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블랙독15 블랙독 3회-서현진 진심으로 만들어 가는 교사의 길 어렵게 정교사도 아닌 기간제 교사로 학교에 들어온 하늘에게는 모든 것이 고난이다. 자신이 낙하산 취급을 받는 것도 서러운데 교사가 되는 길 역시 결코 쉽지 않다. 그저 학생들만 잘 가르치면 되는 것이란 생각은 착각일 뿐이었다. 교사들 간의 관계 역시 넘어야 할 산이니 말이다. 모두가 피하는 민폐 갑질 교사 김이분 선생과 교과 파트너가 된 하늘에 대한 측은하게 바라보는 이들이 많았다. 왜 그런지 몰랐던 하늘은 이내 그들이 피해간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힘겹게 만든 자료들을 마치 자기 것처럼 사용하는 김 선생의 행동이 얄밉기만 하다. 직접 수업 준비는 하지 않고, 하늘이 만든 자료를 취할 생각만 하는 김 선생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교사 수업권'이 있음을 알고 독자적인 수업을 준비하기도 .. 2019. 12. 24. 블랙독 2회-서현진 라미란 케미 성장은 시작되었다 대치고 1년 기간제 교사가 된 하늘에게는 시작도 하기 전부터 난관이 쌓였다. 낙하산도 아닌데 낙하산이 되어 같은 기간제 교사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신세가 되었으니 말이다. 교사는 그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들의 다양한 업무들은 수업 못지않게 많고 중요하니 말이다. 교사의 꿈을 품고 그 첫 발걸음을 했지만 수많은 고난들은 예고도 없이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학교 시스템을 파악하는 것만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하늘이의 고난은 시작되었다. 진학반에 속한 하늘이는 같은 기간제 교사들 사이에서는 완전히 왕따가 되었다. 자신은 아니라고 하지만, 이를 믿어줄 사람은 없다.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누군가 낙하산이라고 이야기 되면 모든 문제는 그에게 돌아간다. 자신이 왜 정교사가 아닌 기간제에.. 2019. 12. 18. 블랙독 1회-서현진 기간제 교사로 돌아왔다 서현진이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그 선택은 현명해 보인다. 학생들이 존재하지 않는 학교 이야기는 그래서 특별하다. 정교사와 기간제 교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은 특별한 감동과 가치로 다가온다. 첫 회만으로도 그 묵직한 메시지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정도였다. 고등학생인 고하늘(서현진)는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한 상태에서도 수학여행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추억 쌓기라는 점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함께 해야 했기 때문이다. 반 별로 차량에 나뉘어 즐겁게 이동하는 상황이 시끄럽기만 한 김영하(태인호)는 잠을 청해 본다. 자신의 반도 아닌 차량에 탄 영하는 하늘이가 다리를 다쳤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게 어쩌면 운명이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갑작스럽게 끼어든 트럭이 불편함을 주던 상.. 2019. 12. 17.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