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집 현관에 멸망이 찾아왔다1 멸망 2회-박보영 서인국에 동거 제안, 파격적 전개 이어진다 돌진하던 트럭이 눈앞에서 멈췄다. 세상 모든 것이 멈춘 상황에서 그 남자가 걸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손을 내밀며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 이대로 죽던지, 아니면 자신의 손을 잡던지. 너무 당연한 선택지 아닌가. 비록 3개월 시한부이기는 하지만 인간이란 삶에 대한 욕망이 큰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멸망이라고 스스로를 이야기하는 남자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그는 시간을 거슬러 나아가기 시작했다. 시간을 멈추는 것도 기이하지만 거꾸로 나아가는 이 신기한 체험은 말로 형용할 수가 없다. 커피숖에서 정신을 차리며 이성적으로 생각해봐도 믿기가 어렵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존재할 수 없는 상황들은 경험 자체가 부정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동경에게 멸망은 자신의 능력을.. 2021. 5.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