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블랙독 13화1 블랙독 13화-서현진 과거 안 라미란의 선택이 아름답다 정교사가 될 수도 있었던 하늘이었다. 하지만 믿었던 박성순이 자신이 아닌 해원을 추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심각한 배신감을 느꼈다. 지난 1년 동안 함께 생활하며 충분히 하나가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이 아닌 해원을 정교사로 추천했다는 사실은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성순이라고 마음이 편한 것은 아니다. 점수가 가장 높았던 하늘이 정교사가 되는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6년 동안 고생한 해원을 외면할 수도 없었다. 그것만이 아니라 다양하고 복잡한 사정들 속에서 하늘이 아닌 해원에 대한 선택은 당시에는 당연했다. 대치고를 떠난 해원은 다른 사립학교에 최종 합격되었다. 합격 소식을 알린 해원의 문자를 보고 행복한 눈물을 보이는 하늘은 자신의 일처럼 즐겁고 행복했다. 해원은 그렇게 정교사로서 삶.. 2020. 1.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