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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자유5

무한도전 태호 피디의 소름끼치는 풍자의 미학 언제나 여름이 되면 준비하는 그들만의 납량 특집이 이번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습니다. 공포를 어디에서 찾을 지는 어쩌면 매번 비슷한 공포를 체험하게 해야 하는 이들에게는 고통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렇게 태호 피디가 찾은 공포는 바로 우리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패러디와 풍자의 성찬 많은 분들이 을 보시면서 들었던 생각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고전 명작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일 겁니다. 영국에서는 '열개의 인디안 인형'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국내에서도 이 제목의 노래와 함께 널리 알려진 작품입니다. 현재도 연극으로 자주 공연될 정도로 한정된 공간에서 보여 지는 심리묘사는 그 어떤 것도 이 작품의 탁월함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7개의 무한도전 인형이 하나 둘 피로 물들어가며 사라져 가는.. 2010. 8. 22.
언론탄압을 몸으로 실천하는 MB정권의 PD수첩 새벽체포 사태 MB정권의 MBC와 에 대한 탄압은 끝이 없는 듯 합니다. 두 명의 PD들을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대를 노려 체포하는 몰상식함을 보이던 그들은 이번에는 조능희 PD를 포함해 4명(작가 2명 포함)의 제작진들을 한달 동안의 농성을 풀고 집으로 돌아간 즉시 체포하는 만행을 보였습니다.  도대체 그들이 체포되고 자신들이 언론인으로서 마땅히 해야만 하는 보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황에 몰려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정부 정책의 문제점들을 보도하는 것이 죄라면 과연 대한민국에 진실된 보도라는 것이 가능키나 한 것일까요? 그들은 체포되는 날 오전 성명을 통해 “국가의 검역주권과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정부 정책을 비판한 프로그램을 두고 해당 부처의 공무원이 형사고소를 하고 검찰.. 2009. 4. 28.
미네르바의 무죄석방과 향후 이어질 MB정권의 언론탄압 어제 오늘 대한민국에서는 중요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촛불정국과 함께 MB정권의 무차별적인 밀어붙이기에 강력한 저항이 가능한 일대 사건(당연함에도 대단한 일이 되어버린 어처구니없는 사건이지만)이 일어났습니다. 미네르바라는 인터넷 논객의 자유로운 글쓰기가 외환위기를 불러오고 국가의 신인도를 추락시키는 나쁜짓을 했다며 잡아들였지만 법원은 그에게 무죄판결을 내렸습니다. 국민의 표현의 자유마저 억압하려던 MB정권으로서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없을 것입니다. 유튜브의 실명제 거부로 인한 논란으로 세계적인 망신살을 뻣쳤던 대한민국 정부는 다시한번 그들의 우매하고 폭력적인 억압이 심판대위에 올려질 수밖에는 없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의 잘못과는 상관없이 무조건적인 국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 들었던 그들은 향.. 2009. 4. 21.
100분 토론 미네르바 구속파문 핵심은 개인이 아닌 표현의 자유일 뿐이다! 미네르바라는 인터넷 논객의 구속으로 나라 전체가 시끄럽습니다. 그리고 구속 적부심에서 구속적법이 결정됨으로서 과연 미네르바의 구속이 옳은 것인지, 그리고 인터넷상의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보장 되어야만 하는지에 대한 논쟁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토론 불참으로 이번 토론은 반쪽짜리가 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지리한 법리논쟁 오늘 100분 토론에 참여한 패널들에 의해 구속 자체의 불법성과 충분하게 구속이 성립하는 사안이라는 양측의 주장이 팽팽했습니다. 과연 미네르바의 글들 중 그들이 거론한 그 문제의 두 개의 글이 과연 사실이 아닌 허위였었는지에 대한 판단은 말 그대로 사법부가 해야할 몫이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속에까지 이르게 했던 그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진실에 대한 .. 2009. 1. 16.
조영남의 '미네르바'에 대한 위험하고 불편한 발언 조영남은 친일 발언등으로 한동안 몸살을 앓았었고 방송에서도 쫒겨났었던 인물이었습니다. 졸업은 못했지만 서울대 음대라는 타이틀과 당시 성악을 하던이가 가요 불렀다는 이유로 화제의 중심에 서왔었던 인물이었습니다. 스스로 그런 자신에 만족하고 즐기는 인물로 보였던 조영남이 다시 한번 사고를 쳤습니다. 공인으로서의 책무나 다하길 바란다 일단, 그의 라디오 방송을 전혀 듣지도 듣고 싶지도 않은 상황에서 기사하나만 보고 판단해야하는 한계가 있음을 밝혀둡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기사에서 팩트로 이야기된 사실이 확실하다면 공인으로서의 조영남은 비난받아 마땅할 듯 합니다. 사회 현상들에 대한 개인적인 발언들을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 어떤 형식의 발언이든 그 발언에 대한 결과는 자신의 몫일테니 말입니다. 더욱 .. 2009.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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