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세월호 참사18

그냥 사랑하는 사이 15회-쓰러진 이준호 자책만 하는 원진아, 살아남은 이들은 행복할까? 간부전이 의심된다. 피가 한 번 흐르면 쉽게 멈추지 않는다. 간이 상할 대로 상해버린 강두는 자칫 사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10년이 넘게 환청과 환영에서 벗어나기 위해 먹었던 약들이 결국 강두의 간을 극도로 손상시켰다. 사고로 간까지 다쳤던 강두에게는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살아남아 슬픈 존재들; 고장 난 보일러와 망가진 강두, 대신 고통을 품고 산 강두에 대해 자책하는 문수 문수는 당황했다. 강두 서랍에서 잊고 싶었던 기억과 마주했다. 조금씩 깨어나기 시작했던 그 기억은 차라리 몰랐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 기억이 잠겨있었던 탓에 문수는 버틸 수 있었다. 사고는 있었지만 그 과정을 기억하지 못한 문수는 나름 살아낼 수 있었다. 모든 것을 기억한 강두는 지독한 고통과 매번 맞닥트려야 했다. 마지막.. 2018. 1. 30.
알쓸신잡2 3회-유시민이 진도를 꼭 가고 싶었던 이유가 감동이다 아재들이 지식 여행 의 이번 여행지는 목포였다. 근현대사 건축이 잘 보존되어 있는 목포와 진도 여행은 여전히 흥미로웠다. 건축이 주는 역사적 가치, 그리고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래서 언제 들어도 재미있다. 목포 편이지만, 유시민 작가가 진도로 홀로 여행을 떠난 이유가 참 좋았다. 진도는 팽목항만 있는 게 아니다; 목포 전 일 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과 김대중의 가치, 세월호 참사와 팽목항 목포 여행에 누구보다 들떴던 인물은 유시민 작가였다.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유 작가가 한껏 들뜬 이유는 마지막 부분에 모두 드러났다. 목포하면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동양척식주식회사가 있었던 그곳은 한일병탄 후 곡물들을 일본으로 빼가던 역할을 하던 곳이다 보니 목포에는 여전히 적산 .. 2017. 11. 11.
JTBC 뉴스룸-앵커브리핑 기억과 망각 사이 존재하는 사진, 아직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한 달이 막 지난 후 국회 시정연설을 했다. 역대 가장 빠른 국회 시정연설이었다. 잘 준비된 PPT를 활용한 시정연설은 많은 이들에게 화제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방식으로 시정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기대와 지지는 그렇게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 무조건 반대 외치는 야당;이미 개미지옥에 빠진 야당이 길을 찾는 방법은 단순하다,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직시하라 개미지옥은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 깔때기 모양의 그 구멍은 빠지는 순간 빨려 들어가 모든 것을 소멸하게 만드니 말이다. 현재 야당의 모습이 딱 이런 개미지옥에 빠진 모습이다. 야당성을 확보해야만 미래가 존재한다는 절박함에 나름 야당이라고 외치고 있다. 자신들이 야당이라는 존재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식이.. 2017. 6. 13.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조규환과 헤어 스캔들 세월호 참사 진실 남았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7탄으로 이어진 는 광장의 촛불과 함께 했다. 지난 주말에도 전국 104만의 촛불이 광장을 밝혔다. 전 주 최대 인파에 비하면 적은 수이지만 탄핵이 가결된 후에도 100만이 넘는 국민이 광장에 나선 것은 탄핵이 끝이 아닌 시작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적폐 청산해야 한다;조규환 민정수석 임명한 박근혜 마지막 순간까지도 국가는 없고 자신만 있었다 국민의 분노가 절대 권력을 무너트렸다. 과거 박정희가 총 칼로 국민을 위협하던 시절에도 그들은 광장에 나섰다. 모진 핍박을 받으면서도 국민은 언제나 광장에서 외쳤었다. 전두환 정권이 국민을 도륙하며 탄생했고, 그런 독재의 DNA는 박근혜를 통해 다시 발현되었다. 촛불로 대변되는 국민의 직접 민주주의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냈다. 간접 민주주.. 2016. 12. 12.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대통령의 시크릿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은 그들이 마지막까지 감추고 싶은 비밀이다.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이 망해도 밝힐 수 없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국가 기밀로 분류해 최소 15년이 지난 후에나 그날의 기록을 볼 수 있도록 감추겠다는 청와대의 행동은 국민에 대한 폭력이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박근혜 4월 16일 7시간의 비밀, 숨기기에만 급급한 그들에게 국민은 없다 는 오랜 시간 준비해왔던 박근혜의 숨겨 놓은 7시간에 대한 비밀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그 방송을 내보냈다. 90분 동안 방송된 은 물론 그 비밀이 무엇인지 알아내지 못했다. 그리고 을 통해 매일 새로운 속보들이 쏟아지는 내용들로 인해 신선함도 떨어진 것은 분명하다. 새롭게 다가오지 않는다고 그들이 보도한 내용이 무의미하.. 2016. 11. 20.
무한도전 무도리GO-재미와 의미 모두 잡은 영특한 무도 500회 특집 무도리를 잡는 여정은 시청자들과 무도 멤버들이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이었다. 그동안 499회 동안 방송되었던 중 많은 관심을 받았던 특집들을 찾아가는 그 과정 자체가 곧 500회 특집의 화룡점정이었다. 왜 우리가 무도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지 그들은 500회 특집으로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무한도전 500회 자체가 선물이다; 노란리본과 유관순, 감동과 의미 품은 특집을 곱씹는 무도의 의도가 반갑다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포켓몬 고'를 패러디한 '무도리 고'는 500회 특집으로 준비된 무한도전의 색다른 도전이다. 증강현실을 응용한 는 흥미로운 시도로 다가왔다. 무한도전에게도 500회 특집은 무척이나 특별하다. 사회적으로 중요했던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그들의 방식으로 품어왔던 무도는 언제나 힘들었다. 권력.. 2016. 10.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