불안하다. 율의 아버지는 자.. 2018.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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