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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11

마이 데몬 3회-장례식장에서 송강에 청혼한 김유정, 데몬의 구원자다 도희의 가장 든든한 힘이 되어준 천숙이 갑작스럽게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모두를 경악하게 한 것은 자연사가 아닌,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주 씨 집안사람들은 유언장 내용을 보고 기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도희는 자칫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반복적으로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가 이번에는 넋이 나간 채 서 있는 도희를 향해 황산을 뿌리고 도주했죠. 이 순간 도희를 구한 것은 구원이었습니다. 자신의 몸으로 황산을 막았고, 뒤늦게 구원의 몸이 타들어가는 것을 보고 도희는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순간 도희의 십자가가 세겨진 손을 잡자, 구원의 몸을 태우던 상처들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이를 직접 목격한 도희는 구원이 자신을 구원해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공격들에 죽.. 2023. 12. 2.
마이 데몬 2회-도희에게 나의 구원이 되는 순간 이들 운명은 시작되었다 두 번째 이야기의 소제목은 '누구나 마음속에 악마가 산다'입니다. 이 소제목에 충실한 이야기 구성이 이어졌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사고로 물에 빠진 순간 데몬의 상징과 같은 손목 십자가는 구원에게서 도희에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구원도 알지 못합니다. 그게 가능할 것이라고는 자신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데몬으로 살아오면서 처음 경험한 상황이라 대처 방법도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계약자로 생각했던 도희가 자신의 능력을 가져간 인물이 되었다는 사실이 충격입니다. 물 터널이 생기고 멈춘 상황에서 손목 십자가는 도희의 손목에서 붉게 빛났습니다. 도희가 쓰러지며 시간은 다시 흘러가고 그가 깨어난 곳은 병원이었습니다. 구원은 비서에 연락해 도희를 입원시켰고, 그가 깨어나기를 .. 2023. 11. 26.
마이 데몬 1회-송강 김유정 첫 회부터 운명이 바뀌었다 여자보다 아름다운 남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기묘함으로 다가옵니다. 송강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멋지다는 표현보다는 아름답다는 단어가 어울리는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데몬이 되어 인간 세상에 살고 있는 정구원(송강)과 고아인 도도희(김유정)의 운명적 사랑은 첫 회부터 흥미로웠습니다. 드라마는 '데몬'이라는 정의를 하며 시작했습니다. 악마가 아니라, 인간의 수호신이라는 말은 이후 이어질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했습니다. 이 드라마가 무엇을 지향하고 풀어갈 것인지 잘 보여줬습니다. 조선시대 천주교인들을 찾은 데몬 구원의 모습은 당시 사람들에게는 악마였습니다. 사람들은 악마가 등장했다며 기겁해 도망가고, 신부 역시 빠져나간 사이 데몬을 반기는 것은 어린아이였습니다. 그 아이는 데몬을 향해.. 2023. 11. 25.
알고 있지만 1회-탐미적으로 한소희와 송강의 사랑을 담아내다 웹툰 원작의 드라마 이 지난 토요일(19일) 첫 방송되었다. 원작인 웹툰을 보지 않았지만 이미 상당한 인기를 끈 작품이라는 점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사실에 반가워하는 이들도 많았다. 전통적으로 특정 세대가 지배하는 시청률 지표로는 이 드라마를 평가하기는 힘들다는 의미다. 청춘 드라마들이 사라진 상황에서 KBS2의 에 이은 대학생들이 주인공이 드라마가 시작되었다. SBS의 이 중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세 작품이 각각의 스타일로 동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중이다. 첫 회는 탐미적이라는 단어로 정의 내릴 수 있을 듯하다. 19금 이야기들도 있었지만, 그 정도로 자극적인 영상들은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첫 회를 보신 분들은 키스를 한다거나 TV에서 보여줄 수 있는 수위 그 이상의 감.. 2021. 6. 21.
스위트 홈-한국형 크리처물, 넷플릭스 새로운 가치를 선보였다 국내 플랫폼에서는 절대 받아줄 수 없는 작품이 나왔다. 웹툰 원작인 아 지난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총 10부작으로 준비된 이 작품은 이응복 감독이 탐냈다는 점에서 제작 과정에서부터 화제가 되었다. , , 으로 이어지는 김은숙 작가와의 제작을 마치고 이응복 감독은 가 아닌 을 선택했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크리쳐물이라는 점에서 과연 어떻게 표현이 가능할지 궁금한 부분들이 많았다. 그리고 이 감독은 선택은 옳았다. 300억대 제작비를 들인 이 작품은 10부작임을 생각해보면 저렴하게 작업을 했다. 아무래도 괴물이 자주 등장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세트 제작비와 CG 등을 생각해보면 기본 TV 드라마 제작비와 비교해도 결코 비싼 비용은 아니었다. 재개발을 앞둔 '그린홈'이라는 오래된 아파트로 한..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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