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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4

계백 15, 16회-사택비의 소스라치는 반전은 왜 이렇게 밋밋할까? 사택비의 계략에 속아 넘어간 의자와 계백 무리들. 반전이 도사리고 있음은 시청자들만 예측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책읽어주는 드라마도 아니건만 회를 거듭할수록 드라마를 위한 드라마를 만들고 있는 은 심한 엇박자를 내며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계백은 역사서를 투박하게 읽어주는 드라마인가? 드라마는 극적인 전개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만 합니다. 그런 극적인 과정들이 사라진 드라마는 무미건조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혹은 이미 예측이 가능한 극적인 상황들은 극적일 수가 없다는 것을 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행간의 여백을 매우지 못하고 툭툭 끊기는 이야기는 집중하기 힘겹게 만들고 이야기의 재미를 놓칠 수밖에 없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13회부터 본격적으로 사택비의 반대편에 서 있는 이들이 하나.. 2011. 9. 14.
나쁜남자 김남길, 비담 넘어서는 새로운 신드롬 가능할까? 지난 주 막을 내렸던 수목드라마가 다시 시작됩니다. 시작 전이거나 편성 상 뒤 늦게 시작하는 사정들로 인해 SBS의 만 정상적으로 방송이 시작되지만 준비된 차기작들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월드컵 주간을 맞아 편성의 묘가 어떤 식으로 영향을 끼칠지는 알 수 없지만 먼저 시작되는 에 대한 기대치는 무척이나 높습니다. 선덕여왕을 넘어 김남길 신화를 쓸 수 있을까? 김남길이 대중적인 스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국민 드라마라고도 불리었던 의 비담으로 출연하고 부터입니다. 여러 가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왔던 그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외모와 비담이 주는 매력적인 배역은 그를 단숨에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분명하게 김남길의 스타성이 최고 시청률을 보.. 2010. 5. 26.
MBC 연기대상, 선덕여왕 미실 고현정 대상보다 돋보였던 손석희 수상소감 한 해를 마감하는 다양한 시상식이 집중되는 연말. 연일 각 방송국들은 자사 프로그램들을 결산하고 가장 수고한 이들에게 상을 수상하는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기대상으로서는 첫 테이프를 끊은 MBC의 연기대상은 특별할 것없는 그들만의 잔치에 불과했습니다. 여왕들의 대결이라 불러도 좋을 상반기 과 하반기 에 상이 집중되어질 것이란 예측은 이 두 드라마를 보지 않은 이들에게도 충분히 예상 가능했습니다. 이런 수상들보다 더욱 주목을 받았던건 최고의 시청률과 함께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조연' 고현정이 과연 대상을 수상할 수있느냐에 쏠려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고현정의 수상은 현실이 되었고 여왕들의 대결에서 어느 한쪽에 힘을 실어주지 않고 마음껏 상을 나눠줌으로서 올 해도 여전히 공동수상 남발로 아쉬움만 전.. 2009. 12. 31.
연말 시상식을 미리볼 수있는 재미있는 2009년 방송 3사 최고수를 뽑아라! MBC의 메일 하나가 참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MBC는 매년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이 올해에는 제작비를 충당하지 못해 개최를 무기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은 광고를 판매해 제작되어야하는 특성상 무리한 방송전개가 힘들어 오랜시간 최고의 영화시상식으로 자리잡아가던 '대한민국영화대상'의 무산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있는 색다른 방식이 2009년 최고의 방송/배우를 찾아라가 반갑게 다가왔습니다. MBC에서 방송되는 것에만 국한하지 않고 공중파 3사 모두를 대상으로 최고를 뽑는 방식은 '대한민국영화대상'의 방송버전으로 인지해도 좋을 듯 합니다. 매년 연말이면 각 방송사별 시상식들이 열리지만 정작 상호간 최강자를 뽑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저 시청자들이 가.. 2009.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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