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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언니25

신데렐라 언니 9회-김갑수의 죽음이 불러올 파장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버지라고 부르고 싶은 사람이 있어 버틸 수 있었던 은조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원망스럽고 한스럽기만 합니다. 유언처럼 자신에게 아버지라고 불러주지 않겠냐는 말에 쑥스러워 차마 하지 못했던 '아버지'라는 말을 이제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되었으니 말이지요.  김갑수의 죽음은 신언니를 리셋시킨다 1. 그들을 감싸던 중심축이 무너졌다 어긋난 운명들과 숨겨진 진실들을 그대로 안고 살아가는 그들은 그렇게 그 어떤 진실도 밝히지 않은 채 살아갑니다. 서로가 가진 상처들에 힘겹고 그런 힘겨움은 더욱 스스로를 감추게 만드는 상황들만 만들게 됩니다. 솔직하면 지는 게임을 하고 있는 그들은 아쉽게도 솔직해야 이기는 것임을 알지 못할 뿐이지요. 대성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것들을 남기게 되었.. 2010. 4. 29.
신데렐라 언니 8회-신언니의 주제는 효모였다 드라마가 8회로 넘어가며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가 더욱 심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초반 은조와 효선의 만남과 변화에 집중했다면 7회부터는 성인이 된 그들의 대립과 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나며 더 이상 자신을 숨긴지 않고 모두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이 찾아오며 오해는 복잡 해 진다 1. 은조, 그리움의 근원 지난 회에서 대성이 갑자기 쓰러지며 모든 이들을 긴장하게 했습니다. 악재가 겹치며 견디지 못한 그의 모습은 주변 사람들을 긴장하게 했죠. 긴급수술은 다행히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대성을 둘러싼 등장인물들은 그를 중심으로 다시 재편되기 시작했습니다. 진정한 아버지를 만났다고 생각한 은조는 살아난 대성이 감사하고 고맙기만 합니다. 대성이 마치 유언이라도 하듯 남긴 "나를 버리지 마라"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 2010. 4. 23.
신데렐라 언니 7회-김갑수의 부정, 문근영을 울렸다 돈이 탐이나 결혼했다는 사실을 몰래 들어야만 했던 남자. 한 눈에 반한 여자와 새롭게 시작했지만 함께 온 아이는 단 한 번도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자신의 울타리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던 아이는 그래서 아프고 슬펐습니다. 사랑에 지치고 사랑이 고팠던 그들, 사랑에 울다 1. 위기는 새로운 기회? 사랑이 아닌 생존을 위해 자신의 사랑을 이용하기만 하는 엄마가 싫어서 목 메이도록 울부짖어보지만 엄마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녀를 지금까지 버틸 수 있도록 만들었던 그 지독한 습관이 이젠 그녀의 모든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그녀의 가식은 오직 살기 위한 몸부림이었음을 알기에 미워도 미워할 수 없음이 더욱 힘겹기만 합니다. 은조와 강숙이 다투고 있는 상황을 우연히 듣게 된.. 2010. 4. 22.
신데렐라 언니 5회-마법 같은 주문 '은조야' 그 지독한 울림 성인이 된 그들이 다시 만났습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린 은조와 꿈이라는 단어조차 찾지 못한 채 방치되어버린 효선. 그 시간동안 대성과 강숙 사이에는 아들도 생겼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건너뛴 시간동안 알 수 없었던 하지만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마법의 주문 '은조야' 1. 마법의 봉인은 풀릴 수 있을까? 카드를 물 쓰듯이 써서 아버지에게 호출을 당한 효선은 두려움에 은조를 앞세워 집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마침 PT를 마치고 기훈이 좋아했던 작가 손상기의 전시회장으로 들어서는 그녀를 발견합니다. 그렇게 따라 들어간 효선은 은조의 약점인 기훈을 이용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흔들릴 수밖에 없는 은조. 드러내지 않으려 해도 드러날 수밖에 없는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그 깊어서 아픈 .. 2010. 4. 15.
수목 드라마 2라운드 굳히기 혹은 역전 가능한가? 대단한 관심 속에 시작한 수목 드라마는 의외로 싱겁게 순위가 결정 나 버렸습니다. 문근영과 그 외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초반 수목 드라마는 문근영의 연기 변신이 눈과 귀가 모두 쏠린 형국이었습니다. 그런 드라마가 5회를 맞이하며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수목 드라마 역전은 가능할까? 1. 초반 압도한 신언니 성인이 된 문근영과 본격적인 동거가 시작된 손예진과 이민호, 자각의 한계를 경험한 김소연 등 그들은 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드라마의 변화는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을 끌어 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반전이 준비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렇게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이 시점에서 드라마의 성패가 결정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반은 의외성이 시선을 사로잡기도 합니다. 소재에 집중.. 2010. 4. 14.
신언니는 되고 개취는 안 되는 이유 이민호와 손예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 과 문근영, 천정명이 나오는 는 배우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취향의 차이일 뿐 배우들의 스타파워는 두 작품 모두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게이, 동화 주인공에 잡히다 1. 문근영vs개인의 취향 MBC로서는 이번 가 무척이나 중요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1년 넘게 10%를 넘어서지 못한(평균3~5% 시청률) 수목 드라마의 부활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그들이 꺼낸 이민호와 손예진 카드는 무척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작년 전국을 흔들었던 의 중심이었던 이민호가 1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라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여기에 손예진까지 드라마에 참여한다니 .. 201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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