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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9

알쓸신잡2 3회-유시민이 진도를 꼭 가고 싶었던 이유가 감동이다 아재들이 지식 여행 의 이번 여행지는 목포였다. 근현대사 건축이 잘 보존되어 있는 목포와 진도 여행은 여전히 흥미로웠다. 건축이 주는 역사적 가치, 그리고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래서 언제 들어도 재미있다. 목포 편이지만, 유시민 작가가 진도로 홀로 여행을 떠난 이유가 참 좋았다. 진도는 팽목항만 있는 게 아니다; 목포 전 일 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과 김대중의 가치, 세월호 참사와 팽목항 목포 여행에 누구보다 들떴던 인물은 유시민 작가였다.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유 작가가 한껏 들뜬 이유는 마지막 부분에 모두 드러났다. 목포하면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동양척식주식회사가 있었던 그곳은 한일병탄 후 곡물들을 일본으로 빼가던 역할을 하던 곳이다 보니 목포에는 여전히 적산 .. 2017. 11. 11.
알쓸신잡2 1회-병산서원과 도산서원으로 우려보다 기대를 키운 시즌2 아재들의 지식 여행을 담은 이 시즌 2를 시작했다. 여행을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단순한 구조 속에 시청자들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것은 출연진들이 쏟아내는 엄청난 지식이다. 사피오 섹슈얼을 유행시키며 큰 화제를 모았던 시즌 1에 이어 본격적으로 시즌 2가 시작되었다. 건축과 뇌과학;안동 하회 마을에서 시작된 두 번째 시즌, 충분히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 기존 멤버였던 이영하 작가와 정재승 박사는 각자의 일로 인해 합류를 하지 못했다. 소설가인 김영하는 자신의 작품을 위해 칩거에 들어갔고, 정재승 박사는 방학이 끝나며 학교로 돌아갔다. 그들의 빈 자리를 채운 것은 건축가이자 교수인 유현준과 독일에서 뇌과학을 공부한 장동선 박사다. 두 멤버가 바뀌었다는 것은 기존 열정적인 시청자들에게는 무척이나 심각한 이.. 2017. 10. 28.
삼시세끼가 가고 이제 알쓸신잡2가 돌아온다 득량도에서 이어진 두 번의 이야기가 끝났다. 4계절을 보낸 득량도의 삼시세끼는 이제 끝이다. 다음 여정지가 어디가 될지 알 수는 없지만, 그들의 삼시세끼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하루 세끼를 해 먹는 너무 단순히 형식이 즐거울 수 있을 보여주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삼시세끼는 가고 알쓸신잡2는 오고;에릭의 요리 성찬과 다양한 게스트가 함께 한 득량도, 새로운 멤버와 함께 하는 알쓸신잡2 바다목장을 운영한 득량도는 풍성했다. 뭐든지 풍성했던 여름 바다는 그만큼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낚시로 만나기 어렵다는 돔을 연이어 잡아낸 득량도는 이름처럼 풍성한 곳이었다. 매일 잡히는 문어로 인해 처치곤란이 될 정도였던 득량도는 만재도와는 달랐다. 의 마지막은 감독판이었다. 방송에서 다 나올 수 없었던 .. 2017.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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