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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98

육룡이 나르샤 8회-유아인과 김명민 시청자를 현혹시키는 강렬한 연기력 역사를 다시 그리는 과정에서 이를 바라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조금씩 변할 수는 있다. 물론 역사적 사실 자체가 부정될 수는 없지만 그 과정에서 다양한 시각들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는 분명 흥미로운 시각으로 재미있는 사극을 만들어내고 있다. 최고들이 모인 이 사극이 던지는 메시지의 강렬함은 2015년 대한민국과 너무 절묘하게 맞닿아있기 때문이기도 하니 말이다. 이방원과 정도전 그들이 움직인다; 안변책을 두고 벌이는 이방원의 분노와 정도전의 결의, 혁명은 시작되었다 분노하는 이들을 함주로 불러들인 정도전. 그리고 가장 극적인 순간 그는 모습을 드러냈다. 방원이 10살이던 시절 그를 사로잡았던 정도전처럼 다시 극적인 순간 이성계 앞에 등장한 그는 과거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았다. .. 2015. 10. 28.
육룡이 나르샤 6회-유아인 신세경이 풀어낸 암어, 이제 모두 함주로 향한다 7할도 모자라 9할의 세금을 거두는 한심한 족속들. 그리고 그들에 대항하기 위해 스스로 나서기 시작한 민초들. 그렇게 는 여섯 용들이 비상을 시작했다. 정도전의 제자인 이은창을 통해 얻은 암어를 풀어낸 그들은 드디어 이성계가 있는 함주로 모이기 시작했다. 이방원과 분이 깨물기로 만든 인연; 사대부와 비국사 그리고 부패한 권력, 정의와 힘 사이 고뇌하는 청년 방원 관아에 쌓아둔 곡식을 불태우고 홀연히 떠나는 분이. 그녀를 잊지 못하고 뒤를 쫓는 방원은 이미 분이에게 완벽하게 빠져있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그렇게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 빠져버린 방원은 분이가 걱정되어 그녀에게 향한다. 어린 시절부터 엉뚱하게 엮이던 이들의 인연은 성인이 되어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어린 방원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홍인방과.. 2015. 10. 21.
육룡이 나르샤 5회-무휼 무사로 깨운 이방원, 낭만과 절망으로 엇갈린 유아인과 신세경 무사라고 부를 수도 없는 시골 소년이 이방원을 만나 강한 무사로서 눈을 뜨게 되었다. 자신의 무술이 어느 정도인지 알지 못하던 무휼의 깨우침과 함께 분노한 분이와 그런 그녀를 보며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이방원까지 절대적인 존재감을 보인 이들의 격정적인 모습들이 한꺼번에 등장했다. 네 마리 용이 만났다; 분이의 절망을 낭만으로 바라보는 이방원, 신분차이로 명확해진 서글픈 로맨스의 시작 패기 가득한, 하지만 그 무엇도 하지 못해 답답해 하던 이방원은 정도전의 비밀 공간에서 '신조선'이라는 단어와 지도를 본 그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었다. 썩을 대로 썩은 고려에 더는 희망을 품을 수 없었던 방원에게 이 새로운 제안은 강렬한 희망으로 다가왔다. 어린 시절 정도전이 던진 말을 잊지 않고 있었던 땅새는 이방.. 2015. 10. 20.
박유천 신세경 그리고 남궁민 냄보소 종영이 남긴 세 배우들의 가치 박유천 주연의 드라마 가 종영되었다. 연쇄살인마와 그 범인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는 특별하지 않다. 이미 너무 자주 등장했던 틀이라는 점에서 시작부터 약점을 가지고 있던 이 드라마는 후반으로 가면서 작가의 한계가 명확하게 드러나며 아쉬움만 진하게 남겼다. 냄보소 작가 능력의 한계; 박유천과 신세경이란 조합, 그리고 남궁민이라는 악역을 만들었다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는 점에서 분명한 한계는 존재했다. 하지만 전문 작가가 참여했고 이런 과정에서 약점은 숨기고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도 할 수 있었다. 웹툰이었던 이 뛰어난 작가를 만나며 보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되었듯 말이다. 모든 웹툰 원작 드라마가 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은 이번 에서 잘 보여주었다. 연쇄살인마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이들의 .. 2015. 5. 22.
패션왕 5회-달라진 신세경으로 변화는 시작될까? 최강의 라인업으로 패션계의 성공담을 담는 드라마가 의외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시작 전에는 월화 드라마의 최강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지만 시작은 초라했고 아쉬움들만 드러난 은 왕이 되기에는 힘들었습니다. 제작진들이 이야기했던 5회부터는 달라진다는 말이 과연 시청자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질지 궁금해집니다. 수줍은 세경 억척으로 변하고 복잡한 관계가 인기 이끈다? 의 이야기 핵심은 영걸과 가영, 재혁과 안나의 사랑과 성공과 실패입니다. 그 과정을 어떻게 담아가느냐가 관건이지만 그 과정이 어떻게 펼쳐지느냐가 중요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모든 것을 가진 재벌 아들과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존재가 인생 역전을 하는 과정은 누구나 예측 가능한 결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 2012. 4. 3.
패션왕 1회-진부하고 억지스럽기까지 한 이야기를 즐거움으로 바꾼 유아인의 힘 유아인과 신세경이 등장하는 '패션왕'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주목했던 작품인 만큼 첫 회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솔직하게 진부하고 억지스러운 전개로 이어진 1회는 아쉬움만 가득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 위한 사건들이 진부와 억지라는 코드로 뒤섞일 수밖에 없었지만 유아인의 매력은 그마저도 즐거움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유아인의 존재감이 '패션왕'에게 기대를 하게 만든다 패션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워 진행하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신선함은 이 드라마의 생명입니다. 물론 패션의 뒤에 숨겨진 등장인물들의 사랑이 핵심이라는 점에서 특별할 것은 없다는 점에서 그 특별함을 찾기는 힘들겠지만 소재의 신선함이 주는 매력은 포기할 수 없는 '패션왕'만의 가치이기도 합니다. 동대문 근처에서 짝퉁 옷을 만들며.. 201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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